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숙제를 주고 출장을 갔습니다.
무슨 연수가 어디서 있는지 이른 아침부터 서둘렀습니다.
통화내용을 들어보니 장평면사무소에서 8시에 만나 누군가를 태우고 출발해서
화순으로 가 그곳에서 누군가를 픽업해서 또 어디로 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동물들 케어하고 집에서 노을이 준 숙제를 풀기 위해 얘를 썼습니다.
숙제는 월요일에 건강검진을 위하여 공가를 냈는데 대장암검사와 위암검사를 하는 해인가 봅니다.
대장암검사를 위하여 채변을 해서 가져가야 하는데 병원 검진센타에서 채변용기를 가져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가지러 광주에 가야 한다는 점이 머리무거워 방법을 연구하다 장흥우리병원으로 연락해서
그곳에서 채변용기 두개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소재지에 와 농협하나로 마트로 가 커피 한잔을 하고 들꽃으로 갔지만 사장이 없었습니다.
마을로 와 이전형집에도 사람이 없어 회관 앞에서 학동 할머니만 만나고 집으로 왔습니다.
도착해서 옷도 벗기 전인데 신회장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점심이나 같이 하자하자하여 12시 10분에 유치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되어 가보니 거리는 좀 서두르니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화순 도암면으로 가 족발을 먹고 청국장에 밥을 먹고 왔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거의 두시 반이 다되었습니다.
이것저거 하다 잠이 와 자다보니 노을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