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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파월 의장 발언과 양호한 기업실적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6%], 달러화 강보합[+0.0%], 금리 하릭[-4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빅테크 강세 이어지며 3대 지수 모두 신고가 마감
유로 Stoxx600지수는 소매 관련주 중심 매수 증가 등으로 0.4%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파월 의장의 미국 경제가 강하다는 발언 등이 반영
유로화 가치는 강보합, 엔화 가치는 0.7%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월비 부진한 고용 및 서비스업 지표 등이 원인
독일은 나겔 중앙은행 총재의 금리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언급 등으로 1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411.9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13.3원, 0.02% 하락).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연준 파월 의장, 경제는 이전보다 강한 상태. 시장에서 12월 금리인하 기대는 지속
○ 파월 의장은 현재 경제가 9월 금리인하를 선택한 당시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추가 금리인하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
아울러 노동시장에 대한 하방 압력은 약화된 것으로 보이며,
인플레이션(연율)이 장기 목표(2%)에 도달하지 않았으나, 향후 견조한 경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
○ 세인트루이스 무살렘 총재는 금리인하 속도를 늦추거나 일시 중단할 시점이 다가올 수 있으며,
과도한 금리인하가 인하 지연보다 더 큰 리스크라고 지적.
리치몬드 연은의 바킨 총재는 물가와 고용 모두 긍정적이며
중립금리 수준으로의 '점진적이고 신중한' 금리인하 경로를 지지한다는 입장 표명
○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의 의견이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을 제시하는 시장 전망에 부합한다고 진단(BMO).
다만 이번 발언이 다소 매파적이나 12월 금리인하가 기본 시나리오라는 시각을 바꾸지는 않았다고 분석(Evercore).
CME의 FedWatch Tool 역시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78%로 제시
○ 한편 베이지북에 따르면, 최근 수개월간 정체됐던 경제활동이 11월에 소폭 증가했으며
대부분의 지역과 산업부문에서 성장 기대가 확대.
또한 향후 수요 전망에 대한 낙관적 시각이 확산되었고,
소비지출도 전반적으로 안정적 흐름 유지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11월 민간 고용, 예상치 하회. 11월 ISM 서비스업 PMI는 전월비 하락
○ 11월 ADP 민간 고용은 전월비 14.6만명 늘어 전월치(23.3만명) 및 예상치(15만명) 하회.
업종별로는 교육·의료·건설 부문이 고용 증가를 주도한 반면, 제조업은 1년래 최대폭 감소.
한편 임금은 이직자의 경우 7.2% 상승했고, 재직자도 2년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전환했는데,
이는 노동시장이 견조하다는 의미
○ 한편 11월 ISM 서비스업 PMI는 52.1을 기록하여 전월치(56.0) 및 예상치(55.5) 대비
상당한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확장의 국면 50을 상회.
이는 4/4분기에도 양호한 경제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
한편 이번 하락은 기업들의 대선 결과와 향후 트럼프의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추정
n OECD, 내년 글로벌 경제는 양호한 성장 예상. 다만 보호무역주의 위험은 경계
○ 금년과 내년 글로벌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으며,
각각의 성장률 전망치로 3.2%, 3.3%를 제시.
인플레이션 둔화, 일자리 증가, 금리인하 등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
그러나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인한 무역갈등 심화 가능성 등은
성장을 저해할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거론
○ 국가별로는'24,'25,'26년에 미국(2.8%→2.4%→2.1%), 유로존(0.8%→1.3%→1.5%),
중국(4.9%→4.7%→4.4%) 등 대부분의 주요국 전망치가 이전 전망치와 비슷하거나소폭 상향.
반면 일본의 경우 금년 -0.3%로 역성장이 예상되나,
경기부양책 효과로 내년 1.5%를 기록한 후 '26년에는 0.6%로 둔화될 것으로 추정
n ECB 주요 인사, 점진적 금리인하 강조. 영란은행 총재는 내년 4차례 금리인하 예상
○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인 렌 위원은 역내 경제 성장이 약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도달했기에
12월 금리인하 근거가 충분하다고 발언.
독일 중앙은행 총재인 나겔 위원은 금리를 경제 활동을 제약하지 않는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낮출수있으나,
지나치게완화적인수준까지떨어뜨리는것은적절하지않다고강조
○ 영란은행 베일리 총재는 내년 4차례의 금리인하를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전망.
다만 연초까지 기업들의 가격 인상과 고용 감축 동향을 지켜봐야 한다고 부연
n 프랑스, 불신임안 통과로 바르니에 총리 등 연정 총사퇴. 10년물 국채금리는 상승
○ 프랑스 하원은 극우 및 좌파 연합이 발의한 바르니에 정부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찬성 331표로 통과시켜 총리 등 연정 총사퇴.
이번 정치적 혼란으로 프랑스와 독일의 10년물 국채금리 스프레드는 재차 큰 폭 확대
n 중국 당국, 5% 미만 경제성장률 수용 가능. 11월 서비스업 PMI는 전월비 하락
○ 인민일보에 따르면, 당국이 5%(연율) 미만의 경제성장률도 수용할 수 있으며,
빠른 성장 대신 성장의 질적 향상과 양적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는 입장 표명.
한편 1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1.5로 전월비(52) 소폭 하락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11월 4주차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10월 무역수지
미국 대선 이후 주요 동향 및 해외시각
n [주요 동향]
트럼프,주요인선가속화.공화당은트럼프정책2단계추진계획을논의
○ 트럼프, 차기 행정부 주요 인선 가속화 :
증권거래위원장(SEC)에 親가상화폐 인사인 폴 앳킨스 前 SEC 위원을,
무역·제조업 선임 고문으로 對중국 강경파 피터 나바로 前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 국장을 지명.
