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고, 공개채용으로 이헌구 신임감독 내정

[아들바보]

과천고, 공개채용으로 이헌구 신임감독 내정

기사입력 2013-12-28 오후 1:11:00 | 최종수정 2013-12-28 오후 1:11:54

▲올해 '2013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 축구리그' 경기 남부리그 수원공고와의 리그경기에서 승리를 이끈 뒤 인터뷰를 하고 있는 과천고축구부 이헌구 신임감독의 모습, 이 신임감독은 그동안 과천고축구부 수석코치로 활동해 왔다.  ⓒ ksport

이헌구(46세) 씨가 과천고축구부 신임 감독에 내정됐다.

과천고에 따르면 26일 축구부 지도자 공개채용을 통해 응시한 후보자 중 이헌구 씨를 최종적으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헌구 씨는 과천고축구부 2대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는다.

신임 이헌구 감독은 경희고와 대구대를 졸업하고 1994년 대동세무고에서 지도자생활을 시작, 대구대-경희고-수원고축구부에서 코치로 활동했고, 2008년부터 과천고축구부 수석코치로 합류, 전임 박두흥 감독을 보좌하면서 전국대회 우승 등으로 과천고축구부를 전국 명문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헌구 신임감독은 취임 소감을 통해 "저를 선택해준 선정위원회 심사위원 분들께 감사드린다. 믿고 맡겨줬지만 전임 박두흥 감독님이 너무 많은 업적을 만들어 놓아 부담감이 백배다. 과천고축구부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모범이 되는 지도자로 봉직하겠다"고 하며 "학교축구부를 떠나 과천시를 대표하는 모범적인 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고축구부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창단된 팀으로 그동안 전국체전 금메달, 대통령금배고교축구대회, 무학기전국고교축구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등 굵직한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고의 팀으로 평가 받았고, 최근 한국축구 아이콘으로 떠오른 김신욱(울산)을 배출한 신흥명문 축구부다.

한편 임종헌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 울산현대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된 용호고축구부 감독은 기존 황정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당분간 팀을 이끈다.    

[ksport TV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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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잘함]

작년 4월부터 공석이된 감독직을 대행해서 팀을 경기남부리그우승에 올려놓은 저력으로 올해는 감독으로 리그우승까지 노려보았으면 합니다. 과천고축구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축하합니다. 화이팅~

[원과혁의맘]

과천고 축구부 신임감독님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승승장구 하시구 좋은 경기력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