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익조 뜻은? “눈과 날개가 한쪽 씩 밖에 없어 서 짝을 만나야만 날 수 있다는 전설의 새”를 뜻한다.
상상의 새 비익조는 소설이나 영화에 서 자주 등장하는 날개와 눈이 하나 밖에 없어서 짝을 짓지 않으면 제대로 볼 수도 날 수도 없는 새다.
실재 존재하는 새는 아니고 고대 중국 에서 시작된 상상의 새를 의미한다.
비익조 유래는 먼 옛날 인간들은 모두 하얀 날개 두 개씩을 어깨 뼈에 달고 있었다.
멋진 날개를 가진 원시 인간들은 부족 함이 없었으며 날개를 펼치 면 어디든 날아갈 수 있었고 먹지 않아도 살 수 있었으며 영원히 죽지 않았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단어가 없었고 그리움이라는 단어도 없었다.
그 시대에 한 선지자가 있었는데 그는 인간의 삶에 재미라는 축복 이 있었으 면 하고 간절히 바랬고 스스로 한쪽 날개를 잘라내어 혼자서 날 수 없고 짝을 찾아 서로 껴안아야 날 수 있는 운명을 스스로 선택 재미없는 삶에 지친 모든 원시인들은 그 선지자의 말 에 따라 모두 날개를 잘라 스스 로 비익조가 되었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는 당나라 시인 백낙천 이 장한가에서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을 비익조와 비유해 노래하 면서부터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비익조 이야기를 보면서 사람은 혼자 서는 살 수 없고 사랑과 애틋함이 필요한 것 같다.
지금도 중국 서안에 가면 산수뮤 지컬(장한가)를 관람하면서 비익조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백거이는 장한가에서 양귀비를 그리 는 현종의 말을 이렇게 표현 했다.
“죽어서 하늘에서 만나면 비익조 가 되자고 했고 죽어서 땅에서 만난다면 연리목이 되자고 약속 했는데 이 한은 끝없이 계속 되네.”
이때 표현한 비익조는 백거이가 처음 표현한 것이 아니라 이미 전설의 새로 알려져 있던 것이다. 또한 동쪽에는 ‘비목어’라는 물고기도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