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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KF-21이 이륙에 성공한 이유(펌)
[SAS]드림백돌이 추천 2 조회 1,765 22.07.26 08:39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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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7.26 09:06

    첫댓글 그새 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네요.
    전문분야가 아니라서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자칭보수라는 작자들은 우리나라 미래에는 관심없고 본인 배불리기 바쁜거야 디폴트 값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 작성자 22.07.26 09:16

    저기는 신고가 워낙 잦은곳이라서요...

  • 22.07.26 09:25

    @[SAS]드림백돌이 일반 보도자료도 신고로 사라지게 만들더군요.

  • 22.07.26 09:31

    갑자기 평화의 댐 때문에 국딩한테까지 삥뜯던게 생각나네요. ㅂㄷㅂㄷ...

  • 22.07.26 09:48

    KF21은 엔진이나 이런거 보다 항전장비 시스템 국산화가 가장 큽니다

  • 22.07.26 10:44

    4세대 이후 전투기 기술의 요는 초음속, 복합동체, 스텔스도 중요하지만, 본문과 댓글에 나왔듯 항전장비, 풀어 말하면, 레이더 범위를 비롯한 통신, 항법, 전자전장비, 적아식별 등을 망라한 기술이 최우선적으로 되지 않는다면 이룩할 수 없다고 봅니다.

    이 항전장비 기술을 어떤 정부가 어떻게 지원했는지만 알면 다른 이야기 못 나오죠. 가카와 503는 F-35 도입하니 마니했었고 그 중심에 추억의 이름이 된 린다김과 순시리가 등장하고요.(물론 저 때 퇴물이 된 린다김에 의해 모든 판이 좌지우지 됐다는 견해에는 동의할 수는 없지만, 왕년의 연줄 통해 미국의 그 방산 회사와 거래를 트는 면 정도 트는 자리 마련해주면서 리베이트 먹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해봅니다)

  • 22.07.26 10:54

    안보는 보수라는 희대의 헛소리를 믿고 있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 22.07.26 12:19

    저 중 들은 기억 하나 있는게 AESA 레이더 기술 인데 박근혜 당시 미국이 기술이전 거부를 공식화하면서 KFX 사업을 접어야 하나 얘기가 있었고 독자 개발 하라고 최종 결정을 박근혜가 한 바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기억하냐면 AESA 독자개발 업체 선정에 최순실이 영향을 끼쳤니 해서 나중에 이슈되었을때 들었었죠.
    일단 제가 하나 아는 내용이 제가 아는것과 다르니 글 자체가 믿음이 안가네요.

  • 작성자 22.07.26 12:37

    저도 개발 히스토리를 상세히 알지 못하지만..저글에서 AESA개발을 부정한건 아닌거 같은데..글의 신뢰성을 무작정 부정하시는건 아닌가 싶네요

  • 22.07.26 18:59

    밀덕들이 계셔서 말하기가 조금 부끄럽기는 한데 아는 한도 내에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박근혜가 대통령 때 AESA 개발을 발표한 건 맞는데, 결정도, 그 과정도 별로였죠.

    가카 때 예타 물먹어 KFX가 밍기적됐는데 박근혜 임기 시작 후 이 예타가 180도 바뀝니다. 하지만 예산 준 기간도 길고, 지금까지도 주력기인 F-16의 교체 시기가 너무 가까워서 개발보다는 도입으로 기울어졌었죠. 요게 2013년이죠.

    여기서 가장 유력한 후보가 보잉의 F-15였는데, 이게 급부결됩니다. 그러면서 방사청이 수요조정과 사업비 변경 등이 이뤄지면서 록히드마틴의 F-35가 새로운 후보가 됐었고요. 당시 이게 먹혔던게 두 기종의 차이인 스텔스 기능이었는데, 전자는 없었고, 후자는 있었죠. 그래서 F-35가 차세대 전투기로 도입이 결정됐죠.

    그런데 이게 당시 ‘여당’ 쪽에서 일본과 비교해 도입 조건이 한국에 불리하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여기에 정부 입장과 달리 스텔스 기술을 이전하는 게 아니라 저 기술 뿐만 아니라 모든 핵심기술 이전을 록히드 쪽에서 거부했죠. 이런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F-35를 도입한다는 것에 매우 의구심을 가지게 됐었죠.

  • 22.07.26 14:10

    이러다가 록히드쪽에서 저 핵심기술 이전 요청 자체가 방사청쪽에서 없었다는 말과 함께 F-35의 핵심기술을 저 기종 도입한 핵심동맹국에도 이전한 전례가 없어서 이 조건 자체에 신빙성이 없었죠.

    이런 상황에서 각종 각론들이 충돌하는 와중에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국회 연설에서 F-35 도입은 기술 이전이 될 때만 할 것이고, 아니라면 한국 스스로 차세대 전투기 핵심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죠.

    그런데 이게 박근혜의 결단으로 이렇게 된 건 아니고, MB 때 예타에서 물 먹어서 이 사업이 완전 나가리 된 게 아니라 예산이 적어졌고, 이 적어진 예산으로 핵심기술을 꾸준히 개발해 왔었기에 밀덕 포함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를 언급한 수준이었죠. 하지만 ‘기술이전도 안 되는 F-35를 세금으로 들여온다는 게 말이 되냐?’라는 게 여론이었고, 이걸 잠재울 필요가 있었죠.

    여튼 이 말 많고 탈많았던 F-35는 2017년 문재인-트럼프 딜 이후에 이듬해 처음 도입 됐고요.(이 딜도 한국인 입장에서는 맘에 안 드는 조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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