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일간의 연휴는 봄맞이 준비를 해야겠다... 마음먹었는데
계속 비가 내리고 뒹굴뒹굴하기 딱 좋은 날씨여서인지
계획한 대로 시간을 보내지 못하였습니다.
어쩜 특별하지 않아서 더 좋았는지 모릅니다.
휴일이니 몸도 마음도 내려놓고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휴일의 평범한 일상을 즐길 수 있었고,
비 오는 일요일엔 강진 청자 축제에 가서
가장 큰 머그컵 2개와 밥그릇, 국그릇 2세트를 사서
새 컵과 새 그릇으로 밥상을 차릴 수 있어서
이것 또한 행복이었습니다.
월요일까지 휴일이었지만
어판장에 20여 척 어선들이 입항하였다길래
새벽 판장에 나가서 생선을 매입하고 정리하고
4일 판매글 등록까지...
옆지기와 저는 3일간의 연휴를 보내고
회원님들과 함께하는 3월 첫 업무를 시작합니다.
오늘 목포수협 선어판장에는
안강망 15척, 유자망 1척, 자망 7척
총 23척 어선이 8,300여 상자의 생선을 위판하였습니다.
참조기 20여 상자, 홍어 200여 상자
안강망의 다양한 어종들이 위판되었습니다.
어제는 유자망 어선이 10여 척 위판되었는데
참조기 어획량은 거의 없었고
작은 부세 어획량이 많았습니다.
부세는 참조기가 끝나갈 무렵에 어획량이 많아지는데
올해는 참조기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더니
부세 어획량이 많아졌습니다.
국산 부세는 참조기 못지않게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는데요,
중국 바이어들의 매입량이 많지 않아서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오늘 매입한 생선은
민어,먹갈치, 자랭이병어, 황가오리, 참가자미, 병어(20 미/40 미), 딱돔, 100 미 참조기, 3단 병어 등입니다.
오늘은 경매가 늦게 끝나서 정리 작업도 늦어졌습니다.
서둘러서 판매방에 등록해 드리겠습니다.
평안하고 행복한 3월 보내세요~~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는 복수초!!
올 봄엔 복수초를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