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마지막 출근 및 퇴근을 했습니다.
첫회사에서 작년 3월에 지금 회사로 이직하였습니다.
첫 이직 동기는 워라밸 대비 불만족스러운 연봉때문이었는데,
두번째 회사는 연봉은 그럭저럭 만족스러웠지만 워라밸이 너무 극악이었고 회사 문화가 저랑 안맞는거 같아서
1년 반만에 워라밸 하나만큼은 알아주는 서울내 도시가스 회사로 이직하였습니다.
올해 5월부터 이직 준비를 했었는데 금방 이직을 하게 되어서 좀 어안이 벙벙하네요;;
이직하면서 점점 작은 회사로 옮기는 거 같은데 (첫회사는 국내 1~2위 석화기업, 두번째 회사는 기름집이었습니다.)
숨겨진 꿀로 유명한 도시가스 회사에서 워라밸도 챙기고 좀 편한 분위기에서 업무하고 싶네요.
퇴사 이야기를 꺼낼때 기존에 모시던 임원분이나 팀장님이 간곡하게 말리셔서
이렇게 말릴거면 있을때 좀 잘해주지라는 생각도 했지만, 여기서 비록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많은 성장을 한 것 같아서 (그만큼 워라밸은 갈려나갔지만) 시원섭섭한 느낌이 드네요....
와이프가 휴가를 못써서 어디 여행을 가진 못하겠지만 쉬는 시간에 올만에 디아2나 하면서 활아마나 육성해야겠습니다.
첫댓글 와 능력자시네요~~~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삼ㅇㅇ인가요?
그렇다면 숨겨진 꿀기업으로 가셨군요.
사람을 안 뽑는 이유가 나가는 사람이 없어서라는 그 곳...(저도 소문만 들어서 잘은 모릅니다)
ㅇ천ㅇ라면 정말 좋은 꿀기업 맞죠ㅋㅋ 크 멋집니다
삼ㅇㅇ는 아니고 거기와 유사한 기업입니다 ㅎㅎ
다니던 회사 폐업하고 남은 물량 폐처리를 위해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는데
몇달뒤면 이제 끝이라 생각하니 막막 합니다...
원하시는 회사에서 더나은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와 좋은기업들 다니시는것보면 레알 능력자 부럽습니다
운이 조금 좋았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ㅎㅎ
능력자… 라는 단어는 듣기 좋지만
그 뒤에 그동안 버텼던 스트레스와
더불어 이래저래 알아봐야 하는 상황들및
결국 해내셨다는 것에 갈채를 보냅니다!!
저 또한 새로운 회사 입사 준비중 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coe님도 더 좋은 곳으로 이직 기원합니다!!
응원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직원들이 계속 퇴사를 하면 회사에서도 이유를 파악해야 하는데, 퇴사하는 직원들의 마음 가짐이 문제라고 하던 예전 회사의 모 이사가 회식중에 한 말이 기억 나네요.
막 퇴사한 회사도 최근 직원들이 계속 퇴사를 하는데, 경영진들은 인건비를 아껴야 하는 비용으로 생각하더라구요. 생각보다 그런 근시안적 사고를 가진 경영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능력자시니까 나중에 이직하실때 워라벨이 중요하다 생각하시면 외국계 기술직으로 알아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코카콜라는 금요일 2시인가에 퇴근하고, 연차도 17개 막 이렇더군요..ㄷㄷ
저도 외국계 다니고 있지만 어짜피 6~7천 넘으면 세금때문에 연봉 높아도 실수령액 차이는 크지 않아서 워라벨 때문에 외국계 다니는 분도 종종 보곤 합니다.
제가 영어를 참 못해서.... 어렸를때 영어 공부를 좀 했어야 했는데 ㅠㅠ
코X 이신가 보네요. 축하드리고 이직하신 곳에서 잘 되시길 응원합니다.
정확히는 예xx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크으 축하드립니다!!
이직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한 1인...
그냥.... 진짜 이직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니 힝크드인이나 사람인, 잡플래닛 등에 이력서 다 올려놓고 자소설닷컴 보면서 경력 이직 공고 쫙 보고 이정도면 이직해도 괜찮겠지 생각하는 회사들에 이력서 싹다 넣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