감독 윤성효 정규리그: 30전 17승 4무 9패 51득점 33실점 (리그4위)
수석코치 서정원 컵대회: 2전 1승 1패 (4강)
코치 김진우 홈구장: 수원월드컵경기장 <빅버드> 43,959석
GK코치 김대환 라이벌: 서울,성남 / 홈페이지: www.bluewings.kr
(사진출처=수원삼성 공식 홈페이지)
지난 시즌 시작할 때만 해도 수원은 트레블이란 꿈에 부풀어있었다. 하지만 세 대회 모두 허망하게 실패하고 말았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는 한 중동팀의 비매너 플레이로, FA컵은 결승전에서 일어난 결정적인 오심으로, 또한 리그에선 수원 팬들도 인정하겠지만 팀의 선장인 감독의 책임으로 2011시즌을 무관으로 마쳤다. AFC에서 일어난 일은 다시는 일어나면 안되는 일이고, FA컵에서의 오심은 단지 운이 없었을 뿐이다. 홈 팬들에게까지 야유을 받으며 펼친 '수비축구'는 올해까지 이어 질 수 도 있다. 물론 수비축구 자체가 잘못된 축구라고 단언할 순 없지만 수원만한 스쿼드를 가진 팀이 수비축구를 펼친다면 K리그의 흥미요소를 떨어뜨리는 것이 사실이다. 이렇기에 올해 윤성효 감독은 본인이 추구하는 스타일과 팬들이 원하는 축구가 융합된 전술을 펼쳐야 할 것이다.
(사진출처=베스트 일레븐.com)
COACH-윤성효: 위에서 말했듯이 작년 윤성효 감독이 펼친 축구는 K리그의 전통적인 강호라 불리는 수원이라고 볼 수 없는 경기력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팀에게도 한 골을 넣으면 잠구는 '수비축구'를 펼치며 제 3구단의 팬들은 물론, 수원팬들까지 실망하게 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 비록 4위로 시즌을 마치긴 했지만, 수원 팬들은 분명 공격축구를 원할 것이고, 그래야만 할 것이다. 또한 조동건, 라돈치치, 서정진 등 많은 공격자원을 영입했기에 수원이 공격축구를 펼치게 된다면, 더욱 더 강력한 팀이 될 것이다.
(사진출처=수원삼성 공식 홈페이지-스포탈 코리아)
KEY PLAYER-라돈치치: 이번 시즌 새로 영입한 라돈치치다. 신태용이랑 친하기로 소문난 라돈치치이기에 성남을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였짐나 이번 시즌 파란색을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기존에 있던 스테보랑 스타일이 비슷한 타겟형 스트라이커이지만 윤성효 감독은 이 둘을 동시에 중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렇기에 라돈치치의 역할은 더욱 더 중요해진다. 아무리 스타일이 비슷한 두 선수라도 11명이 10명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스테보와 라돈치치의 활동 범위나 역할은 분명히 달라야한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를 뛰진 못했지만 경기 수에 비례해서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린 라돈치치이기에 수원 팬들의 기대는 커져가고 있다.
(사진출처=수원삼성 공식 홈페이지)
NEW FACE-서정진: 서정진 역시 많은 우여곡절 끝에 결국 수원으로 입단했다. 전북 팬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으며 수원으로 이적했지만, 이런 선수일수록 수원 팬들은 서정진을 더욱 더 사랑하게 될 것이고, 아끼게 될 것이다. 현재 수원에 스테보와 라돈치치라는 두 타겟형 스트라이커가 존재하는 반면에 박종진 이외에 선발로 뛸 만한 전통적인 윙어가 없는 수원이었기에 서정진의 영입은 소중하다. 15억(추정)이란 많은 이적료를 지불하긴 했지만, 서정진의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데다가 선수 유출이 있는 트레이드가 아니었기 때문에 수원으로선 좋은 영입이었다. 또한 서정진은 조광래 감독 때 국가대표팀에까지 선발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수원으로 이적해 더 많은 출전기횔를 잡는다면 좋은 활약을 물론 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사진출처 =수원삼성 공식 홈페이지-스포탈 코리아)
HIDDEN CARD-곽희주: 히든카드로 곽희주를 뽑은 이유는 수원 팬들의 곽희주에 대한 사랑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곽희주는 부상으로 인해 거의 한 시즌을 날렸다. 두 번 정도 경기에 복귀를 했으나 이른 복귀, 또는 바로 다시 부상을 당하면서 복귀경기의 전반전도 채 마치지 못하고 교체되었기에 수원팬들의 아쉬움은 더해졌다. 지난 시즌 비록 마토-오범석 라인이 꽤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긴 했으나, 마토는 기대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고, 오범석 역시 본 포지션이 아니었기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 그렇기에 곽희주의 복귀는 더욱 더 반갑다. 또한 군입대한 염기훈 대신 2012시즌 수원의 주장을 맡으면서 곽희주의 책임감은 더욱 더 커졌다. 때문에 곽희주는 수원의 진정한 히든카드다.
투 톱은 예상하던대로 스테보-라돈치치가 많이 기용될 듯 하고, 미드필더 라인에서는 이용래-박현범 라인이 선발출전 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이번시즌 윤성효 감독이 "오장은을 많이 기용할 것이고 많은 기대를 하고있다."라고 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오장은이 많은 출전기회를 잡을 것 같다. 또한 서정진 대신 박종진이 선발출전 할 가능성도 있고, 개인적으로도 박종진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윤성효 감독의 인터뷰에서 서정진을 많이 기용하겠다는 투에 언급이 많았기 때문에 아마도 시즌 초반에는 서정진이 많은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을 듯 합니다.
위 유니폼 사진 출처는 '골빈고라니'님입니다..
감사합니다 ㅎ
첫댓글 요번시즌 대체적으로 스쿼드도 괜춘하고,,,,수원 4년우승주기설도 있으니 기대해보렵니다~
우승을 향하여 포르자 수원★
서정진영입은 신의 한수가 될듯....성남,서울,전북,수원...이 네팀중에 하나는 반드시 우승팀이 나올듯....수원 막강하네요
잘읽엇어요
서울분이 써주시는 프리뷰 신선하네요.ㅋ
잘읽었습니딘 올시즌 정말기대됩니다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