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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주간 노동지표 결과 및 11월 고용보고서 경계감 등이 영향
주가 하락[-0.2%], 달러화 약세[-0.6%], 금리 약보합[-0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11월 고용보고서 발표 앞두고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은행 및 여행 관련주 강세 등으로 1개월래 최고치
○ 환율: 달러화지수는 부진한 주간 노동지표 등으로 하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7%, 0.3%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위험자산 선호 약화 등으로 약보합
독일은 역내 공동 방위 기금 조성을 위한 채권 발행 전망 등으로 5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414.4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15.7원, 0.11% 하락).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6주래 최대. 시장은 11월 고용보고서에 관심
○ 11월 5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2.4만건으로 전주(21.5만건) 대비 증가하면서 6주 만에 최대.
연속 청구건수는 187.1만건으로 전주(189.6만건) 대비 줄었고,
4주 평균 청구건수는 21.8만건으로 전주(21.7만건) 대비 소폭 증가
○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가 추수감사절 기간을 포함하여 왜곡이 있을 수 있지만,
노동시장이 대체로 견조한 가운데 점진적으로 일부 냉각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고 평가.
다만 시장의 관심은 내일(12/6일) 발표되는 11월 고용보고서 결과에 집중되고 있는데,
이는 12월 FOMC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
○ 전문가들은 11월 신규 취업자 수가 20만건으로 전월(1.2만건) 대비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는 허리케인 피해 및 Boeing 파업 영향이 완화된 여파로 추정.
연간 임금 상승률은 3.9%로 전월(4.0%)에 비해 둔화되나
여전히 장기 인플레이션 목표(2%)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 이는 물가상승 압력을 초래
○ 현재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할 경우
단기간 내에 금리인하 일시 중단이 발생할 가능성(City Index).
아울러 단기 금리는 금리인하 기대로 떨어지지만,
장기 금리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상승하여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
○ 한편 11월 무역수지는 738억달러 적자로 전월(-838억달러) 대비 감소했는데,
이는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크게 늘었던 수입이 다시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지난 주 30년 모기지 금리는 6.69%를 나타내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나,
상대적으로 여전히 높다는 의견이 많은 편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금리인하를 서둘러 추진할 필요는 적은 편
○ 데일리총재는금리인하를서두를필요가없다고발언.
다만,정책당국은경제여건과향후 도래할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하여 신중하게 정책을 조정해야 한다고 권고.
한편 뉴욕 연은은 트럼프 1기 당시 관세 인상으로 미국 기업들 역시 이익 감소를 겪었다고 분석.
특히 중국 노출 비중이 높은 기업의 피해가 컸다고 설명
n 세계경제포럼(WEF) 설문조사, 경기 침체 및 노동력 부족 가능성 등을 우려
○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향후 2년 기준 최대 위험 요인으로 경기 침체 가능성을 거론.
그 다음으로 노동력 부족, 인플레이션, 빈곤 등을 선택.
이 외에 일부에서는 이상 기후와 인공지능(AI)의 무분별한 사용 등도 지목
n ECB 총재, 단기적 측면에서 경제 성장 둔화될 가능성. 이후 경기 회복 기대
○ 라가르드 총재는 단기적 측면에서 경제 성장 둔화 신호가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
다만 그 이후에는 경기가 다시 살아날 것으로 기대.
특히 소비자 지출이 늘면서 실질소득과 투자 등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
n 프랑스 국민연합 르펜 대표, 수 주 안에 새로운 예산안 마련 가능
○ 극우정당인 국민연합의 르펜 대표는 프랑스 연정의 붕괴를 극복하고,
새 내각이 구성되면 몇 주안에 예산안이 통과될 수 있다고 발언.
다만 다음 총리는 재정적자를 더 천천히 축소시킬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첨언
n OPEC+, 감산 축소를 당초 계획보다 3개월 늦춰 내년 4월부터 시행
○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국은 감산 축소를 내년 4월부터 시행하기로 합의.
이는 당초 계획했던 내년 1월에 비해 3개월 늦어진다는 의미.
시장에서는 최근의 유가 하락 등이 이번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
n 일본은행 나카무라 위원, 경제 지표 고려하여 정책을 결정. 금리인상 가능성 증가
○ 나카무라 위원은 통화정책 결정이 경제 지표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고 언급.
시장에서는 최근 임금 상승률과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발언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인다고 평가.
이전까지 나카무라 위원은 금리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 피력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2/6 현지시각 기준)
○ 미국 11월 고용 보고서 및 미시건대 12월 소비자심리지수
○ 연준 보우먼 이사·시카고 연은 굴스비 총재·샌프란시스코 연은 데일리 총재 발언
○ 유로존 3/4분기 성장률, 독일 10월 산업생산
미국 대선 이후 주요 동향 및 해외시각
n [주요 동향]
차기행정부, 예산삭감논의.재계는트럼프의親기업정책낙관론확산
○ 정부 효율성부 수장, 공화당과 예산 삭감 논의 :
머스크와 라마스와미 공동 의장은 공화당 위원들과 연방정부 예산 삭감 계획을 논의.
다만 구체적인 방안은 미제시.
존튠차기공화당상원원내대표는정부개혁이시급하다며지지입장을표명
○ 기업경영진,트럼프당선이후경기전망 급반등 :
미국공인회계사협회에 따르면, 기업 경영진의 67%가 향후 1년 경제 전망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응답하여 지난8월(26%) 대비 큰 폭 상승.
