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망의 함정 (The Firm)
감독 : 시드니 폴락
배우 : 톰 크루즈, 진 트리플혼, 진 핵크만, 에드 해리스, 홀리 헌터, 게리 부시, 데이빗 스트라탄, 폴 소르비노
각본 : 로버트 타운,데이빗 레이피엘,데이빗 래비
제작년도 : 1993년
제작국가 : 미국
상영시간 : 154분
관람등급 : 15세이상
화질 : AC3-5.1CH / 2CD
자막 : 카페디빅자막자료실
제공 : 아이엠샘 [추천작]
러브시네마 한마디
줄거리
가난한 남부출신의 미치 맥디어는 교사로 일하는 부인 애비와 함께
보스톤에서 살고 있다. 미치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버드 법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미치의 재능을 높이산 뉴욕과 시카고의
법률회사들은 그를 스카웃하기 위해 좋은 조건들을 제시한다.
그러던 중 미치는 맴피스의 한 작은 법률회사에서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자 그곳에 입사하게 된다. 애비는 그 회사에서 가정의 안정을
중요시한 나머지 아이 갖기를 종용한다는 말을 듣자 왠지 시큰둥해
있지만 미치가 바빠지자 모든 걸 잊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미치는 FBI요원에게서 보트 폭발 사고로 숨진 것으로
알려진 카진스키와 하지스 변호사가 살해됐다는 얘기를 듣는다. 직속
상관인 애버리와도 고객과 상담 도중 시카고 친구들 얘기를 듣고 회사의 업무에 의심을 품게 된다.
미치는 자신을 이용해 회사를 덮치려는 FBI에 어쩔 수 없이 협조해야
함을 인식하지만 그렇게 하면 회사와 회사의 고객으로 있는 마피아까지 자신의 적으로 만들게 됨을 깨닫고 자신의 변호사 자격까지 영원히 잃게 될 것을 걱정해, 그 모든 곤경에서 빠져나갈 궁리를 하게 되는데...
영화해설
존 그리샴의 베스트셀러를 솜씨 좋게 각색한 이 작품에서 톰 크루즈는 <어 퓨 굿 맨>에 이어 다시 법률가 역을 맡았으며, 독특한 성격파
배우 진 핵크만이 톰 크루즈의 선배 변호사로 출연한다. 흥미진진한
줄거리에 연기도 좋지만 흠이 있다면 쓸데없이 원작을 고친 부분이
있으며 좀 늘어진다는 것. 전형적인 미국식 '법과 정의' 음모극이므로
그렇게 끌릴 여지는 없으나 어쨌든 오락물로서는 나무랄 데가 별로
없다. 법률사무소 직원에 메릴 스트립을 끼워넣으려던 시드니 폴락의
계획이 작가의 반대로 인해 홀리 헌터로 바뀌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