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덕들 사이에서 요새 KF-21 이야기가 핫합니다. 이번에 첫 시험비행 후 평가가 상타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들급치고는 정말 잘 빠졌다는 평이 많더군요.
아래 얘기는 제 의견이라기 보단 나오는 분위기를 간략 정리한 정도의 얘기고
설레발도 꽤 있는듯하니 어느정도 걸러 들으시길 바랍니다.
일단 성능제약을 걸고 진행한 테스트인데 활주로를 대단히 짧게 가져갔다는 점에서
당초 설계 예상보다 추력비가 꽤 높다고 추정되는 모양입니다.
복합기동성능은 추후 공개돼봐야 알 수 있겠지만 현시점에서 보여준 것만으로
약간 MSG를 친 평가를 하면, 추력편향 노즐이 전혀 적용되지 않았는데 이 수준이면,
놀랍게도 F-16 파이팅펠컨(C/D)급 수준의 비행 능력 아니냐는 우호적인 혹은 기대섞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듣기로 해외 밀덕 커뮤에서도 난리가 났다고 하던데 너무 잘 나와서 오히려 깍아내리는데 급급한 모양입니다.
특히 일본 입장에서도 기분 좋을 소식은 아니고 중국은 자기네 전투기 기술 카피 혹은 훔쳐갔다고 헛소리 시전 중;;
그럴만한게 원래는 미들레인지급 전투기 개발사업이었는데 무슨 미들레인지 전투기가가
하이급에 다다를지도 모르는 가능성을 보여준터라 충격이 있는 모양입니다. (주의-하이급 턱걸이)
더욱이 미국산보다 엄청 싸다는 점이죠.
이게 정말 구라없이 성능지표 그대로 나오고 스텔스 기능까지 더해진다면 농담 아니고 F-35 바로 아랫급 성능을
보유한다는 것도 꿈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 중국에서 고작 KF-21 시험비행보고 중국에 위협에 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괜히 나온게 아닌듯 합니다.
스텔스 버전 F-16이 한국에 깔릴지도 모른다는 얘기니 위협으로 느낄 수도 있겠죠.
문제는 이렇게 되면 미국 입장에서도 가성비 문제로 전투기 판매에 문제가 생긴다는거죠.
때문에 스텔스 기술 이전을 안해 줄 수도 있다는 예상이 조심스럽게 있는 모양입니다.
스텔스 도료 조성비를 안 가르쳐주면 개발이 끝없이 밀리게 되는데, 자체개발을 하려고 해도
특허를 침해하지 않고 개발하는게 불가능하단 얘기가 있습니다.
(플라즈마 스텔스쪽은 러시아. 해리성 도료는 미국쪽이 원천 기술)
어쨌든 현시점에서 확정적인 이야기들은 아니고 최종결과가 나와봐야 아는 얘기니
MSG 팍팍 친 이야기 정도로 재미삼아 들으시면 되겠습니다. : )
첫댓글 성능이 너무 잘나와도 마냥 좋은건 아니네요
딱 스펙만큼만 성능이 나오는게 제일 좋은거군요
여기까지 오는데도 미국이 순조롭게 기술이전 해준건 아니라서
그래도 무조건 잘 나오고 볼 일입니다. 상황은 언제나 바뀌기 마련이라서요.
이참에 엔진 개발도 가속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엔진쪽은 들리는 얘기로는 엔진개발을 무턱대고 하면 세계 군수업체 카르텔들로부터 강력한 견제를 받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엔진개발을 우선시하기 보단 일단 그들과 엮여서 상호호혜적인 관계 형성이 우선이라고 합니다. KF-21도 그러한 점을 고려해서 사업이 진행됐다고 하네요.
