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함이 가득한집 (갈비.냉면/방이동/다송갈비)

소박함이 가득한집에 오신걸 환영 합니다. 근데, 오늘 소개 할 집은 소박함이 아닌 맛으로 승부 하는 집이랍니다. 헤헤... 가격이 좀 쎄여.. 근데, 맛은 짱..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갈비 이야기 입니다..... 그럼 우선 순차적으로........ 1. 위치 : 성내역에서 내려 미성 아파트 있는 곳에 굴다리 같은거 있잖아여.. 그쪽으로 쭈욱 가다 보면 올림픽 공원 가는길요.. 그쪽에 건널목 긴거 있구 거기 건널목 건너설 좁은 골목 바로 들어감 오른쪽에 큰 간판으로 다송이라고 써 있음 맞게 찾아 온 것입니다.... 2. 맛 & 가격 : 글쎄.. 전 갈비를 시켰었습니다. 소 양념갈비.. 1인분에 \16,000 이었던 것 같은데... 뼈에 붙은 갈비살.. 칼집을 x자로 내어 더 연합니다. 지글지글 숯불에 약간 탄게 더 맛난거 아시져.. 상추에 깻잎에 고기 얹고, 부추양파 야채 올리고 청양고추에 쌈장 싸서 먹으면 크하하하!~~~ 정말 맛납니다... 이뿐인가여.. 이집에 나오는 반찬 예술입니다... 양념 게장, 샐러드 (특히 소스가 일품) 오이무침, 김치, 동치미국물 (1인분씩 따로 줍니다.), 감자전, 미나리 오징어 말이, 단호박찜.. 등 무진장 많이 나옵니다.. 특히 샐러드는 이집 특유의 소스에 맛을 살려서 좋아요.. 동치미는 1인분씩 떠주는데, 전 기본이 두그릇 입니다. 알죠??? 갈비에 영원에 짝궁 냉면... 이집 냉면 시원 합니다. 깔끔하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함흥냉면 그대로 입니다. 시원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 전 물냉면이 젤로 좋습니다. 후식으론 과일과 무한정 리필되는 커피도 맛납니다.. 그밖에도 된장찌개랑 불고기도 맛나다고 들었어요.. 된장은 구수하다나봐요??? 남친이랑 고기 술 생각 날때 소주 한병에 고기 2인분 냉면 하나면 딱입니다. 그만큼 반찬이랑 고기양이 적은것은 아니란 야기... 3. 부대시설 : 화장실은 정말로 깨끗하구요.. 남녀 따로 분리 되어 있구요... 주차장도 널찍합니다... 카드도 되구요.. 저녁 11시까지 근무 하는 것 같아요.. 가격이 쪼매 비싸지만, 맛난거 생각날때 가봄 정말 좋구요.. 가족모임에 좋은 것 같아요.. 전번에 저희 부모님이랑 시부모님이랑 같이 갔는데, 넘 좋아 하셨어요... 사실 제가 고기를 안 먹는 채식 주의자 였는데요.. 결혼 하려니 할 수 없더라구요.. 그때 첨 간 곳이 이집인데, 그 이후로 고기랑 친해졌죠.. 고기 육질이 다르거든요.. 오늘 어때여.. 함 가보세요... 강추 입니다.. ============================================ ▷◁ 대구지하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