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곧 경전"
마음을 지키는 것은 정말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당신의 마음이 곧 경전이다!
지금까지는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육체라고 보는 것이 대부분의 생각이었다. 그러나 인간의 생명과 죽음, 질병과 건강, 행복과 불행,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것은 육체가 아니라 정신(마음)임이 더욱 분명해졌다.
인간은 육체와 정신으로 구성되어 있음이 사실이다. 지금까지는 인간의 주인은 육체를 위해서 먹었고, 옷을 입어도 육체를 위해서 입었다. 모든 것이 육체를 중심으로 보호막을 쳤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생각을 달리해야 한다. 건강을 위해 보약을 먹을 것이 아니라, 인간의 생사와 질병을 지배하는 정신(마음)의 속성을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인간은 ‘마음’을 간직한 ‘육체’가 아니라, 육체를 도구로 활동하고 있는 ‘마음’이 본 그 자체이다.
이것은 기본적인 진리다.
하버드 대학의 월터 케논 박사는 이미 35년 전에 우리의 정서(마음상태)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중요시했으며, 그 후 많은 대학과 병원에서 신체적 질병치료의 정서적인 면을 중요시하여 활용하게 되었다.
마음이 생각하면 육체가 생각하고, 육체의 생각은 바로 마음의 생각을 외적으로 나타낸다.
외적으로 나타난 그것이 좋은 것이면 건강한 것이고, 나쁜 것이면 질병이다. 질병이란 왜곡된 생각의 표현이다.
질병은 마음의 그림자에 불과하다. 건강한 마음은 건강한 육체로 나타나고,부정적인 마음은 불건전한 육체로 나타난다.
흔히들 ‘생각’하면 머리로만 하는 것으로 아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전신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한 번 생각하는데 우리의 수 백억 개의 미세한 세포까지 동원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모든 세포는 마음의 미세한 스파크다. 세포 하나하나가 건강하지 않으면 건강한 생각을 할 수 없다.
모든 마음의 병은 욕심에서 나온다. 욕심은 죄악을 낳고 죄악은 사망을 낳는다. 설사 미신이라 하더라도 정자나무 아래서 간절히 기도하면 병이 낫는다는 것이다.
병을 낫기 위해서는 마음을 깨끗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마음을 깨끗하게, 건강하게 하는 것만이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최고의 길이다.
그러니 어떤 환자이건 자신의 병을 낫기 위해 먼저 자신의 생각을 건전하게 바꾸어야 한다. 근심을 기쁨으로, 패배감을 자신감으로, 열등의식을 승리감으로,
후퇴에서 전진으로, 증오에서 사랑으로 자신의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
이렇게 건전한 생각을 계속하면, 몸의 세포가 바꿔지고 면역성이 강화되어 질병까지도 물러가는 것이니 마음이 바르고 고요해야 건강한 신체활동이 유지되는 것이다.
( 받은 글 )
💜 깨달음의 소리
https://m.cafe.daum.net/dreamt/TFjc/16585
가을 한 때
햇빛 좋아 익어가는 단풍
나도 모르게 몸을 맡겼다
아침 산책 생략
오늘은 아산형님네와 농업박람회 가기로
한바탕 걷고 오면 힘들 것같다
젊을 땐 오히려 운동된다고 좋아했지만 지금은...
내 몸 상태에 맞추며 살아가야지
식은밥 한덩이에 누릉지 넣어 끓였다
이렇게 한끼 때워도 좋겠다
동물 챙겨 주러 나가 부화기 안을 들여다 보니 병아리 4마리가 태어났다
밤사이 부화한 것같다
알품고 있던 곳에 매일 다른 닭이 들어가 알 낳은걸 병아리가 깨어난 뒤 남은 알을 부화기로 옮겨 부화기를 가동했더니 병아리가 알 낳은 순서대로 태어난다
처음 경험이라 참 신기
지금까지 무려 15마리가 태어났다
4마리는 죽었지만 나머지 병아리들은 잘 키웠으면...
끓인 밥으로 아침 한술 때웠다
묵은 김치 넣어 먹어도 맛이 있다
일찍 출발해 가자며 아산형님께 전화해 보니 기다리고 있단다
갈 땐 내가 운전하겠다고
그 쪽 길은 내가 더 잘 안다
아산형님네와 농업박람회장으로 고
월요일 아침
이미 출근 시간 지났는데 차들이 쌩쌩
장성에서 나주 혁신도시 가는 외곽 길은 한가한 곳인데...
큰 화물차가 많이 지나간다
혁신도시로 배달해야할 물건들이 많은 가보다
그만 안내판을 지나쳐 버려 되돌아 정문으로
정문 주차장에 주차하고 박람회장으로
이게 2년만에 열리는가?