특히 제조업과 건설업 분야에서 낙관론이 높은 편.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親기업 정책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
○ 트럼프 신정부, 불법이민자 송환국 모색 :
자국 송환이 어려운 불법이민자를 제3국으로 이송하는 방안을 추진.
멕시코·바하마·파나마 등이 대상국으로 검토되었으나,
바하마는 수용 능력 부족을 이유로 거부했고, 멕시코도 자국민송환만 수용하겠다는 입장.
이에 당국의 대규모 추방 계획에 차질 예상
○ 비트코인 가격, 트럼프의 親암호화폐 인선에 10만달러 돌파 :
트럼프 당선인이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으로 親암호화폐 인사인 폴 앳킨스를 지명한 영향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 10만달러 돌파.
트럼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비트코인 투자자들을축하하며암호화폐지지입장을재확인
○ 트럼프 인수위, 연방국세청 수장 등의 인선 단행 :
연방국세청(IRS) 청장에 빌리 롱 前 하원의원, 중소기업청(SBA) 청장에 켈리 레플러 前 상원의원,
사회보장국(SSA) 국장에 프랭크 비시냐노 FiservCEO를 각각 지명
n [해외시각]
트럼프의관세정책,교역국의관세회피와무역감소등부작용초래할우려
○ 트럼프 對中 관세, 실효성에 의구심: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 부과를 추진하고 있으나,
최소과세 면제제도와 수입신고 축소 등으로 연간 약 64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이 관세를 회피할 것으로 추산.
이에 관세율 인상이 디커플링 달성 보다는 관세 회피를 더욱 조장할 소지(Bloomberg)
○ 트럼프, 달러화 지위 유지 방법으로 관세 선호 :
트럼프는 달러화 지위 유지에 관세가 과도한 경제 제재보다 우수한 수단이라고 인식.
다만 관세는 무역 감소와 보복을 초래할소지.
이에기축통화지위유지를위해서는경상수지적자가불가피(WSJ)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트럼프의 관세 인상,교역국 충격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소지
FinancialTimes (Tariff Man’s superpowers are weakerthan hethinks)
○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이후 강도 높은 관세 인상을 추진할 전망.
하지만, 이에 따른 교역국 영향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가능성.
실제로 글로벌 무역에서 미국의 비중은 점차 감소.
또한 캐나다, 멕시코 등 가장 직접적으로 무역부문이 연관된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는 미국을 대체할 다른 시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
○ 아울러 트럼프 1기의 관세 인상으로 세계 경제의 유연성과 회복력이 이미 크게 강화되었고,
생산 및 유통 경로도 제재를 우회하는데 점차 익숙한 상황.
특히 관세 부과가 강화될수록 자국 내 경제 피해도 커질 수 있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도 어느 정도 제한적인 수준에서 추진될 것으로 판단
n 미국의 여타국 대비 우수한 생산성,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
WSJ (U.S. Economy Is DoingWhat Few Others Are: Getting More Productive)
○ 일각에서는 팬데믹 이후, 정부 지출 및 소비 증가, 저금리 속 투자 확대 등이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유도했다고 진단.
이에 지난 5년 동안 연율 기준 분기별 생산성은 평균 2.1%로 유럽(1%미만) 등
여타국 대비 월등히 높은 편.
이는 미국 경제의낮은인플레이션속경제붐을유도하는핵심요인으로작용
○ 아울러, 노동시장에서는 생산성이 높은 업종으로 일자리 재편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근로자 임금 인상에도 기여.
또한, 기업들은 저비용, 고산출의 유리한 입지를 마련했고,
특히 기술 기업 설립의 현저한 증가로 미래의 생산성 향상 가능성도여타국대비더욱높아질것으로관측
n 프랑스의정치적혼란,장기화시유로존경제문제해결저해할우려
TheEconomist (France steps into deeptrouble)
○ 프랑스 의회의 불신임으로 연정은 총사퇴 상황에 직면.
아울러 국회 내 과반수에 근접하는 정당 혹은 연합이 없는 가운데,
6개월 전 조기 총선으로 내년 7월까지 재선거가불가능.
이는정치적위험(예산등)이상당기간지속될수있다는의미
○ 반면, 유로존 경제는 저조한 경제 성장과 트럼프의 관세 및 방위비 위협 대응을 위해 지출 확대가 절실.
그러나 독일의 불안정한 연정과 함께 프랑스의 정치적 혼란 지속 가능성은
이러한 경제 문제 해결을 더욱 어렵게 유도할 것으로 예상
첫댓글 세계경제포럼(WEF) 설문조사, 경기 침체 및 노동력 부족 가능성 등을 우려
기업들은 향후 2년 기준 최대 위험 요인으로 경기 침체 가능성을 거론.
그 다음으로 노동력 부족, 인플레이션, 빈곤 등을 선택.
이 외에 일부에서는 이상 기후와 인공지능(AI)의 무분별한 사용 등도 지목
연간 임금 상승률은 3.9%로 전월(4.0%)에 비해 둔화되나
여전히 장기 인플레이션 목표(2%)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 이는 물가상승 압력을 초래
○ 현재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할 경우
단기간 내에 금리인하 일시 중단이 발생할 가능성(City Index).
아울러 단기 금리는 금리인하 기대로 떨어지지만,
장기 금리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상승하여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