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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 문화원' 인터넷 뉴스
 
 
 
카페 게시글
…… 자유게시판 존경하는 회장님(카페지기님)
향기 추천 0 조회 18 26.09.04 13:43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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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9.05 19:08

    첫댓글 예. 그랬었군요. 감사합니다

  • 26.09.06 23:30

    좋아요. 함께해요

  • 작성자 26.09.20 10:28

    9월의 소나기와
    소년소녀가 되어/
    宇然 채선정

    초록빛 기억이 물들던 날,
    언니들과 손을 잡고 양평으로 향했네.
    9월의 햇살은 아낌없이 눈부시고
    불어오는 바람마다 설렘이 묻어나는 날.

    평화의 큰 발걸음을 옮겨온 이의
    지혜로운 울림이 귓가에 머물 때,
    마음 한편에 깊이 잠들어 있던
    소녀 시절의 소나기가 다시 내리네.

    수줍게 물들던 소년과 소녀의 징검다리,
    그 시절 서정(抒情)의 발자취를 조용히 더듬으며
    그리운 이름 석 자를 가슴에 새겨보았네.

    창밖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품고
    함께 나누는 고소한 피자 한 조각,
    눈에 담기는 모든 것이 그림이요
    언니들과 나누는 웃음은 시가 되던 시간.

    아, 햇살 좋던 그해 9월,
    참으로 눈이 부시게 행복한 나들이었네.

    2026.9.11.
    행운의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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