법무부 반독점 국장에 게일 슬레이터,
재무차관으로는 마이클 폴켄더를 선택
- 한편 국방장관으로 지명된 피트 헤그세스의 경우, 상원 인준에 어려움이 예상되자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마약단속국 국장 후보자였던 채드 크로니스터는 자진 사퇴.
또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前무역대표부는 주요 각료직에서 배제될 것으로 예상
○ 연준 의장,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 우려 일축 :
파월 의장은 트럼프 당선인이'그림자 의장' 지명 등으로
연준 의장의 권한을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하여 현실화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
또한 연준과 행정부 간 관계는 과거와 동일하게 유지되고, 상호 신뢰와 독립성 존중이 중요하다고 강조
○ 공화당, 트럼프 정책 2단계 추진 계획을 논의 :
공화당은 상하원 모두를 장악한 후에 트럼프의 핵심 의제를 추진하기 위한 2단계 계획을 논의 중.
첫 번째 법안으로 국경 안보, 에너지 규제 완화, 국방비 증액 등을 먼저 통과시키고
이어서 세금 감면 연장을 골자로 하는 두 번째 법안도 마련할 방침
○ 중동 특사 후보자, 가자지구 휴전을 유도 :
위트코프 차기 중동 특사가 지난달 카타르와 이스라엘을 순방하여 가자지구 휴전과 이스라엘 인질 석방 협상을 진행
n [해외시각]
트럼프,행정부인사의대대적개편시사.중소형은행구제금융지원은불확실
○ 트럼프, 행정부 인사의 대대적 개편 시사 :
트럼프는 차기 내각 구성을 통하여 우선 과제인 정치적 적대자들에 대한 보복과
정부 전반의 대대적 개편을 추진할 예정.
주로 기존 체제의 변화를 주장해온 외부 인사들을 핵심 보직에 임명했으나,
전문가들은 이들의행정경험부족을지적하며실질적인개혁가능성에의문제기(Reuters)
○ 트럼프의 은행 구제금융 반대, 중소형 은행에 주의 요구 :
트럼프는 과거 실리콘밸리 은행의 무보험 예금자에 대한 연방 정부의 구제금융을 반대하며
은행이 자체적으로 위기를극복해야한다고강조.
이에중소형은행예금자들의보호여부불투명(WSJ)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트럼프의 관세 정책,자국기업에도 부정적영향미칠우려
The Economist (How painful will Trump’stariffs befor American Businesses?)
○ 트럼프의 수입산 제품 고관세 부과가 자국 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예상보다 더 심각할 소지.
특히 이는 주요 원자재와 자동차 부품 등의 가격 인상을 유도하고, 결과적으로 비용 상승을 초래.
미국 기업들은 아래와 같은 대응 조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나 이또한실효성에 의구심
○ 첫째, 선제적인 재고 확대 가능. 하지만 재고는 결국 소진되고 비용 증가에 직면.
둘째, 제품 가격 인상은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과 고용 둔화 등을 초래할 전망.
셋째,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어려움을 완화시키려고 해도 오랜 시간이 소요.
트럼프의 광범위한 관세 부과 가능성 등을 고려 시 이 또한 장애물이 존재
n 미국 달러화의 향방, 단기와 중·장기 전망이 상충
Financial Times (Aturning pointforthe dollar is coming)
○ 트럼프 신정부의 고관세와 감세 계획은
수입물가 상승, 자국산 제품 과잉 수요를 유도하며 인플레이션을 자극.
이에 연준은 고금리 유지에 나설 소지.
아울러 성장 둔화 우려에 직면한 유럽과 중국은 경기 부양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리 인하와 통화 약세를 용인할 가능성. 이는 단기적으로 달러화 강세를 지지
○ 하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고율 수입 관세에 따른
미국 제조업의 공급 충격, 현 정부의 투자 보조금 및 세액공제 중단,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고금리 유지 가능성 등은 경제 성장에 저해 요인.
이러한 상황이 트럼프의 경제 정책 불확실성 등과결합한다면
향후달러화는점차약세로전환될것으로판단
n 미국 증시의 양호한 장기 수익률, 정치적 극단화 현상이 훼손할 소지
블룸버그 (Extreme Political Periods Can Impact Long-Term Returns)
○ 1970년대 중동전쟁에 따른 오일쇼크와 이로 인한 미국의 장기 주가 하락은
정치가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
특히 주가가 크게 상승한 이후에는
정치적 극단화가 주가 하락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가 요구
○ 미국 증시는 장기간 고평가 혹은 저평가 국면을 반복하는 특성을 보유.
다만 실질 GDP의 감소 구간에서는 주가의 장기 하락세가 생성되는데,
해당 기간 정치적 극단화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상당한 비중으로 존재.
특히 '23년 말 실질 GDP 증가율이 정점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도 유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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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미국 증시의 양호한 장기 수익률, 정치적 극단화 현상이 훼손할 소지
1970년대 중동전쟁에 따른 오일쇼크와 이로 인한 미국의 장기 주가 하락은
정치가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
특히 주가가 크게 상승한 이후에는
정치적 극단화가 주가 하락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가 요구
미국 증시는 장기간 고평가 혹은 저평가 국면을 반복하는 특성을 보유.
다만 실질 GDP의 감소 구간에서는 주가의 장기 하락세가 생성되는데,
해당 기간 정치적 극단화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상당한 비중으로 존재.
특히 '23년 말 실질 GDP 증가율이 정점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도 유념할 필요.
현재 장기 하락세 ,몇몇 종목이 주가 버블 유지.
버핏지수 209 사상 최고 수준.
산이 높으면 골이 깊죠. 아주~~
장단기 금리차가 곧 800일 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