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일찍 일어났습니다.
노을의 건강검진과 저의 대장암검사 때문에 일찍 출발해야 해서 서둘렀습니다.
전기온수기가 문제가 생겨서 급수 벨브를 잠궈뒀는데 전기 차단기가 내려가 버려 온수가 나오질 않았습니다.
전기가 차단이 안되었으면 급수벨브만 열면 온수가 나와야 맞는데.........
온수 문제보다 더 큰 문제는 채변이 문제였는데 어찌어찌해서 해결하고 광주로 갔습니다.
지원동쪽 2순환도로 타는데는 그렇게 막히진 않았습니다.
남구청 IC와 광주대 입구에서 많이 막혔습니다.
참 어려운 삶을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필 출근시간과 겹치는 바람에 예정했던 8시를 넘겼습니다.
재변통을 제출하고 문진표를 작성하여 제출하니 저는 끝나고 잠시 후에 노을은 건진받으러 가고
애꿎은 핸드폰만 보고 있다가 노을이 왔다가기에 전 상무지구에 있는 평상시 다니던 내과에 갔습니다.
진찰을 받고 약을 타서 오니 노을은 세계로병원 근처 피자집에서 점심을 먹고 가자합니다.
오후 2시부터 전통주제조교육이 예정되어 있어 서둘렀습니다.
집에 들러 지난번에 담아 둔 씨앗술을 가지고 교육장으로 갔습니다.
2시부터 시작한 교육이 4시 20분이 넘어서야 끝났습니다.
또 부근이를 만나 드론축구단과 관련한 논의를 하였고
농협에 들러 닭 사료를 사서 오는 길에 들꽃도 들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