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뉴스데스크 [단독] '꿀 알바라고 했는데'‥2억 넘는 깡통주택 떠 안은 '바지 집주인'

[Antenna]

출처 : https://v.daum.net/v/20230103200408481

[단독] '꿀 알바라고 했는데'‥2억 넘는 깡통주택 떠 안은 '바지 집주인'

기자를 찾아와 갑갑한 사정을 털어놓는 두 젊은 청년.

김 모 씨와 신 모 씨는 빌라를 소유한 '집주인'입니다

김씨와 함께, 신씨와 함께 이들의 집으로 찾아 가봤습니다.

자신 명의로 돼 있긴 하지만 둘 다 처음 가보는 집입니다.

김씨는 93년생, 올해로 서른한 살입니다.

[김 모 씨] "여기는 제 집이 아니라고 생각하죠. 사기 맞았다고밖에 생각이 안 들어요."

인근의 또 다른 5층짜리 빌라.

여기엔 96년생 신 모 씨 집이 있습니다.

신씨는 집주인이 된 후로 불면증과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신 모 씨] "자책하면서 (인생이) 그냥 끝났다고만 계속 되뇌고 계속 그렇게 생각했었죠."

김씨와 신씨는 빌라 거래에 이름만 빌려준 '명의대여자'입니다.

악몽이 시작된 건 2년 전입니다.

김씨와 신씨는 대전의 배달대행 사무실에서 배달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무실 배달 팀장이 솔깃한 제안을 했습니다.

[신 모 씨] "'꿀 알바'라고 법적인 문제나 이런 거 아예 전혀 안 되고, 그 이후에 또 몇 번 얘기했어요."

배달 팀장이 연결해 준 알선업자.

명의만 빌려주면 된다고 했고 대신 빚 100만 원을 탕감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hxhdusiqon]

와 100만원에...헐

[평화크립피스]

나머지 뒷부분!

[평화크립피스]

진짜 무섭다
그래도 명의빌려주는 거 자체가 불법이니.. 에휴ㅠㅠ

[디용디로롱]

진짜 상상을 초월하는 나쁜 새끼들이 많구나

[(본인 닉네임) 나으쟈근애옹이잔아]

명의는절대주면안돼....이거진짜학교에서가르치든가해야지왤케당하는사람이많냐

[agdey2]

에휴 멍청한것도 정도가있지

[망하려면아직멀었다]

명의를 빌려주는데 아무 문제가 안 생길 수가 있나...

[선풍기대가리고장]

답답하면서 안타까우면서 답답하다.... 공짜가 어디있어 세상에 꿀알바 이딴건 없음 걍... 그럼 저거 뭐 어찌해야함 ... 저 사람들은..

[노났다노났어]

나는.....솔직히 명의빌려주는거 이해 못해주겠음....

[멜클]

전세보증금은 제3자사기꾼이먹고 전세만기돌아오면 그 보증금은 피해자가 전세세입자한테 돌려주는 사기맞나? 그럼 저 명의대여피해자가 건물팔아버리면 어케되는겨..??..

[야마자키 켄토]

1.건물이 안팔림(빌라라서)
2.전세가보다 매매가가 더 저렴함(깡통전세) 팔려도 몇천만원의 손해..

[Good-bye 2022]

명의를 빌려주면 안되지ㅠㅠ

[사파리의밤]

내주변에도 저거한 사람있어...ㅋㅋㅋ저걸로 실제로 돈도 받은것같긴하던데 사회초년생이긴해도 직업도 멀쩡한 사람이 저래서 좀 황당했음
요즘엔 어떻게 사나 몰라

[5월정말좋아]

명의 빌려주면 안 되는거잖아 그래서 다 세금내면서 사는건데.. 불법 저질러놓고 뭐가 억울하다는거야 집 사기 당한 사람들이 불쌍하고 억울하지

[거북하면거북이나되세요]

31살 먹고 딸배하면서 돈 쉽게 벌려고 명의 빌려주다 인생 좆된 경우를...안타까워해야하나? 21살이면 안타까워도 31살이면 지팔지꼰임...명의빌려주는알바가 어딨음 나이 30살 쳐먹고

[추울때는스트레칭후러닝]

딸배라서 별로 안불쌍

[수택씨]

뭐가 억울하노 ㅋㅋ

[물먹은 하마]

31이 뭘 모를 나이고 뭘 모르고 행동한거야

[Univers]

나도 전세 사기 당했는데 새주인이 명의 빌려준 사회 초년생이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