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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혁
趙壯爀 , Cho Jang - hyuk , Cho Jang Hyuk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 싱어송라이터 .
대표곡은 「중독된 사랑 , 「그대 떠나가도」 , 「Change」 , 「Love Is Over」 , 「Love」 , 「아직은 사랑할 때」 등이 있다 .
조장혁은 허스키한 목소리로 자신이 직접 만든 감미로운 발라드 음악을
팬들에게 호소력 있게 전달할 줄 아는 싱어 송라이터 조장혁은 음악계에 데뷔한 지 벌써 10년이 훌쩍 넘은
성숙한 선배 가수 겸 작곡가이다 .
그는 영화 음악 , 드라마 음악 등 컨셉트에 맞는 다양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실력파 음악가이며 ,
자신이 만든 훌륭한 곡을 멋지게 소화할 수 있는 부드러우면서도 터프한 음색 또한 지니고 있다 .
1994년 차인표의 앨범에 한 곡을 주고 , 다섯 곡을 디렉팅하면서 처음으로 음악계에 발을 들여놓은 그는 ,
이후 1995년에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라는 영화 중에서 강수연의 테마곡을 작곡했으며 ,
이듬해인 1996년에는 영화 〈체인지〉의 삽입곡 「체인지」 와 「그대 떠나가도」 를 만들었다 .
1996년 말에는 처음으로 자신의 독집 앨범인 「Change」를 발표했다 .
이 앨범의 수록곡인 「그대 떠나가도」 는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에서 안재욱이 부른 노래로 이용되어
팬들에게 조장혁이라는 이름을 각인 시켜 주었다 .
댄스 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 대중 가요 흐름 속에서 꿋꿋하게 자신만의 음악스타일로 살아남은 조장혁은
1997년 「Inside Your Heart」라는 앨범으로 1집의 성공을 이어 나갔다 .
〈널 알기에 ...〉 , 〈실연〉 등의 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 특별히 음악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
신인의 모습을 벗고 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
꽤 오랜 공백 기간을 거쳐 2000년에 발표된 3집 「Love」는 타이틀곡 〈중독된 사랑〉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
테크노와 라틴 댄스 음악의 열풍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견지한 그의 노력에 대한 대가였다 .
〈중독된 사랑〉의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 후속으로 「Love」 라는 곡이 인기를 얻었는데 ,
이 곡은 많은 조장혁의 팬들이 그의 최고의 노래 중 하나로 손꼽는 곡이다 .
조장혁은 1996년 1집 앨범 〈그대 떠나가도〉로 데뷔했다 .
여기에는 비화가 있는데 원래 조장혁은 체인지라는 영화의 주제가를 만들기만 했고
그 노래를 부를 가수는 따로 있었다고 한다 .
그런데 부르기로 했던 가수가 어른의 사정으로 포기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조장혁 자신이 직접 불렀고 이게 가요 차트에서 10위권 안에 들 정도로 히트를 치면서 가수로 정식데뷔했다 .
그의 최고 히트곡 3집의 〈중독된 사랑〉을 만들 때 이야기다 .
25살부터 집에서 혼자 나와 살았던 그는 「다시 너를 볼 수 있을까」 의 첫 멜로디만 쓰고 그 다음 멜로디가 안 만들어져
1년간 서랍 속에 넣어두었다 .
억지로 퍼즐 맞추듯이 코드를 진행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
그러다 어느 날 이를 들춰보고 소주 1잔 먹은 다음 1시간만에 「이렇게 너의 집까지 오고 만 거야」 로 연결하며
멜로디를 마무리했다 .
그렇게 쓴 「중독된 사랑」 은 발표하자마자 Top 5 까지 오를 정도로 히트했고 후속곡 LOVE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
하지만 그 이후의 4 , 5집 음반은 그렇게 흥행하지 못했다 .
5집까지는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을 자신이 직접 작곡했으며 , 간혹 작사와 작곡을 모두 스스로 했다 .
다만 6집은 기존 곡을 리메이크한 곡이 대다수이며 , 주영훈의 곡이 한 곡 삽입되어 있다 .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와 우수한 가창력으로 발라드를 제대로 소화해낼 수 있는 몇 안되는 가수라는 평가를 들었고 ,
그의 노래를 듣는 사람에게 감동을 준다는 찬사도 많이 받았던 가수였지만 OST 가수의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정작 조장혁 본인은 활동 당시 그렇게 큰 인기를 얻진 못했다 .
2000년대 이후로는 2001년에 발표된 4집 앨범 「Sad...」는
동명 타이틀곡 <Sad...>와 <그녀를 위해> 등의 노래로 사랑을 받은 바 있으며 ,
2002년에 SBS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에서
일본의 가수 CHAGE and ASKA 의 LOVE SONG 이라는 노래를 번안해 불렀고 ,
SBS 드라마 〈별을 쏘다〉에서는 CHAGE and ASKA 의 곡 On Your Mark 를
리메이크한 곡 In My Dream 을 부르기도 했다 .
하지만 이 이후로 활동이 뜸해지는 바람에 대중들에게 잊혀졌고 ,
2004년 5집을 내고 매니저와의 계약이 잘못되어 가수 활동을 접었다 .
그래도 이정도면 충분히 성공적인 발라드 가수 커리어다 .
5집을 통해 조장혁을 국내 발라드 음악계의 하나의 뚜렷한 별로 인식시키는 데 성공했다.
