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x8RIixqumUc
제목을 좀 어그로스럽게 했습니다.
7월에 대박그룹들이 많이 복귀했습니다.
잇지, 스테이시, 에스파
근데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지금!!!
뉴진스가 나오는데!!!!
걸그룹 리뷰할 때 막 제가 흥분하거나 오버하지 않습니다. 그냥 담백하게 소감만 말하려고 애쓰는데요,
이번만큼은 굉장히 오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목처럼, 뭐 철저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그렇게 기다려왔던 완벽한 걸그룹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1. 맴버 5명
- 진짜 제가 리뷰 쓸때마다 얘기했지만, 다인원은 독입니다. 이득볼게 없어요. 그래서 5~7명을 많이 얘기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이상적이라고 보는 5인입니다. 아주 마음에 듭니다.
- 5인의 장점은 센터 하나 놓고 비대칭으로 대형을 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안정적인 대형을 쉽게 짤 수 있고, 뭍히거나 가려지는 맴버가 없습니다.
- 하여간 맴버수 대만족
2. 외모
- 외모가 굉장히 뛰어납니다.
- 끝이네요. 네. 뛰어납니다.
- 다만 너무 말랐네요. 너무 마른거 싫은데.. 보다보면 좀 불쌍한 느낌도 듭니다만, 하여간 이쁩니다.
3. 컨셉
- 일단은 청순입니다. 그런데 진짜 색다른 컨셉이네요.
- 세련되면서도 자연스럽습니다.
- 맴버의 스타일링이 거의 똑같습니다. 긴 생머리, 머리색 다 검정, 메이크업도 큰 차이 없음, 의상도 스포티함에 통일.
- 요즘 걸그룹은 개성을 중시해서 머리모양 색깔 죄다 다른데, 여기는 그냥 다 똑같습니다.
- 처음 맴버 중 몇몇에 몰빵하거나, 뭐 하나 얻어걸려라가 아니라, 팀 전체를 띄울 생각인 겁니다. 사실 이게 맞지요. 결국은 노래고, 결국은 팀입니다. 몇몇이 캐리하는건 결국 구멍이 생깁니다. 그 구멍때문에 노래나 퍼포먼스에 100퍼 집중 못합니다.
4. 컨셉에 대한 설명 추가
- 개인적으로 뉴진스는 초대박이 날거라고 보는데, 바로 제대로 아이돌의 개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 머리가 분홍색이면 예뻐보이고 튀어보이지만, 현실에서 만나기 어렵죠. 그래서 아이돌이라는게 뭔가 다른 차원의 존재로 보입니다.
- 대표적인게 에스파. 그냥 아예 다른 세계 캐릭터입니다.
- 그런데 뉴진스는 죄다 검정 긴생머리입니다.
- 막말로 지나가다가 만달 수 있을 것 같은 익숙함입니다.
- 그런데 다들 예쁘고 노래도 세련되고 춤도 잘 추네요?
- 뮤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섯명이 놀라가는듯한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 심지어 40먹은 저도 '아 저기서 같이 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 그만큼 익숙함, 친근함을 주는 동시에, 아주 높은 수준을 보여줍니다.
- 10대들이 보기에는, 그냥 진짜 동경하는 옆집 언니 그 자체입니다.
- 10대들이 보기엔 완전 푹 빠질만한 컨셉입니다.
5. 가장 중요, 노래가 너무 좋다!
- 요즘 솔직히 걸그룹 노래 어떻습니까. 전 뭐 때려부수고 다니는 느낌이에요.
- 강한거 좋죠. 요즘 대세고. 그런데 전 그런게 싫어서 프로미스나인이나 스테이시를 좋아하거든요.
- 실제로 멜론차트 상위권 중에 잔잔한 노래도 많습니다.
- 그런데 이 노래는 너무 지르지도 않고, 너무 강하지도 않고, 적당히 나른하면서 적당히 세련되고 적당히 신나는 노래인데,
- 노래의 전체적인 그루브가 요즘 느낌이 아닙니다.
- 이게 어딘가 익숙한데.. 싶다가 떠오른게 TLC입니다. 내가 엄청 좋아했던 그 TLC.
- 물론 이게 장르가 R&B도 아니고, 하여간 아닌거 아는데, 그럼에도 저는 TLC가 떠올라서 너무 좋습니다.
- TLC 아니라 치고 들어도, 요즘 추구하는 노래와는 많이 다릅니다. 박자를 엄청 쪼개서 달리듯이 가거나, 아니면 꿍꿍거리며 세게 깔아주는게 아니라,
- 신스로 깔아주는 이 느낌이 너무 좋네요.
6. 결론
- 익숙한듯, 세로운듯, 과거의 것을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느낌.
- 개인적으로
일본의 스피드가 미국의 TLC를 부른 느낌입니다.
