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통일부 등 유관기관에서
예전에 경의선과 동해선을 남북연결시킨 것 처럼
경원선도 남북연결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일단 현재의 백마고지역에서 월정리역까지 연장을 한다는 군요.
사정상 현행 관광지화 되어 있는 월정리역이 아니라
좀더 동쪽에 새 월정리역을 짓는다고 합니다.
노선도를 통해 구경원선, 금강산선, 이번에 추진하는 신경원선
경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월정리역까지 연장되었을때 차량은 어떤 것이 사용될지 궁금해지지요.
민통선 안쪽이고 관광 수요가 대부분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도라산역이 그러하듯 DMZ트레인만 운행되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한편 DMZ트레인 자체가 CDC차량을 이용한 것인데
CDC도 1996~1999년에 도입한 것이라, 2019년이면 20년이 되지요.
연장 사용도 가능은 하겠지만 향후 비전철 구간에 어떤 차량들을 운행시켜야 할지 궁금해집니다.
사진들은 클릭하면 조금 커집니다.
보 도 자 료
배포일시
2015. 6. 26(금)
총 5 매(본문 3, 붙임 2)
담당
부처
철도건설과
∙과장 고용석, 사무관 이원돈 ☎(044)201-3950,3951
남북경협과
∙과장 이승신, 사무관 홍현문 ☎(02)2100-5823
보 도 일 시
2015년 6월 29일(월) 조간부터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통신․방송․인터넷은 6. 28(일) 11:00 이후 보도 가능
경원선 철도복원사업 남측 구간 우선 추진
-백마고지~월정리간 9.3km 복원, 7월말 광복70년 기념사업으로 기공 추진 -
□ 정부는 지난 5.26일 국무회의를 거쳐 “경원선 복원계획”을 마련했고, 6.25(목)「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남북협력기금 지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ㅇ 금번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하기로 확정된 경원선 복원 구간은 2012년 신탄리~백마고지역(‘06~’12, 5.6㎞, 민통선앞) 까지만 복원후 추진이 보류되었던 지역이다.
* 지난 2000년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철도복원에 대한 상호합의에 따라 2003년 경의선, 2006년 동해선을 각각 복구하여 연결
□ 그간 언론 등 각계에서 분단 70년을 맞아 통일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실질적으로 통일을 준비한다는 차원에서 아직 연결되지 못한 경원선 구간의 복원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왔다.
ㅇ 통일준비위원회에서도 ‘한반도 종단철도 연결(철원-원산-나진∼TSR)’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추진동력 유지 등을 위해 ’경원선 복원‘을 가장 시급히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제안한 바 있다.
□ 이에 대통령께서는 3.1절 기념사를 통해 “사전준비 일환으로 우선 남북철도 남측구간을 하나씩 복구하고 연결하는 사업을 시작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ㅇ 이에 따라 국토부는 전문기관의 기술조사 용역을 통해 철도복원 선형, 사업비, 공정계획 등을 검토하였고, 관계부처의 협의 등을 거쳐 범정부 차원의 ‘경원선 복원 계획’을 마련하였다.
*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5.28일에 남북한 간의 평화와 통일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경원선 복원 기공식을 광복70년을 기념하는 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음.
ㅇ 금번 철도복원은 경원선 백마고지역~군사분계선간 11.7km 단선철도(비전철)를 건설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1,508억원이며, 이 소요예산은 6.25(목) 남북교류협력 추진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남북협력기금”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ㅇ 사업추진 단계는 우리측 의지만으로 시행이 가능한 남측구간부터 우선 시작하고, 이와 병행하여 DMZ 및 북측구간 사업을 위한 남북간 협의를 진행하는 방안으로 추진된다.
* 총 11.7km중 백마고지역∼월정리역까지를 1단계(9.3km)로 우선시행, 군사분계선까지 잔여구간은 2단계(2.4km)로 남북합의후 시행
ㅇ 남북한 병력이 대치중인 지역에서 추진되는 사업의 특성을 감안하여 지뢰 제거, 설계·시공 병행 추진 등 복원사업 추진은 국방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 시공 및 업체 선정은 과거 경의선 및 동해선 복원사업의 사례와 같은 방식(설계·시공을 동시에 시행하는 Fast Track 방식 및 컨소시엄업체와 수의계약 등)으로 시행 예정
□ 정부 관계자는 단절된 경원선 철도의 복원 노력을 통해 우리측의 철도연결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남북 화해를 넘어 통일로 가는 교두보로 활용할 필요가 있고,
ㅇ 또한 민통선內 경원선은 금강산선 시발점으로 복원 의미가 크고, 철원 DMZ 안보관광 활성화 등 접경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첫댓글 금강산선도 계획에 있긴 하다니 이건 좀 놀랍네요.
그러게요. 내금강에서 금강산청년선과 이어지면 강원도를 횡단하는 세번째 철도가 되겠네요
금강산선은 효용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봅니다 중간수요도 마땅치 않고 오직 금강산가는 수요밖에 없으니...
또한 기존선 자체가 휴전선 및 댐 건설로 인한 수몰지구라 만약 복원한다면 새로건설하는것과 같습니다.
금강산선을 복원하느니 춘천-속초선과 동해북부선을 건설하는편이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