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부터 말하자면 혹성탈출은 역시 팀 버튼의 영화 였습니다.
리메이크 된 작품이라 어느 정도 내용을 알고 보았더니 내용 전개에 대해서는 별로 흥미를 못느꼈지만, 시사하고자 하는 바가 아주 크더군요..
우리가 흔히 TV나 동물원에서 보는 원숭이, 침팬지, 고릴라 등 인간과 가장 유사하다는 말을 듣는 동물들이 말을 하고, 인간을 지배 한다면 어떨까요?
영화는 말합니다. 인간은 과학으로 침팬지에게 지능을 주었고(영화 상에서) 그 것은 실수였다고...
지금 과학의 발달로 인간을 복제할 수 있는 단계까지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무분별하고, 사리에만 집착한 과학 발달은 그 자신은 물론 온 인류 평화와 생존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팀 버튼은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면서 속삭였습니다...
인간은 나약합니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지능이 있기에 여지껏 만물의 영장으로써의 자리매김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그 지능으로 인류가 파멸의 위기까지 초래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이를 -언제일 지는 모르지만- 대비 해야 할 것이고, 막아야 할 것입니다.
인간과 동물의 역할이 바꿔버린 미래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영화에서 나오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는 의미심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헐리우드 개성파 감독 팀 버튼.. 원작을 아주 재치 있게 리메이크 하여 관객들을 웃기는 동시에 팀 버튼의 장난끼 어린 면모를 볼 수 있었습니다.
★★★☆
ps. 영어는 참 대단하더군여...
불시착한 행성에서도 영어를 원숭이들이 쓰다니....
그리고, 왜 우주에는 미국 우주선 밖에 없는 거지???
카페 게시글
팝콘과 콜라
영화보고 왔습니다.
팀 버튼 "혹성탈출"
박하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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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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