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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상한 자 (사2-207) 2022년 10월27일(목)
찬양 : 예수 나의 치료자
본문 : 사61:1-3절 ☞ https://youtu.be/ZaU6FTXJ5hA
오늘은 목회사관학교 8주차 수업이 있는 날이다. 소중한 강사님들과 사관생도들이 진짜목사의 꿈을 향해 함께하는 시간이다. 주님 거룩한 임재로 이들을 축복하소서. 인도하소서.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의 말씀은 예루살렘이 멸망하고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들려주신 희망과 위로의 말씀으로 이사야에 나오는 74번째 예언의 말씀이다. 1-3절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오늘 말씀은 여호와의 영이 메시야 곧 예수 그리스도에게 기름을 부으셔서 행하실 사역을 예언하는 내용이다.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은혜의 해와 보복의 날을 선포>
<모든 슬픈 자를 위로~>
....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 받게 하심>
아멘. 아멘.
이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내용이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자신의 고향인 나사렛의 회당에 들어가 구약성경 두루마리를 펴서 회중들에게 읽어주는데 그 본문이 바로 이사야 61:1~3 말씀이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이 하필 이 구절을 읽으셨느냐? 그냥 손에 잡히니까 펴서 우연히 읽은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 자신이 이 땅에 오셨는지, 왜 메시야로 오셨는지 사명을 알리기 위함이었다.
오늘은 특히 메시야의 사역 중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라는 부분이 큰 울림을 가지고 들려진다.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는 주님 .. 주의 길로 인도하사 자유케 하소서....> 이 찬양의 가사도 함께 들려진다.
그렇다. 주님은 상처받은 자들을 치료하려고 오셨다. 어떤 이유로 마음을 다치거나 낙담한 영혼을 세상의 힘으로 치유할 수 없다. 특히 주님을 향해 달렸던 수많은 영혼들이 세상의 벽앞에 절망하고 상처받을 때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것은 오직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밖에 없다. 아멘.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이렇게 상처받은, 또 세상에 포로되고 갇혀진 인생들을 치료하기 위해 보냄을 받으신 우리의 구원자이시다. 세상은 이 상처는 도저히 치료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의 모든 상처를 치료하시기 위해 하나니므이 영으로 기름부으심을 받고 우리와 함께하시는 분이시다.
오늘 나도 주님이 필요하다. 여러 가지 일이 겹치며 나는 열정을 잃어버려 가고 있다. 설렘을 잃어버리고 있다. 이날 하나님은 나를 아시고 이 말씀을 통해 나의 치료자이신 주님을 보게 하신다. 아멘. 아멘. 아멘.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야, 로마로 이어지는 포로의 삶에서 이들을 치료하고 위로하고 일으켜 줄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끊임없이 희망했지만 그 어떤 것도 희망이 되지 못했다. 세상은 이들보다 더 강한 군대를 원했고, 이들보다 더 강력한 지혜를 원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이루신 주님을 왕으로 삼아 로마에 대항하며 그들의 상처를 치료하려 하였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을 떠나 산으로 가서 기도하셨다.
그들을 치료하고 위로하고 일으킨 것은 놀랍게도 무력한 십자가였다. 세상이 원하는 방식과는 전혀 다른 처절한 죽음이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이었다. 마음이 상한 자와 포로된 자를 자유케 하는 최고의 명약이었다. 이것이 하나님의 능력이었으며, 하나님의 지혜였다. 할렐루야 ~
돈이 지배하는 세상, 힘이 주도하는 세상에 살면서 목사로서 세상과 맞서며 하늘나라 가치관을 전파하려고 부르심을 받은 나도 어느새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킨 주님을 구하는 자가 되었음을 묵상하는 아침이다.
나도 그렇게 힘을 가지고 세상을 구원하는 자가 되고 싶다. 주님은 천군 천사를 동원하여 로마를 얼마든지 무너뜨릴 수 있지만, 그분은 자신이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기를 부인하며 죽임을 당하셨다.
그런데 나는 하나님의 뜻을 위해 나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나를 살리려 하나님의 뜻을 바꾸려고 힘쓰는 자가 아닌지 돌아보는 아침이다. 주님 ~
주님의 뜻을 따르며 세상의 힘에 무력하게 넘어져 슬퍼하는 자들, 근심하는 자들을 치료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이며 여호와께서 심으신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시려고 주님이 오셨음을 찬양한다.
3절 말씀이 큰 위로가 된다.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메시지 성경은 3절 앞부분을 이렇게 번역하고 있다.
<...슬픈 소식 대신 기쁜 소식을 안겨 주게 하셔서 시들했던 그들의 마음에 찬양의 꽃을 피우게 하셨다...> 할렐루야 ~ 아멘.
하나님께서 영광을 보이시기 위해 심은 나무 ~ 아멘. 아멘. 아멘.
오늘도 부족하지만 힘을 냅니다. 내 속에서 아무런 힘이 나지 않지만, 오늘도 주님을 의지하고 또 일어납니다. 주님을 보내주셔서 마음이 상한 자를 고쳐주시며 찬양의 꽃을 피우게 하시고 또 주님의 보내신 사명을 감당케 하실 나의 주 나의 목자 나의 치료자를 찬양합니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오늘 목회사관학교에 저와 같은 자를 또한 치료하사 주님의 종으로 사명을 감당케 하소서.
<특별 중보기도 제목>
스콘 앱 베타버전 출시를 위한 업로드가 시작되었습니다. 마무리 작업에 있어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있게 하시고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 다음세대가 주께 돌아오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