코로나19로 작년엔 무산되었다
경로우대로 개인당 4천원
입구에서부터 철저히 방역과 체크
들어가는 부스마다 빠짐없이 방역체크한다
그래 이렇게 철저히 방역 규칙을 지켜야 코로나로부터 안전할 수 있지
텃밭 농원을 둘러 보는데 대나무 덕을 만들어 작물을 키우는게 인상적
집 뒤가 대나무 밭이라 얼마든 아이디어를 할용할 수 있겠다
여러 가지 농기구 전시관
큰 기계들은 관심없지만 집에서 흔히 쓰는 소형 농기구엔 눈길이 간다
집안에서 쓸 수 있는 각종 기계들이 많다
그중 충전 드릴이 눈에 띈다
집에 전기 드릴이 있지만 가지고 다니며 쓸 수 있는 충전 드릴이 하나 있었으면 하는데 박람회 기간에 싸게 팔겠다며 권한다
오늘은 첫 마수라며 더 싸게 주겠다고
이 드릴로 나무 시멘트 철판도 뚫을 수 있다고
용도가 다양
괜히 그 말에 넘어가 버렸다
성능이 보증된 것이 아닌데..
그래 2-3년만 써도 본전은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덜컥 샀다
집사람은 한번 더 생각해 보라고..
이미 사 버렸는데...
난 참 귀가 얇은 것같다
집사람은 편광 선글라스를 하나 샀다
이걸 쓰면 불빛 반사도 안되고 어른 거리는게 없단다
그렇담 운전시 유용하겠다
동생 전화
동생네도 박람회장에 왔다고
그럼 농업식품관에서 만나자고
농업식품관은 각 시 군 특산품을 전시
장성군코너에선 편백제품을 판매한다
집사람은 고향이 강진이라며 강진 특산품 작두콩차를 산다
그래도 고향 식품 하나 갈아 주어야한단다
좋은 생각이다
농업식품관 나와 휴게실에서 동생들과 만났다
인경이네도 같이 왔다
같이 스마트 농업관으로
여긴 농사를 자동으로 지을 수 있는 시스템을 전시
아파트벽에 부착하여 기르는 채소판이 특이
가격이 얼마냐니까 150만원이란다
아이쿠야
그 돈이면 고생 안하고 죽을 때까지 채소 사서 먹겠다
저런 건 대단위 시설에서나 사용할 수 있겠지
동물농장도 들러 보았다
쉽게 보지 못한 진귀한 동물이 많다
기르긴 어렵고 눈요기거리로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병아리들이 햇볕쬐며 모이를 먹고 있는 모습이 참 귀엽다
내가 닭을 키우기에 눈길이 먼저 가는지 모르겠다
병아린 밤엔 보온을 해주지 않으면 안된단다
한바퀴 빙돌고 나니 어느새 열두시가 훌쩍
구경 한번 잘했다
동곡가서 꽃게장백반이나 먹고 가자며 동곡으로 아동
동곡초 옆 고향꽃게장으로 오라했다
우리가 먼저 도착하여 주문한 뒤 막걸리가 있냐고 물어 보니 찾는 사람이 없어 가져다 놓지 않았다고
나가서 막걸리를 사 왔다
꽃게장백반 가격이 대폭 올랐다
그러면서도 예전만 못하다
이왕 올렸으니 품질도 업되면 얼마나 좋을까?
왜 가격이 오르면 음식맛은 떨어질까?
동생이 산다는 걸 오늘은 내가 사겠다고
모처럼 나왔으니 형이 사는게 좋겠지
집사람이 운전
오는 내내 잠만 쿨쿨
술마시면 잠이 쏟아진다
집에 와서도 한숨 더
일어나니 어느새 4시가 넘었다
기계톱을 가지고 뒷밭으로
어제 베어 놓은 뽕나무를 다시 잘게 좀 썰었다
톱날이 나무사이에 자꾸 물린다
신경을 곤두세우며 나무를 베다보니 땀이 난다
연료가 떨어져 오늘은 여기까지만
베어 놓은 나무들을 매일 조금씩 정리해야겠다
노열동생 전화
일이 거의 끝났다기에 막걸리나 한잔 하러 올라오라했다
나도 일했으니 한잔 더 해야겠지
돼지고기를 구워 베란다에서 막걸리 한잔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며 한잔 두잔
어느새 해가 넘어 가고 어둠이 찾아든다
막걸리 한잔 마시면서 즐길 수 있는 삶
그게 행복이 아닐끼?
막걸리로 저녁을 때우고
하루 일과 정리한 뒤 일찍 잠자리로
짙은 어둠
가로등만 졸고 있다
님이여!
익어가는 가을처럼
오늘도 님의 하루가 곱게 익어가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