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 사람들이 틀린 뜻으로 알고있는 말 여시에서 며칠 사이에 두 번이나 또 봐서 글 씀.
삼국지에 나오는 계책이야. 제갈량이 제대로된 군사들은 다 다른 전장에 보내고 늙고 못 싸우는 군사 몇이랑만 성을 지키고 있었는데 사마의(조조네 팀)가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온다는 거야 맞서 싸우기에는 턱없이 불리해서 공명이 오히려 군사를 숨기고 성문을 열고 백성들(은 사실 코스프레 중인 군인들)이 여유롭게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본인도 성루에서 거문고 뜯고 앉아있었음 무시무시한 군대를 데리고 오던 사마의가 이 모습을 보고 오히려 쳐들어오게 유인하는 제갈량의 계책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돌아가버려ㅋㅋ
이게 허허실실입니다 순하고 물렁하게 헤실댄다는 뜻 아님!!!
이 글 쓰려고 찾다가 처음 안 게 있는데
이런 표현을 쓰기도 하나봐
하지만 “이 와중에 허허실실하고 있네”처럼 동사가 아니라 “허허실실로 처리하지마.” 이렇게 부사로만 쓰는 듯!
첫댓글 오호~~~~~~~~내일부터 열심히 써야지
알랴줘서 고마워...허허
대채 요즘애들 이런거 왜 유식한척하며쓰면서
뜻도모르고..
두번째로만 알고있었넹..
오... 첫번째 뜻 처음 알았다
오 나도 두번째뜻만 알고 있었네
고마워♥️
우와 덕분에 배웠다!
헐....
허허~하면서 실실 웃는다는건줄ㅋㅋ
..되게무식해보이네
아 맞아 나도 그때 지적할까 하다가 혹시라도 글망될까봐 그냥 말 안했는데..
오 허허나 실실로만 쓰긴 했는데
딱 이렇게는 몰랐어 아니 생각도 못 해 봤어
제대로 알게 돼서 기쁘다
가르쳐 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