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목빠지게 기다리던
파워레인저 극장판 다이노포스 vs 고버스터즈 공룡 대결전 관람하고 왔답니다!!!!
개봉당일 가고팠지만 저희 지역은 오전에만 편성되어 할 수 없이
휴일날 세가족이 룰루랄라~
6살 울아들 영화는 12시 관람인데 아침 7시부터 일어나
엄마 아빠 일어나라며 영화보러가는 날이라고 깨워댔다죠 ㅠ.ㅠ
그래놓고 준비하는 내내 하품하더만 영화관 가는길에 차에서 잠들었답니다
글곤 다왔다니까 눈 번쩍 뜨고선 피로가 싹 가셨다나~
영화관은 아이 어른할것없이 꽉 채워졌고
드뎌 시작..두둥..
고버스터즈, 치타닉 보고있자니 왜 제가 반가울까요???
사실 저는 치타닉 좋아했거덩요 ㅋㅋ
아이한테 귓속말로 쟤 누구 아니니 저사람 누구 아빠 아니니? 아는척도 좀 해줬고요
음료 킬러인 울아들 음료수 마시는것도 잊어버리고는 영화를 본건 첨이라는~~~
한시간 십분이 후~딱 지나가버렸는데
살짝 아쉬운건 엔딩!!!!
이.럴.수.가 엔딩 노래가 우리가 불러 제끼는 그노래가 아녔네요
완전 음 자체가 다른 ㅠ.ㅠ
이미 몸에 배어버린 춤과 입에 붙어있는 노래를 못따라했어요 ㅠ.ㅠ
어차피 더빙인거 노래도 그냥하지...
배우들이 추는 춤은 참 익숙한데 따라하려해도 완전 다른 노래라 안되더라고요 ㅋㄷㅋㄷ
아쉬운 맘에 영상 화면 한장 찰칵 !
익숙한 노래가 아니라 그런가 요때 많이들 나가네요
못받을뻔한..아니 못받은 가면
개봉 2일만에 가면....없다네요 ㅠ.ㅠ
근데 어찌어찌해서 어느분께 하나 얻었어요 얏호~!
저희 요고 공짜로 봤어요~ㅋㅋ
저는 아이 영화나 어디 다녀온 티켓 요래 다~ 모아둡니다
그래서 실은 요런 영수증 티켓보단 빠빳한 종이 티켓이 더 좋아요 ㅠ.ㅠ
요런건 세월 지나면 잉크가 날라가서..
cgv는 기계로 출력해도 빠빳한 티켓 나오던데 메박은 영수증 같아요.. ㅠ.ㅠ
레드가 잠시 골드 무기를 빌렸어요
영화 관람 20분이 남아 엄마아빠 커피한잔 사러 아랫층 내려갔더니
뜨악...
토이저러스가 있었고요 그 커피숍을 가려면 토이저러스를 지나쳐서 가게끔... ㅠ.ㅠ
가브체인저 사달라는거 바로 전날 월급 나오면 사주마..했는데
하루만에 무산되고 결국 영화 보기전 집어왔답니다
영화 전후로..
다이노포스 영화를 보러와서 다이노포스 관련 장난감 상자를
들고 있는것 만으로 주변 아이들의 부러움 대상이 되어버렸다는. ㅋㅋ
영화 보는 내내 가브체인저 상자를 어찌나 꼭 끌어안고 보던지 귀여웠네요~
밥먹고 집에오자마자 다이노 무기들 주섬주섬 챙겨 아빠한테
놀터 나가자드만
놀터 나온 아이들 무기하나씩 쥐어주곤 파워레인저 놀이 했다네요
아빠는 외면당하고 ㅋㅋ
지금도 낮잠 자고 인나자마자 가브체인저 차고
눈에 힘 빡 주고는 변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