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최근 몇년간 지역신문(특정 회사에 한정됐긴 합니다만) 입사자들 중에 학보사 출신은 별로 없었습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지 않을까 합니다. 전 예전에 중앙일간지 현직 기자분(40대로 추정)에게 자기소개서 첨삭받을 때, 학보사 경험을 쓰더라도 분량상 너무 많은 내용을 담지 말라는 조언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마치 학보사 경험한 것만 갖고, 기자일의 전부를 아는 척하는 인상을 줄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하고, 심사위원들 입장에서 특정 경험에만 쏠려있는 걸 그리 좋게 보지 않는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분의 의견이 절대적인 것만은 아니겠지만 참고할만한 얘기같아서 공유합니다.
우선 말씀을 드리자면, 학보사에 활동한 선배님들 많이 있습니다. 저는 대학생활 중 교지를 만들었고요. 이런 경험은 물론 도움이 됩니다. 당장 기능적인 차원에서의 도움이 아니라, 언론이라는 것에 꾸준히 관심이 있었다는 점에서 플러스 요인이 큰 것 같네요. 보통 '언론을 꿈꿔왔다'고 하기에 가장 쉬운 게 대학생 기자단과 학보사니까요 ^^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어디까지나 '플러스 요인'일 뿐입니다. 현직 선배들이 봤을 때엔 신입들은 대부분 기능적인 수준이 한참 떨어지기 때문에, 학보사 활동을 했고 아니고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말씀을 하신 분께서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는지, 어디에서 근무하시는지를 모르는 입장에서 쉽사리 말씀드릴 순 없지만. 적어도 제가 아는 한 학보사가 지방지에 합격 유무를 가리진 않습니다. 오히려 나이가 있으신 선배님들은 자신들이 다니던 시절의 학보사와 지금의 학보사를 비교하시면서 비판하는 분들도 많이 있고...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도 있기도 합니다.
신문사 기자단 활동도 물론 좋고요. 지원하려는 부서가 어느쪽인지는 모르겠지만, SNS나 블로그 등을 활용하시면 긍정적인 모습을 비출 수 있습니다. 물론 SNS로 중2병 걸린 모습을 보이면 마이너스(...)
기자직을 준비중이진 않지만 학보사 출신으로서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되긴합니다! 도움이 된다는 게 합격에 도움이 된다기보다 실무에 투입됐을때 아무래도 적응이 빠르겠지요. 그리고 학보사생활하면서 쌓은 경험들이 아무래도 자소서같은 곳에 녹여내기 편하기도 하구요. 거기에 학보사를 하다보면 현직 기자분들을 만날 기회가 잦은데 그분들께 얻는 조언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런데 한 기자분께서는 우스갯소리로 학보사출신들은 학보사시절에 몸에 배었던 기사작성스타일을 고치는 게 힘이든다고 하시더라구요. 함정은 자신도 학보사출신이라.. 수습시절 그게 많이 힘드셨다면서..ㅎㅎ 여튼 학보사가 도움이 되긴하지만 학보사출신 여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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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직접 이렇게 달아주시다니 !! 일학년때 학보사 안 한걸 후회할뻔했는데 지금부터 준비해도 늦지않을거 같네요
'대부분'은 결코 아닙니다. 학보사 출신이 없지는 않겠습니다만......
그렇군요 .. 역시 자기 실력이 제일 중요하겠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다른 활동으로 커버 할 수 있겠죠? !!
제가 아는 최근 몇년간 지역신문(특정 회사에 한정됐긴 합니다만) 입사자들 중에 학보사 출신은 별로 없었습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지 않을까 합니다. 전 예전에 중앙일간지 현직 기자분(40대로 추정)에게 자기소개서 첨삭받을 때, 학보사 경험을 쓰더라도 분량상 너무 많은 내용을 담지 말라는 조언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마치 학보사 경험한 것만 갖고, 기자일의 전부를 아는 척하는 인상을 줄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하고, 심사위원들 입장에서 특정 경험에만 쏠려있는 걸 그리 좋게 보지 않는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분의 의견이 절대적인 것만은 아니겠지만 참고할만한 얘기같아서 공유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학보사 생활 자체가 기자직 준비에 도움되겠지만, 그 경력 자체만으론.. 글쎄요
학보사를 안 한 만큼 다른 방면으로 준비를 많이 해야겠어요..!
