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브레이드가 모든 인라인스케이트를 칭하는거라 알았던 어린시절..
몇번 굴러굴러 댕겨보구선..
어제..K2 MOD 6를 드디어..드디어..
구입을 해쑴니당 ㅜㅜ 저번주 공구때 나가서 뻘쭘히..
유령회원에다가 아는 지식도 매우 부족한터라 많이 기웃거리지도 몬하고..
그저 조아서 히죽~거리다가..
공구날은 사지도 몬하고..
어제 그 한일스포츠에 가서 구입해쑴니다..
오늘역쉬 공구가 있는걸 알았지만..하루라도 빨리 구입하구시포소~하..하핫(^.^ㆀ)
사촌까지 꼬드겨서 가다가 사촌은 수업까지 제끼게 되었지만..
둘다..그저 조아 계속 히죽히죽 거렸답니당..ㅋㅋㅋ
어제구입하구 이제 첨으로 인라인을 타겠다구..
또 다른 친구랑 김동성과 오노 그리고 리쟈준을 흉내내겠다고
셋이 상상하며 키득거리고 있는데..
아흑~ㆀ 빗방울이 떨어집니당..
엄마曰 "비오는데 탈라구? ㅋㅋㅋ "
진화曰 "아냐~ 누가 옥상에서 침뱉는 걸꺼야..(ㅡㅡ;)어떤자쉭인지(ㅡㅡ+)
엄마曰 "어라 멈췄네?"
진화曰 "정말? 거봐..침뱉은 거라니까..ㅋㅋㅋ 으하핫..인랸타로 가야쥥~"
"우르릉쾅쾅~~쏴아아~~"
어젠..어젠..이렇게..인라인을 방바닥에 놓구 보면서 즐겨야 했습니당..ㅜㅜ
아침에 일어나..
하늘부터 봤습니다..
어젠 정말..운이 너무도..너무도 아니좋았습니다..
오늘은 기필코타리라..
흠..사촌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한강가자~~아~~"
조타구..들쳐매구 나갑니다..
발걸음이 가볍습니다^O^~♪
어..어깨는 무겁습니다ㅡOㅡㆀ
그래두 좋습니다..
한강가서..인랸을 신어봅니다..
오홋~ 좋습니다..
캬캬캬~~아싸..조아조아..(^O^)//
그..근데..5미터도 안되는 거리에..
아주 잘탈것같은 인라이너가 둘..앉아 계십니다..
잠시 쉬는듯 합니다..
쪼꼼..창피합니다..
몇년만에 타는건데..^^;
하..하핫..우리도..쉬는척하자..( ㅡㅡ)...(ㅡㅡㆀ )
이렇게..좀 버티고 앉아있는데..
그 두분의 인라이너 갈생각을 안하십니다..
어쩔수 없이..주춤주춤 일어섭니다..
오홋~~ 쫘악 미끄러지는게..
너무너무 기분이 좋습니다..아싸..
냅다..달립니다..(진화생각엔..^^;)
ㅋㅋㅋ
앗..이쪽은 경사가...하핫..심하군요..
고대루..주춤주춤..돌아서..왔던길 되돌아 갑니다..
그렇게..몇번을 왔다갔다 하다가..
오기가 생깁니다..
그래..우리..경사넘어도 한번 가는게야~~
먼저..사촌이 내려갑니다..
훔..멀어져 가는데..속력이 꽤납니다..
아흑..진화두 이제 가야하는데..
그대루 내려가다가는 한강에 퐁당빠져서 수영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담부터는 산소통두 준비해야겠군 ㅡㅡㆀ'
꼴딱꼴딱~ 침은 목구멍을 잘도 넘어가는데..
인라인은 경사를 못지나 갑니다..
에잇..그래..내려가보자..
삐뽀삐뽀~ 다들비켜욧..
슬슬 속력이 납니다..
식은땀도 납니다..
아싸~ 경사는 다 내려왔는데..
아악~~ 속력이 안줄어 듭니다..
당황합니다.. 브레이크..있으나 마나입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악~~~
정말..멋있게..진화가 날라갑니다..
차..착지를 해야하는데..
발이아닌 엉덩이로..콰다앙~~
보드처음 탈때보다..더 아픔니다..
정말..한동안 아픔에 일어나지도 몬하고..ㅜㅜ
여러 인라이너..지나갑니다..
챙피해서 일어나고 싶지만 몸이 말을 안듣습니다..
그렇다고 앉지도 몬합니다..
그렇게 어정쩡한 자세로..한참의 시간이 흘러..
사촌이 찾으러 옵니다..ㅜㅜ
"머..머하냐?"
"어..점프해볼라다가..ㅡㅡㆀ"
말두 안되는 소릴 해봅니다..
흠..그렇게..경사를 지나..
이제 평지인가..
하..하핫..경사가 한번더 있는데..아까 그곳보다는 괘아는듯..
엉덩이가 욱신거리지만..내..내려갑니다..
얏호~~이번엔..뒤뚱거리다가..대충 어떻게 내려왔습니다..
이젠 진짜 평지닷..
그래..조아써~~^O^
둘이 신났다구..나름대루 달립니다..
날씨도 좋다..으흐흐~~
그렇게 둘이..뒤뚱거리며 노는데..
많은 인라인을 타신 분들이 지나가십니다..
이번엔 아랑곳 안하구 울끼리 뒤뚱거립니다..
웁쓰~ 지나가시던 어떤 남자 인라이너 두분..가시다가..
50M 전방에 앉아..지켜보시는듯 합니다..
쓰릅..창피합니다..
핫..이젠 일루 돌아서 가시는군요..
잘타시기는 하는데.. 야..약을 올리시는듯 합니다..
사촌과..쓰릅..눈빛을 주고 받다가..
"에잇..잡아~~"
잡긴 개뿔~` 이젠 점으로밖에 안보입니다..
하핫..아주 멀리가셨네요~ 사촌과 둘이..깔깔댑니다..ㅋㅋㅋ
흠..이렇게..두시간 가량 타구..
이제 다시 오던방향으로 돌아갑니다..
근데..어디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a
다들 너무너무 잘타셔서 정말 부러웠습니다..
사촌과 다짐합니다..
여..여름엔..우리도 저렇게 타자..아흑~'
흑~ 근데..
갈쳐줄 사람두 없구..
무조건 둘이 알아서 하려니..넘 힘듭니다..흑~
강습신청이라두 해두는건데..
강습신청두 안했구..헬멧두 아직 장만 몬했습니다..
어쨌든..내일도 나가서..열쓈히 해보렵니다..
어떻게든..여름까지는 자알~~타야죠~
참..오늘..어쩌면 지나다가 만난분도 꽤 있을지 모르네요~~
다들 안전인랸하시궁..
담에 반포근처한강에서 여자애 둘이서 뒤뚱거리구 있으면
아는척 한번 해주시고..
저희는 못피하니까(^^ㆀ) 알아서 피해주세요~ㅋㅋㅋ
카페 게시글
재 잘 재 잘
A+을 기원하며...^^
당최~~오늘 첨 타는 인라인이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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