@조던황제 사실 터보팬 엔진(무인기용)은 이미 개발하고 있긴 합니다. 이제 코어를 만들었을테고 조립이 20년대 중반 정도였던것 같네요. 요즘 계획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얼른 개발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암튼 너무 자랑스러운 소식입니다~ㅎㅎ
전투기 시장은 레드오션이라서 규모의 경제로 인해 미국산 전투기보다 절대 싸지 않을겁니다. kf-21 대당 가격이 700~800억 업다운 일것 같은데 (카이에서 희망하는 금액) 지금 미국의 f-35가 900억 정도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문제는 f-35는 각 나라에 예약이 밀려 있고 지금도 f-35를 원하는 나라들이 많아서 가격은 필연적으로 떨어질텐데 가격면에서 kf-21과 별차이 안나는 f-35를 선택하면 선택했지 kf-21를 선택하지는 않겠죠. 그리고 중요한것은 kf-21은 미프영러 에서 만든 전투기가 아닌 전투기 볼모지에서 개발해낸 기체라 신뢰성을 답보할수 없어서 수출때 제약이 꽤 있을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인도네시아한테 발목을 잡혀있는거구요.
그런면에서 kf-21은 미국산 전투기를 구입하고는 싶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구입이 어려운 국가들에게 괜찮은 대안이 될 겁입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라팔이라는 검증된 기체가있어서 개인적으로는 큰 기대는 안하는 중입니다.(라팔은 24년까지 기체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kf-21개발기간 도중 미국은 핵심기술지원을 거부했습니다. 이는 당연한건데 그 어느나라도 전투기 핵심기술이전은 안해줄겁니다. 그러므로 일찍이 우리나라는 핵심기술을 자체개발로 선회 국산 aesa 레이더를 개발과 여러 소프트웨어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조던황제님이 말씀하신 도료부분 https://news.v.daum.net/v/20210813031010395
f-35가 현재 환율로 1045억쯤 할 겁니다. 규모의 경제라고 하지만 f-35는 미국입장에선 민감한 물건이라 거의 1급 동맹이나 중요한 국가정도에만 판매하려고 할 겁니다.
거기다 가격뿐 아니라 운영 유지비가 엄청나게 높기 때문에 이런 조건들을 따져보면 사실상 선진국 몇 나라 정도에 불과할거라 실제 금액은 언급하신 것보다 더 차이가 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니 규모의 경제로 kf-21보다 가성비가 좋기는 힘들 겁니다. 물론 언젠가는 그 범위가 넓어지겠지만 그건 한참 후의 얘기겠죠.
이미 미국 파풀러 매거진스에서 이번에 kf-21이 미국 전투기 시장에 대해 위협이 될지도 모른다는 기사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성능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을 꼽고 있습니다.
스텔스 도료의 경우에 소개해주신 기사는 이전에 보긴 했는데 저거 말고도 몇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게 특허를 침해하는 문제가 되는건지는 이번에 첨 들어봐서 저도 좀 찾아보는 중입니다.
아무튼 현재로선 사람마다 말이 좀 다 달라서 저도 지켜보는 중이라..뭐라 논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실전배치 될 쯤 상황을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모쪼록 성공적 개발을 하길 기대해야겠죠. 답글 감사합니다.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스텔스 기체가 될려면 아직은 먼 미래이고 제작사 카이에서도 블록3때에 비로소 스텔스전투기가 된다고 하니 느긋하게 바라보며 응원했으면 하네요
* 외계인을 고문해 무기를 개발한다는 천조국도 f-35를 20년가까이 개발 지금도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하는중에 있습니다. 전투기개발은 그 국가에 최첨단을 총동원한 사업이며 그에따라 지연과 예상하지 못한 사고는 개발의 일부이지 실패가 아닙니다.
사실 본문에 "해외밀덕들이 난리났다"고 애기한것이 kf-21이 길고긴 타당성조사를 걸쳐 개발을 선언 개발기간을 내놓았을때 그누구도 이렇게 짧은시간에 시제기를 내놓을줄은 예상도 못했을겁니다.
지금도 충분히 잘해내고 있고 이걸 바탕으로 앞으로도 어떤 사고와 지연이 있더라도 연구진들을 믿고 기다려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