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예전엔 카페지기로 일했던 吳之虎부터 시작해서 삼국지 커뮤니티 계열 카페만 10곳을 넘게 운영해봤습니다만
나름대로 많이 느끼고 있는 생각은 사실상 운영진, 소수 회원들만의 노력으로는 무리수가 많이 있습니다.
삼국지11이 발매된지 어느새 2년이 넘게 지나며 그렇게 활발했던 카페들이 어느새 많이들 죽었습니다.
그 동안 온라인 게임으로 창천, 온삼 등의 게임들과 적벽대전, 용의 부활 등의 영화까지 나왔지만 결국
그 호응도는 높지 않았지요.
과연 이 가운데 과연 삼국지 카페가 어떻게 발전하냐 라는 것에 대한 논점은 굉장히 정하기가 어려운 기준입니다.
지금의 상태로 보면 어떻게 발전하냐 보다는 "어떻게 살아남느냐" 가 더 중요한 논점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지금의 하락세를 예로 들어보자면 회원 20만명이 넘는 삼국지 도원결의 카페도 1년 사이에 동시 접속자수가 무려
400~500명의 감소와 검색 새 글 또한 300~400개의 감소가 있어 그 하락세를 명확히 보여준다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으로 보면 최삼 같은 소규모의 인원 증가나 감축이 거의 없는 커뮤니티를 제외하고 버틴 곳이 거의 없는 만큼
우리가, 그리고 카페가 어떻게 살아남냐라는 것은 많이 고민거리가 될 것이고 이슈가 될 듯 합니다.
역시 제일 좋은 방법은 삼국지 12 한글판 발매가 될 듯 합니다만 그것도 결국은 덩치큰 카페에만 적용되는 이야기에...
첫댓글 현 상황은 장공님의 분석대로라고 봅니다. 삼카페들 한계에 도달한지 오래고 더이상 발전할 여지도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뒤에 글이 잘린듯한 느낌이 -_;;
적으려다가 귀차니즘으로 ....
ㅋㅋㅋ귀차니즘이 보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