학보사는 그냥 그걸로 끝이라던데요. 그냥 학보사에서 도움을 받을뿐, 뭐없다고...
절대적인 조건은 아니군요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윗선에서 크게 중요하게 생각 안 하는 듯.
역시 자기 실력에 달린 거겠죠 ..
학보사 출신들은 학보사 경험이 남들에 비해 대단한 거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소서나 이력서에 관련 내용을 드러내려는 경향이 높지요. 결국 학보사 경험으로 얻은 자신감이 되려 발목을 잡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학생기자나 인턴기자 들어올 때 보면 (다 케바케지만) 학보사 출신이 좀 더 잘하는 부분이 있긴 있더라고요
케바케. 안한 거보다 낫긴 한건 맞아요. 근데, 학보사 워낙 시간 많이 뺏겨서...ㅎㅎ 그시간에 다른 경험 해보는게 더 효율이 높지 않을까 싶을때도 있구요.
종합해보면 학보사를 하는 것이 안 하는 것 보다는 낫다. 하지만 학보사 출신은 학보사 경험을 맹신해서는 안되고, 학보사 출신이 아니면 그 외의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 결국 자신의 실력과 약간의 운에 달린 것이네요. 댓글 달아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두어달 전쯤부터 지방지에 다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우선 말씀을 드리자면, 학보사에 활동한 선배님들 많이 있습니다. 저는 대학생활 중 교지를 만들었고요. 이런 경험은 물론 도움이 됩니다. 당장 기능적인 차원에서의 도움이 아니라, 언론이라는 것에 꾸준히 관심이 있었다는 점에서 플러스 요인이 큰 것 같네요. 보통 '언론을 꿈꿔왔다'고 하기에 가장 쉬운 게 대학생 기자단과 학보사니까요 ^^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어디까지나 '플러스 요인'일 뿐입니다. 현직 선배들이 봤을 때엔 신입들은 대부분 기능적인 수준이 한참 떨어지기 때문에, 학보사 활동을 했고 아니고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말씀을 하신 분께서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는지, 어디에서 근무하시는지를 모르는 입장에서 쉽사리 말씀드릴 순 없지만. 적어도 제가 아는 한 학보사가 지방지에 합격 유무를 가리진 않습니다. 오히려 나이가 있으신 선배님들은 자신들이 다니던 시절의 학보사와 지금의 학보사를 비교하시면서 비판하는 분들도 많이 있고...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도 있기도 합니다.
신문사 기자단 활동도 물론 좋고요. 지원하려는 부서가 어느쪽인지는 모르겠지만, SNS나 블로그 등을 활용하시면 긍정적인 모습을 비출 수 있습니다. 물론 SNS로 중2병 걸린 모습을 보이면 마이너스(...)
쓰시는 글을 블로그 등에 기록해 두신다면 또 하나의 경쟁력이 : >
기자직을 준비중이진 않지만 학보사 출신으로서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되긴합니다! 도움이 된다는 게 합격에 도움이 된다기보다 실무에 투입됐을때 아무래도 적응이 빠르겠지요. 그리고 학보사생활하면서 쌓은 경험들이 아무래도 자소서같은 곳에 녹여내기 편하기도 하구요. 거기에 학보사를 하다보면 현직 기자분들을 만날 기회가 잦은데 그분들께 얻는 조언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런데 한 기자분께서는 우스갯소리로 학보사출신들은 학보사시절에 몸에 배었던 기사작성스타일을 고치는 게 힘이든다고 하시더라구요. 함정은 자신도 학보사출신이라.. 수습시절 그게 많이 힘드셨다면서..ㅎㅎ 여튼 학보사가 도움이 되긴하지만 학보사출신 여부가
당락을 결정하진않으니 너무 마음쓰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