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5060카페를 찾은 이후
각 방이 궁금해서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면서
친구따라 정처없이 또는 의도적으로 찾아가 봤습니다.
어제역시 운동도 하면서 좋은 분들과의 만남을 위해
느림산행방을 다녀왔는데, 함께하신 분들의 향기와
자연을 접하고 어우러지면서 즐긴 시간이 어느 한순간도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결론은 고수님들과 만남이었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서로를 배려해주고 그런 가운데
사진을 찍어주시는 무림의 사진고수님들이 많았습니다.
이분들은 언제나 묵묵히 작품을 만들어 내십니다.
사진을 찍어주시고, 편집까지도 정말로 고수들입니다.
사진봉사할동을 하시면서도 얼굴에는 늘 미소가 가득하고
조금도 불편한 내색을 않으시는 능력자들이십니다
물론 상기 활동의 근간에는 묵묵히 리딩을 해주시는
가로등대장님이 계셨구요. 언제나 선두에 서서 산행을
이끌어주시는 소울님도 분명 고수의 반열에 오른 분입니다.
가로등대장님이 있다면 길동무에서는 산안개님이 있구요.
방장님들도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들입니다.
이분들 고수가 맞습니다. 길이면 길이요. 온갖 맛집을 아시고
소개해 주시니 이 어찌 고수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느림산행방이 끝나고 을지로3가로 향했습니다.
올드팝 정모에 평소에 뵙던 분들의 댓글을 봤습니다.
17:00경에 도착해보니 2부의 흥겨운 음악이 울립니다.
라아라님의 노래를 산에서 들었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제 가슴을 뻥 뚤리게 해주신 천상의 소리였답니다.
그런데 그후에 이어지는 분들의 노래도 장난이 아닙니다.
그순간 글 제목을 정했습니다. 무림에는 고수들이 정말로 많다.
맨 처음 아름다운 5060카페에 들러서
글 쓰시는 분들을 대하면서 정말로 대단한 분들이다.
또 그분들이 지켜온 삶에 공감하면서 각자 자신의 자리를
멋지게 지켜오신 분들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점점 더 놀라고 있습니다.
글이면 글, 노래면 노래, 영화면 영화, 산이면 산
사진이면 사진, 어느것 하나 훌륭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더 겸손하게 많이 배우면서 살아야겠습니다.
고수님들을 대할 때마다 부족함을 절감합니다.
자신있게 살아왔는데 점점 작아지는 제 자신을 봅니다
얼굴에는 미소를 잃지 않으면서도 지식이면 지식이요
관계면 관계를 이어가는 모습들에 빠져버렸습니다.
정말로 만나뵙게 되어서 반갑고 살아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코로나를 거부하면서 안전한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사진은 어제 만났던 기념식수입니다.
늘 누군가는 기념을 하고 이를 기리려고 나무를 심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5060카페의 폐인처럼 나무를 심는 심정으로
제 가슴속에 나무를 심어보려구요.
어제 만났던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면서 오늘을 밝힙니다.
첫댓글 어제 찍어주셨던 사진입니다.
소나무처럼 든든한 모습으로 지내고 싶습니다.
주변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살아있음을 확인시켜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즐감 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고나
젊은 청년님이 늦게라도 오셔서
잘 어울려 주시고
저의 노래를 경청해 주시고
어제는 넘 행복만땅 이었습니다
배호 노래를 부르신 청년님의 음색은 배호보다 더 윤기있고 힘있는 목소리라서 깜놀했습니다
님은
노래의 고수 맞습니다
유난히 노래 하는곳에 가면 신바람이 나는
라아라 랍니다
어제 뵐수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늘 활기찬 모습으로 뵐 수있길 희망합니다.
소프라노 목소리에 전울을 느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포즈를 취해주신 분이나
사진을 찍어주시려고 움직이셨던 반달님이나
모두들 고수였답니다.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님같은 분들이 진정한 고수이십니다
자연스럽게 그려가시는 글발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좋은글로 만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선배님 만나뵙게 되어서 큰 영광이었습니다.
고수, 교수, 교주중에서 고수를 제일 좋아합니다.
상대방의 눈높이를 맞추면서 동행해 주시는 분들이
바로 고수라는 생각입니다.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진정한 삶의 고수님들이 많고많은 5060은 멋진 카페입니다. ^^~
급공감 인정합니다.
멋지고 내공이 있는 그리고
진솔한 삶이 있는 곳이라는 생각입니다.
공감 합니다 ᆢ
각자에 취미 활동을 하시는 분들중에
고수인 분들이 많이 있지요
나이가 ᆢ
드셧어도 ᆢ
능력이 출중 하신분들
많이 봅니다 ᆢ
타고난 능력과
함양하신 실력을 갖추신 고수분들
그러면서도 겸손하시고 주위를 살피시는 분들을 보면서
새상은 정말로 살만한 곳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공감합니다.
고작 읽기만하지만
저 역시 이곳에서
고수분들의 이야기를 접하며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낀답니다.
삶을 통해 터득하신 지혜로움과
지난한 세월과 더불어 쌓인 너그러움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식지 않는 열정 역시
제게 자극을 주어 불씨를 살려보라며
격려합니다 .
감사합니다, 모든 선배님!
느을향님
결국은 찾아가고 느끼고
동참하면서 동행하는 것 같아요.
고수님들은 저같은 조무라기들과
눈높이를 맞춰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나이다.
늘 식지않는 열정으로 삶의방을 불지펴주세요~~
젊은청년 님. 어제 반가웠습니다.
삶방에 오시는 젊은청년 님이신 줄 모르고 인사도 못드렸네요. ㅎㅎ
저는 뒤늦게 오신 줄 모르고 원래 계셨던 분이신 줄 알았어요.
그러면서 자유게시판 산애 방장님 닮은 분도 계셨네. 생각하며 고개를 갸우뚱~ ㅎㅎㅎ
배호 노래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늘 좋은 나날 맞으시고 다음에도 꼭 함께 해요.^^*
만나뵙고 반가웠습니다.
산애형님이 들으면 서운하셨을 겁니다.
그 형님이 훨씬 멋쟁이시거든요. 또 뵐게요
흠..난 노름판에 가면 고수라 소리를 자주 듣는뎅
뭐든 고수라 함은 듣기 좋지 ㅋ~
제가 드리는 고수는
상대방과 눈높이를 같이 하시는 분이 우선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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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평화님
이틀만인데도 굉장히 오래된 듯합니다.
상수와 하수가 무슨 의미가 있으며,
높고 낮음의 잣대는 무엇일까요?
진정한 고수는 상대 눈높이에서 동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카페에서 상수도 많지만
고수는 정말로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행복하면
그걸로 만사형통 ㅎㅎ
맞아요.
지척에 와 있답니다. 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잘 키워 보려구요
느낌을 알고 응원해주는 댓글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