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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밀국사는데.. 장애인들이 클럽도 오더라 스스로 이동 가능한 목발짚은 정도나 휠체어 끌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반쯤은 누워야하는 여성분이었는데 그 이동식 침대라고해야하나 의자라고 해야하나 그거 비장애인인 남편이 끌고 장애여성분은 머리띠까지 야무지게 쓰시고 놀러오셨었음 당연히 클럽이니까 사람도 많고 그 이동식 반눕는 의자가 공간차지도 많이 하니까 불편할텐데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았음. 그분들 지나다닐 수 있도록 다 피해주고.. 그 뿐만 아니라 버스같은데서도 아주 당연하게 장애인이나 노인오면 버스 기사가 부축해서 앉혀준다음 휠체어는 접어서 고정해줌 교통수단이 매번 구글맵 예정시간보다 매일 엄청 느렸었는데 그거 보고 이해하게 됨 편리함을 위해 꼭 누군가를 희생해야한다는건 너무 잔인한 것 같아
사실이지 이게 죄송한데 또 내 하루는 당장 별일 없으니까 못본 척 할 수 있는 게…비장애인인 강자라서지 죄책감 드는 척 하면서 내일도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함 없이 살겠지 정말 모두가 싸워준다면 모두에게 이보다는 평등한 사회일텐데 그걸 알아도 이렇게 발 뻗고 잔다 아직 남일이라고 잠 오는 거지 이런 말 하는 것도 어이 없어
이거맞아 정말 ㅋㅋㅋ 골절경험해본 여시들은 다알듯ㅋㅋ 나지금 다리가 골절되서 목발이나 휠체어 타는데.. 터미널 혼자 갈수도 없더라... 엘리베이터는 너무 멀고... 버스도 타기 너무 위험하고 .. 쇼핑몰같은데 휠체어 유아차 전용 엘베잇어도 사람들 먼저타기 일쑤고 ㅠㅠ 겪어보니 불편함 너무 많고 혼자이동하기 거의 불가능하더라...ㅠㅠ
첫댓글 제목 너무 뼈때린다. 참,,, 너무하지 비장애인들이
맞아.. 우리 학교에서 한명도 못봤어..
맞아 시위할때 도와주진 못해도 부정적인 말 보태진 않았으면좋겠음
맞음.. 전장연 시위에 대하여 여시에서 욛하는 글 볼 때마다 진짜 속상함. 당신의 이동권과 다른 사람의 이동권 간 차이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지.
인정
점거로 인한 불편이 역지사지로 장애인들은 평생 겪었을 불편이라고 생각하면 아찔해
또 그 불편을 내가 겪지 않길 바라는 편협한 내 마음까지 항상 부끄러움
나 미국에서 살때는 지체장애인들이 버스타고 이런거 자주 있었는데 한국오니까 면읍단위로 가야 장애인들이 보이더라.
공감.. 솔직히 관련 이슈조차도 한쪽으로 치워버리는 느낌이야 여태껏 그랬듯이..
맞말이지
나 밀국사는데.. 장애인들이 클럽도 오더라
스스로 이동 가능한 목발짚은 정도나 휠체어 끌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반쯤은 누워야하는 여성분이었는데
그 이동식 침대라고해야하나 의자라고 해야하나 그거 비장애인인 남편이 끌고 장애여성분은 머리띠까지 야무지게 쓰시고 놀러오셨었음
당연히 클럽이니까 사람도 많고 그 이동식 반눕는 의자가 공간차지도 많이 하니까 불편할텐데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았음.
그분들 지나다닐 수 있도록 다 피해주고..
그 뿐만 아니라 버스같은데서도 아주 당연하게 장애인이나 노인오면 버스 기사가 부축해서 앉혀준다음 휠체어는 접어서 고정해줌
교통수단이 매번 구글맵 예정시간보다 매일 엄청 느렸었는데 그거 보고 이해하게 됨
편리함을 위해 꼭 누군가를 희생해야한다는건 너무 잔인한 것 같아
맞말
맞어
혐오의 끝이 배제라고 생각해..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거리에서 장애인이 보이지 않는게 정상적인 사회라고 볼 수 있을까..? 한국 장애인구가 200만명이 넘는데 그 많은 장애인들이 왜 거리에는 보이지않을까?
존나 맞말
그리고 제일 답답하고 화나는게 "합법적인 시위" 하래ㅋㅋㅋ 이무슨..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하란 소리인지
세상에 약자가 세상을 바꿀때 합법적인 시위로 바꿨던 적이 뭐 얼마나 있다고
@099009 그니까 합법적인 시위가 서로 안전하고 좋지 않나? 이런 소리…말이 되냐고 서프러제트가 말 앞에 뛰어 들었을 때 남자들이 그 소리 했을 듯 페미니즘 얘기 꺼내지 말라는 것도; 겹치는 맥락이 있다고요 맥락 좀
사실이지 이게 죄송한데 또 내 하루는 당장 별일 없으니까 못본 척 할 수 있는 게…비장애인인 강자라서지 죄책감 드는 척 하면서 내일도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함 없이 살겠지 정말 모두가 싸워준다면 모두에게 이보다는 평등한 사회일텐데 그걸 알아도 이렇게 발 뻗고 잔다 아직 남일이라고 잠 오는 거지 이런 말 하는 것도 어이 없어
동의 ..
맞말...
이거맞아 정말 ㅋㅋㅋ 골절경험해본 여시들은 다알듯ㅋㅋ 나지금 다리가 골절되서 목발이나 휠체어 타는데.. 터미널 혼자 갈수도 없더라... 엘리베이터는 너무 멀고... 버스도 타기 너무 위험하고 .. 쇼핑몰같은데 휠체어 유아차 전용 엘베잇어도 사람들 먼저타기 일쑤고 ㅠㅠ 겪어보니 불편함 너무 많고 혼자이동하기 거의 불가능하더라...ㅠㅠ
ㄹㅇ 그나마 지하철은 양반이야 버스는 진짜 꿈에도 타는거 꿈에도 못꾸고 지하철마저도 너무너무 불편함
맞아… 동의 ..
그리고 이렇게 시위하니까 아는거잖음.. 그전부터 끊임없이 보장해달라고 말해왔는데도
이거 맞아
맞아 그냥 어릴때 문득 생각 난건데 다리 깁스하면 어떻게 걸어다니지 싶더라고 그 뒤로 주변에 왜 휠체어 깁스 한 사람이 없을까 생각하게 되고………
나도 4호선 출근러인데 그냥 욕은 안 하고 있어…..
내가 특혜를 누리고 있는거지. 맞는 말이야.
동의함..
맞는말이지 뭐
완전 맞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