6집은 많은 리메이크 곡과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주영훈)에게 곡을 받았다 .
MBC의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5차 경연(9회)에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는 가명으로 참여해
「못다핀 꽃 한송이」 , 「다행이다」 , 「제발」 을 불렀다. 예선전에서 대박찬스 원 플러스 원 ,
준결승에서 미스터리 도장신부, 결승전에서 모기향 필 무렵을 꺾으면서 우승했으며
압도적인 성량에 풍부한 감성으로 연예인 판정단으로부터 경연 내내 극찬을 들었다 .
특히 전임 가왕과 그 뒤에 나온 두 사람의 여성 우승자가 당시 가왕을 상대로
각각 19 , 11 , 15표를 받았을 때 30표를 받으면서 선전했다 .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참가했던 2016년 1월 24일 방영분부터 2018년 11월 14일까지
김형석을 대신해서 연예인 판정단 고정 멤버로 활동했다 .
김현철, 유영석과 함께 전문가 3톱 체제이다 .
여기서 붙은 별명이 바로 ‘호흡 전문가’ .
추가로 역대 판정단들 중에서 ‘가수냐 비가수냐 ?’ 하는 논제에서 가장 높은 적중률을 보여줬다 .
다만 , 정확하게 인물을 맞히지는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
오랜만에 판정단으로 참가해 반고정으로 활동하고 있다가
169차 경연부터 정식적으로 고정으로 재합류하는 듯 했으나 177차 경연을 끝으로 하차했다 .
그 뒤로도 가끔씩 판정단에 참가하곤 한다 .
7년 동안 굴비 사업을 하던 조장혁은 불후의 명곡 2 전설과의 듀엣 미션에 출연해 포맨의 신용재와 함께
「중독된 사랑」 을 부르면서 대중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
불후의 명곡 출연 이후로는 홍경민과 함께 K - POP학과의 교수가 되어 강연을 하고 있다 .
Now ...
2012년 10월 11일 발매
우리시대 보컬리스트 조장혁의 튼튼한 음악적 이음새 , ‘아직은 사랑할 때’ 싱글발표
감성 보컬리스트 조장혁이 오는 11일 4년만에 싱글앨범을 발표한다 .
90년대 최고의 가수 리스트에 결코 누락될 수 없는 보컬리스트 조장혁은 1996년 〈그대 떠나가도〉앨범으로 데뷔해
중독된 사랑 , Love 등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사랑 받았다 .
최근 〈나는 가수다〉를 통해 조장혁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여전히 대중의 가슴을 감동으로 물들인 조장혁은
오랜 시간 무대에 서지 못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
2008년 6집 앨범 이후 ... 4년만에 발표하는 싱글 〈아직은 사랑할 때〉는 2003년 5집에 수록되었던 곡이다.
조장혁의 특유한 감성적인 감정 전달이 이입되어 한편의 드라마틱한 사연을 노래로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제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서 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음악계 데뷔한 국내 정상의 건반 세션 길은경이
편곡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
‘아프고 힘들어도 살아있는 동안 우리는 사랑해야 한다.’ 라는 노랫말이 담긴 「아직은 사랑할 때」 는
2003년 무렵 결혼 전 지금의 아내와 이별 했을 때 썼던 곡이라 가사의 절절한 심정을 담아 불렀던 곡이다 .
그 당시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안타깝게 묻힌 곡을 재편곡해 2012년 조장혁 그의 감성으로 다시 탄생하게 되었다 .
‘아직은 사랑할 때’ 는 피아노 중심의 악기 편성으로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도록 표현했다 .
건반 패드를 이용하여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과 노래를 감싸주며 전주에서는 드럼이 같이 시작하여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
또한 ... 후렴 부분은 가사와 멜로디 , 조장혁의 힘있는 중저음과 허스키한 목소리가 잘 표현되도록
ROCK 의 분위기로 표현했다 .
간주는 후렴구와 대비되도록 가라앉은 분위기에 기타의 블루지한 솔로가 부각되어 노래의 감성을 더해
보컬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고 깊은지를 확실하게 각인시켜주고 있다 .
조장혁의 튼튼한 음악적 이음새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싱글 ‘아직은 사랑할 때’ 는
우리시대 보컬리스트 조장혁이 새로운 음악적 도약대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
그리워하겠죠 .
아마 나처럼 밤새 뒤척이며 울고 있겠죠 .
성급한 이별로 떠나간게 걸려서
그대 더 아플지도 몰라 .
받으면 말없이 끊는 전화가
가끔 젖어 품에 오는 그대가
어쩌면 나 없이 많이 힘들 다는 걸
알리고 싶은 지도 몰라
태우려 모아둔 내 사진 보다가
울컥 또 눈물이나 가슴을 치는건 아닌지 ...
그런 그대 일까봐 난 기다려야해 .
그대가 내게 준 작은 기억마저도
잊혀지지 않는건
죽어도 나 않되는건
아직 사랑하기에 ...
함께 한 그곳을 찾아갈 때마다
그대 다녀간 뒤라 향기가 나는건 아닌지 ...
그런 그대 일까봐
난 기다려야해 .
그대가 내게 준 작은 기억마저도 ...
잊혀지지 않는건
죽어도 나 않되는건
아직 사랑하기에 ...
아직 사랑하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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