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편 ] 아이 시 떼루 (03) -체세포

[체세포]

"와알구야~누나왓따아!>_<"

"멍!"

" 자 날 따라오라꾸나 왈구야 우리따끈따근한 집으루 들어가자꾸나 !+ㅁ+"

" 머엉!"

마침 목이메어 물을마시려든 찰나!

냉장고에박아둔 포도자석에 쪽지가달려잇네요!
"뭐어지이이.."

-강자야

  엄마오늘 알지? 아빠랑 온천여행갔다가올게

  돈은 선반위에올려놓구갓고

  오빠랑 싸우지말고^^

  잘지내고있어라아

  사랑해

  .엄마.

칫..뭐야 둘이서만 온천가냐 힝 ㅜ_ㅠ

꿀꺽꿀꺽꿀꺽!

왈구야 가자가자

"멍멍"

웅??뭐라구??너두물달라구??

구래구래 누나가주마 꺄르르르

" 여기자! 마셔 쫘악-들이켜ㅇ_ㅇ"

" 츄릅츄릅츄릅"

굉장한속도로 낼름거리는혀로 물을 빨아드리는우리귀여운시쮸왈구

그나저나...오빠라는 물건은ㅜㅜ아직시간이안됫나?왜집에오지를안어..-ㅁ-

(학교끈나면당장집으루달려오는 강자.)

아참..그러고보니오빠와두같은학교엿는디이..

한번두못봣네..히히..나중에물어봐야지몇반이냐구..

그러곤나는 내사랑스런 컴돌이를 킵니다.

웰컴채팅에 드러갈꺼에요

웰컴채팅 요즘채팅에푸욱빠져들엇죠 히히힝>_<

내아이디:○나강자○ 이다 킥킥

자아~~어딜드러갈까나..

-화끈한방

-캠잇는분만..^^

아뭐야..왜이런거밖에없는거야아...-ㅁ-

슥슥..딸깍..마우스를여러번클릭클릭한결과!
나는 드뎌 일반채팅방을 찾아냇꼬!

-음방:끌리면와요잉^ㅇ^

(채팅창)

-○나강자○님이 입장하셧습니다

뽀대냔:안녕하세요강자님^^*

○나강자○:아하핫..^^하이

뽀대냔:헤헤 여자이신가보네요~ 몇살이세요?

○나강자○: 17살이혀히히...낮죠?

뽀대냔: 우와~ 동샹이네 동샹 >_<저는 18살 히히

○나강자○:아아~

뽀대냔: 음악뭐좋아해요?동샹?>_<

○나강자○: 음...별루좋아하는게...없어..용..ㅜ_ㅜ

뽀대냔:후움...그런게어딨어어딨어어딨어~~

○나강자○:히히..

뽀대냔: 구럼 에즈원에 십이야 이거틀어줄게 ^ㅇ^

○나강자○:십..장생??-ㅁ-허..ㅈㅅㅈㅅ

○나강자○:틀어줘틀어줘틀어줘요~온니이

뽀대냔:ㅋㅋㅋㅋㅋㅋㅋㅋ;;;;;웅웅

뽀대남님정말.. 착하신분같구낭 히히히..

그러고보니 아직 프로필두 안봣네 꺄르르르

딸깍.딸깍

우와아아아!!!!!!!!!!!!이게사람이여인형이여!!-0-

왈구야이것봐!!!

왈구를꽉잡아든채 모니터앞에세우는강자

"왈구야이사람예쁘지..?"

" 월...."

" 아마..내가..뽀대냔님처럼 예쁘면 세구가나좋아해줄까??왈구야??"

"멍...."

이강아지왈구는참신기한강아지인것같아요..

왠지내말을다 아는것같거든요..

그래서난 왈구가너무조아요^ㅇ^

왈구애기낳고 종자씨뿌릴때까지

내가데리고 살꺼야 ㅜ_ㅠ흑흑

"자내려가왈구~"

쪼르르르르..

-채팅창

구세다: 어왜 강한미

뽀대냔:야기달려봐 ㅡㅡ

어라..어느세 구세다님이 오셧네 헤헤..미안해라

어서 인사해줘야지 !

○나강자○:허헛! 구세다님 하이룽^*^

뽀대냔:봐바 얘맞어??프로필봐바

나...씹힌거죠?ㅜ_ㅠ힝....

뭐야기분나빠 췟..

○나강자○:웅?? 언니나요???ㅇ_ㅇ

뽀대냔:아니..^^; 너말구 구세다 ㅎㅎ

구세다:얘가뭐

뽀대냔: 니가알아봐달라고하던 년 잇자나 걔

구세다:....

알아봐달라구??뭐를??언니야..-ㅁ-

-구세다님이 나가셧습니다

구세다머야.. 나갓네

아무얘기도못햇는데..쓰읍 -ㅠ-

킁킁..킁킁킁...

이..이게무슨스멜이여스멜 @.@

두리번두리번번~.~

우웩!뭐여!! 왈구여!!왈구니자식이!!드뎌사고를쳣구나!!

아까그물에 꿀을탄것도 아니엿다!!이녀석!!나몰래뭘그리쳐먹은거냐아!!

"왈구녜이놈!!니가니죄를알렷다아!!"

으악!이럴때가아냐 빨리 X이 녹기전에 어서! 치워야돼!!후딱!!

-채팅창

○나강자○:언니^^오늘너무즐거웟어요.저나가볼게요!!우리왈구가응가를해버렸어요ㅜ_ㅠ힝 바이

-○나강자○님이 나가셧습니다.

뽀대냔:............하..

왈구녜이녀석아ㅜ_ㅠ왜X을싸구 지X이여! 지룰이!! 으아앙

더러버더러버!! 으아아주 떡으루싸놧구만 으이구마~~

"워얼...멍멍..끼이잉.."

챠아아아악

"자일루와!"

어느새화장실속으루들어온우리왈구와나

어쩔수없이 응가해버린 왈구를 들고 물로

씻기는수밖에..ㅜ_ㅜ

으아냄새죽여 왜하필집에서그러냐구용 용용..

-몇분뒤

"왈구너!추워두밖에가서자!쨔샤!"

"끼이이잉.."

"주인이 나쁘다구생각하지마로! 세상은다이런거야!!

내가너무심햇나...하지만...싸버렷는걸..왈구가..ㅜ_ㅠ

아냐난 주인으로써 잘한짓이야 이래야왈구도 깨닫을꺼아니여!!으아아+_+

왈구야 감기걸리면 울집으루 초대할게 ㅜ_ㅜ

온돌방에 재워줄게 구석으로 넣어줄게 왈구씨~

어느새 울오빠가들어와 오징어를 씹으며 티비를시청중이시다.

아주과간이야아주 다리꼬고 오징어씹구..

"야..강자...너일루와봐...- -^"

엇...오빠가왜날불르지??눼에에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