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기주의의 끝판왕인 충북 오송의 오송역
오송 드리프트로 유명한 곳이죠.
수도권에도 비슷한 곳이 있습니다.
15년 전부터 추진되고 있는 신수원선입니다.
신수원선이 완공되면 수원월드컵경기장역이 생기면서 빅버드도 진정한 지하철시대를 열게 됩니다.
그러나 신수원선은 지자체들의 무분별한 역 끼워넣기로 사업 자체가 불투명해졌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심한 곳이 바로 용인 흥덕지구.
원천역에서 영통역으로 부드럽게 내려오던 노선이 갑자기 용인 흥덕으로 드리프트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적정속도가 크게 떨어지게 되지요.
원 계획에 없었는데, 흥덕지구 주민들과 용인시지역 정치인들의 요구로 포함이 되었고,
추가된 역들로 인해 사업비가 크게 늘어나며 타당성이 크게 떨어지고 사업성 자체가 불투명해지면서 2016년 말 흥덕역 제외하는 결정을 합니다.
하지만 용인에서는 여전히 반발하고 시의회에서도 존치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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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도 불법이 저질러진 적은 없죠
@댓글순화위원회 사랑9단 그건 뭐라고 할 수 없는 이유가 아니라 그만큼 인간이 이기적인 존재라는 거죠.
그런식으로 따지면 이기적으로 전철 노선 끌어오던 분들도
자기 소유 건물이나 땅 관련없다면 별 관심없거나 왜 이기적이냐 지적하지 않았을까요?
자신들 재산증식을 위해 많은 다수에게 불편함을 강요하는 것은
그냥 너는 안그럴거 같냐? 식으로 물타기 하고 넘어갈 일이 아니라
누가 해도 안되는 사회적 병폐일 뿐입니다..
@제동성님과술한잔 구구절절 맞는말씀이심다
@댓글순화위원회 사랑9단 님이 물타기를 하자고 작정하고 글을 쓴 것이야 아니겠죠..
하지만 님이 말하고 있는 그 의도..
그러니까 난 아닐꺼라 생각하지 말자.. 우리가 그 입장 되었을 때 어떨지 생각해 보자..
이 의도가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물타기일 수 밖에 없다는 거예요..
일반적으로 사람들끼리 분란거리 생기면 가장 많이 쓰는 공격 방법이
'너는 깨끗하냐? 너는 안그럴거 같냐?' 식의 미러링식 물타기죠..
님이 의도는 안했을지라도 역지사지로 내가 저 입장이었다면..하고 이해할 상황이 있고
아닌 상황이 있는 건데 그 상황에 입장적 이해를 가져다 붙이는 건
저들의 불순한 일탈을 중화시키는 물타기로 인식되기 쉽다는 겁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흥덕 어디에요? 초밥집?
오송역이 제일 쓸데없다는 글을 많이봤어요
노선 분기로 했음 좋았을텐데,, 오송지선, 흥덕지선..
다 자기동네 APT값 올리려는 거지 뭐
제외시킨 건 잘했네요.
저거랑 똑같은 게 월판선이죠.
오송역진짜 청주에 잠깐 학교다녔는데 무슨 청주가는버스가 시간잘못맞추면 몇십분을 기다려야됨ㅡㅡ역에서 학교가는게 무슨 거의 1시간임 ㅂㄷㅂㄷ
참고로 오송역은 세종역 신설되면 이제 ㅂㅂ 할듯
오송역 진짜 희대의 병신짓 ㅉㅉ 청주사람인데도 한번도 이용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