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양호한 미국 고용지표, 금리인하 전망 지속 등이 영향
주가 상승[+0.3%], 달러화 강세[+0.2%], 금리 하락[-3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고용지표 개선 및 양호한 기업실적에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도 ECB 금리인하 기대에 상승
○ 환율: 달러화 가치 는 장초반 금리인하 기대에 하락했으나 이후 반등하며 상승
유로화 가치는 0.17% 하락, 엔화는 BOJ 금리인상 기대에 0.07%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고용 호조에도 금리인하 기대가 지속되며 하락
독일도 산업생산 부진에 따른 금리인하 전망 등으로 약보합
※ 뉴욕 1M NDF 종가 1423.95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25.5원, 0.2% 상승).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ECB, 경기부진 등으로 금리인하 기대 증가. 다만 소비 회복 조짐도 상존
○ 다만 독일 10월 산업생산이 에너지 및 자동차 생산 둔화로
전월비 -1% 감소하고 예상치 +1%를 크게 하회. 전년동월비로는 4.5% 감소
○ 한편 블룸버그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들의 절반 이상이
경제성장 부진과 예상보다 빠른 인플레이션 둔화로 인해
ECB가 기존 전망보다 금리를 빠르게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응답
○ 다만 유로존 3분기 가계지출(qoq) 증가율이 전분기 0.0%에서 +0.7%로,
투자가 2.4%에서 +2% 증가하며 민간을 중심으로 경기개선 조짐이 증가.
정부지출도 +0.5% 증가하였으나 직전분기 +1.2%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며 수출은 1.5% 감소
○ 독일 경제사회연구소(WSI), 독일 단체협상 임금이 `24년에 5.4%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라 독일 경제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노동자들의 구매력 감소가 일부 개선될 것으로 기대
○ 이 가운데 프랑스 정치 불안이 금융시장으로 파급될 가능성에 대해
쿠키스 독일 재무장관은 투자자들이 이에 대해 크게 동조(constructive and orderly)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언급하며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를 일축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11월 비농업고용자수 큰 폭 증가. 실업률은 4.1%→4.2%로 소폭 상승
○ 11월 비농업고용자수는 22.7만명으로 10월 3.6만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
제조업, 헬스케어 등이 일자리 증가를 견인
○ 비농업고용자수 증가가 미국 고용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주지만,
그와 동시에 연준의 금리인하를 지연시킬 만큼 높은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시장 컨센서스
n BoE 딩그라 위원, 금리가 여전히 제약적이며 경제 활성화 위해 지속 인하할 필요
○ 딩그라 의원은 민간소비와 투자 위축, 공급 감소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현재의 높은 금리(4.75%) 수준이 경기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
이에 더해 임금상승 압력도 완화되고 있어
BoE는 중립금리로 추정되는 2.5%~3.5% 수준까지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
n EU·남미공동시장(Mercosur), 협상 개시 25년만에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 폰데어라이엔 EU 위원장은 최근 글로벌 정세를 감안하면
금번 FTA는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정치적 측면에서도 필수적이라고 평가
○ 다만, 남미산 농식품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 비중이 큰 프랑스, 폴란드, 이탈리아 등의 반대가 적지 않은 상황.
특히 프랑스 정부가 최근 불신임안 가결 등으로 인한
자국 정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강하게 반대
n 루마니아, 대통령선거 1차 투표 무효 선언으로 정정 불안 심화
○ 루마니아 헌법 재판소는 러시아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극우 성향 후보인 제오르제스쿠의 선거 운동을 도왔다는 정황이 드러나자,
11.24일에 치러진 대선 1차 투표를 무효화하고 재선거를 명령
n BoFA, 미국 주식시장 버블 형성 가능성 및 과열 위험 경고
○ BoFA는 최근 주식시장 랠리로 인해 S&P500의 주가순자산비율이(PBR)이 5.3배로 상승하여
닷컴버블 당시의 수준에 근접하는 등 고평가 부담이 확대되었으며,
`25년 1분기에 과열(overshoot)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
n 인도 중앙은행, 성장전망 하향에도 불구하고 인플레 우려에 기준금리 6.5%로 동결
○ 인도 중앙은행은 `24년 3분기 성장률이 2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점 등을 반영하여
FY24-25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7.2%에서 6.6%로 큰 폭 하향
○ 인도 중앙은행은 성장둔화에도 불구하고
10월 인플레가 목표범위를 초과한 점을 들어
인플레 안정이 우선되어야함을 강조하며
시장 기대와는 다르게 기준금리를 11회 연속 동결.
다만, 유동성 공급을 위해 현금지급준비율은 50bp 인하
주요 경제지표 n 다음주 주요 경제 이벤트(12/9~12/13, 현지시각 기준)
○ 미국 11월 CPI상승률(11일), 중국 CPI상승률(9일)·무역수지(10일), 일본 단칸 제조업 업황지수(13일)
첫댓글 BoFA, 미국 주식시장 버블 형성 가능성 및 과열 위험 경고
○ BoFA는 최근 주식시장 랠리로 인해 S&P500의 주가순자산비율이(PBR)이 5.3배로 상승하여
닷컴버블 당시의 수준에 근접하는 등 고평가 부담이 확대되었으며,
`25년 1분기에 과열(overshoot)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