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목포교육지원청, 특수교사 힐링 위한 '치유베이킹' 연수 진행
특수교육 교원 힐링프로그램
이준열 기자 :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덕원)은 특수교육 교원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심신의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 11월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특수교육 교원 힐링 프로그램: 치유베이킹'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목포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의 특수교사와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담인력 총 40명을 대상으로 했다.
연수는 체험형 프로그램인 치유베이킹 클래스로, 참가자들이 곶감단지를 직접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차 연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2차 연수는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의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이루어져 참여 교사의 교육 환경에 맞춘 힐링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연수는 교사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해 자연스러운 네트워크 형성과 연대감을 도모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한 초등학교 교사는 “평소 교육 활동에서 느끼던 정신적 피로를 해소하고, 교직에 대한 만족감이 높아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정덕원 교육장은 “이번 치유베이킹 연수가 스트레스로 지친 특수교사들에게 회복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교원들이 겪는 교육활동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