너무 추억인데, 근데 너무 새롭네요.
정말 딱 제가 기다려온 걸그룹입니다.
앞으로의 활동이 진짜 엄청엄청 기대됩니다.
조만간 7월 복귀 걸그룹 리뷰를 할까 합니다.
스테이시 어떡하니...
잇지는 또 어떡하니...
에스파도 왠지 불안하다...
첫댓글 아.. 본문에 오타가 너무 많네요.
흥분해서 적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퍼포먼스 비디오를 뭐 저렇게 허접하게 찍었나? 돈이 없는 소속사인가? 했더니만 하이브네요 ㅎㅎ 영상 좀 장소도 좋은 곳 골라서 잘좀 찍지. ㅎㅎ 노래가 어디서 많이 들어본듯한 느낌이네요. TLC노래 보다는 SWV노래 느낌이 더 많이 나네요.
민희진이라는 사람을 모르다가 요즘 기사에 민희진이 만든 걸그룹이라고 그래서, 도대체 민희진이 누구길래...하고 찾아봤는데...대단하신 분이더군요 ㅎㅎ 일단은 좀 주의깊게 볼 생각입니다. 근데 진짜 마르긴 너무 말랐네요..ㅠ.ㅠ
민희진 믿습니다! 샤이니, 에프엑스 팬이시라면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공개된 첫 영상도 아주 만족스럽네요! 역시 민희진이다~
음 방구석 평가단에서 나왔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저는 촉이 좀있는 편이라고 주의에서 들었던편입니다. 예를 들어 A가 왠지 잘될거같애 말하면 몇년안에 잘되는? 군시절 아이유 무명일때 다른선후임들 소녀시대 노래듣고 있을때 아이유 1집 혼자서 쭈굴이로 듣고있다가 핍박당하고 그랬었는데, 전역후 몇년뒤에 만났을때 저보고 혼자 아이유 노래들었었다고 ㅎㅎ . 에구 잡설이 길었네요.
외모,실력 다 좋은건알겠습니다. 근데 냉정한 이바닥에서 그건 기본이라고 보니깐 일단 이부분에서 제기준은 통과이고 저는 초반부분 보고 나머지는 귀로만 들었습니다. 노래 괜찮긴한데... 제개인적인 성향으로 멤버별로 개성이 좀있어야 누구한명이라도 각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매인 랩퍼, 매인 보컬이 누군지라던가. 진짜 특이하게 이쁘다던가 등등...... 근래에는 미디어를 통해 예능적인 부분을 먼저 볼수도있는거같긴한데 지금은 그게 아니니 패스.... 근데 5명중 어느하나 확 각인이 된다 이런건없는것같습니다. 그렇다고 별로다 이런건 아니고, 또 아이돌성공엔 노력도 필요하지만 운도 중요하고 언제 어디서 어떻게 터지느냐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뉴진스라는 그룹이 있다는걸
오늘알게 되었고 앞으로의 행보지켜보면서 잘되길 바라겠습니다.
바나의 250 작곡인데 250이 음악 진짜 잘 만들죠. 음악에 비해 멤버들의 퍼포먼스는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만 뭐 아직 어리니까요
우왕 댓글 반응이 저와는 달라서 당황스럽네요 우왕.. ㅜㅜ
저도 나름 촉이 있는데, 저는 이 그룹 초대박에 걸어봅니다.
앨범이 8월에 나오는데, 9월 가기 전에 멜론 기준 10위권 내에 들어가는거에 걸어봅니다.
만약 그렇지 못하면.. 당분간 걸그룹 관련 글은 안쓰려구요.
내가 이렇게 보는 눈이 없다는 뜻일테니까요.
그만큼 저는 마음에 들었다~ 이거죠.
지금 유튜브 조회수만 봐도 대박 조짐이 보이죠. 민희진이 만든 걸그룹이라 사람들의 기대도 다르고요. 전 250을 너무 좋아해서 이번 음악도 정말 좋네요
블핑은 언제 앨범이 나오는지… yg에서 좀 나왔으면
노래 좋고 콘셉트 좋은 거 다 알겠고, 개인의 외모나 뭔가 특징지어지는 딱 엣지(?)가 안 보이는 게 아쉽. 결귝엔 예능이나 미디어에 처음에 어떤 식으로 노출되서 자리를 잡느냐가 관건
데뷔곡 퀄리티가 좋아서 기대치가 높아져 후속작이 잘 안될것 같은 느낌이...
예전에 오디션 출신들의 걸그룹 쓴거 기억나네요ㅋㅋ
아이브가 모두 충족한거 맞나요ㅋㅋ
둘외 나머지멤버는 별 매력이 없는거 같아서요
방금 SBS 인기가요 생방송으로 봤는데, 다섯명 모두 엄청 예뻐서 눈을 뗄 수가 없을 정도이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