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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키 추천 1 조회 2,601 22.07.28 10:04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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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7.28 10:15

    첫댓글 참... 이게 그렇죠. 사람은 누구나 죽기에 분명 가실걸 알지만 어떻게 대비도 적응도 안되요. 저도 엄마가 아직 건강히 잘 계신데 가끔 얼굴, 목에 늘어난 주름을 보면 엄마와의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참 그래요.

  • 22.07.28 10:15

    나이 먹으면서 사랑하는 사람들 특히, 부모님과의 이별이 조금씩 다가오는 것이 제일 무섭고 슬프더군요

  • 22.07.28 10:23

    마흔넘고 나니까 부고 듣는게 남일같지 않아요. 아직 저는 아무 준비가 안되었거든요.
    아직 어머니가 건강하신것만으로도 지금 웃으며 밥먹을 수 있는것으로 감사하며 지냅니다.

  • 22.07.28 10:27

    밤에는 시원해지더라고요

  • 22.07.28 10:33

    보기 두려운 ...
    둠키님은 도둑님. 눈물을 훔치시는...ㅠㅠ

  • 22.07.28 10:39

    경찰입니다. 둠키님을 눈물도둑으로 체포합니다. 저도 어제 엄니 생일이라 톡 냈는데 계속 읽지 않는거에요. 전화도 안받고.. 그러다가 한참 후 통화되었는데 바빠서 못받았다고 하시는데 안도의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국민학교때인가?? 배웠던 시조가 있었는데

    어버이 살아실제 섬기길 다하여라
    지나간 후 애닯다 어이하리
    평생에 고쳐 못할 일 이뿐인가 하노라.

    아..이걸 다 기억하고 있네요...

  • 22.07.28 10:40

    코스트 투 코스트 드리블쳐서 레이업 하신 걸로 읽었습니다. 😂

  • 22.07.28 11:21

    아~ 박사님!!!! 찡한마음으로 댓글보다가.. ㅎㅎ 암튼 농구 덕후들.

  • 22.07.28 10:41

    아직 60대이신 어머니가 5년도 자신없다는 말을 하실때마다 마음이 덜컥 내려앉습니다

  • 22.07.28 10:56

    저는 매일 어머니와 하는 통화 녹음하고 있어요.
    인사말만 할 때도 있고 안부만 물을 때, 잔소리하고 다툴 때도 있지만 다 녹음해 모아두고 있습니다.
    그럴 때면 시간이 안 갔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 22.07.28 11:07

    잘해야지 하면서도 대화하다가 항상 투덜거리는 저를 반성하게 되네요.. 이번주 금요일날 봐러 가는데 가서 잘 지내봐야겠습니다..

  • 22.07.28 11:09

    ㅠㅠ

  • 22.07.28 11:23

    어른이 되는 과정인가봐요. 그래서 전 어른이 되기 싫습니다ㅠㅠ

  • 22.07.28 11:23

    엄마 목소리 못들은지 좀 된거 같아서 이따 일마치고 전화드려야 겠네요. 영정사진 찍으면 오래 건강히 사신데요. 아들이 고운모습으로 기억해 달라고 벌써 찍으셨나 봅니다. 무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둠키형님~

  • 22.07.28 11:25

    엄마는 평생 엄마죠 ㅠㅠㅠ 저는 부모님 모두 80대 중반을 넘기셔서, 이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쩌다 생각이 나면 막막하기만 하네요 ㅠ

  • 22.07.28 11:44

  • 22.07.28 11:48

    동병상련 입니다 ㅠㅠ 너무너무 공감이 가네요 저도 타향살이 오래 하다보니...

  • 22.07.28 11:53

    ㅜㅜㅜ

  • 22.07.28 11:57

    어머니 돌아가시고 제가 가장 후회하는게 제대로 같이 찍은 사진. 동영상이 없더라구요.
    그저 어머니 공연 디비디만 보네요.
    아직도 어머니 전화를 해지 못하고 있습니다. 둠키님 글 보고 어머니 생각나서 울컥했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2.07.28 12:18

    와 눈물나네요…ㅠ

  • 22.07.28 12:25

    울컥

  • 22.07.28 12:56

    아…..

  • 22.07.28 13:18

    어쩌다 이직을 해서 타지생활하고 있는데... 다시 부모님 곁으로 올라가고 싶네요..

  • 22.07.28 13:20

    둠키님 아니 형님 나빠요. 제목이 낚시잖아요. ㅠㅠ 코스트코에서 벌어진 해프닝인줄 알았는데...아 눈물이 핑도네요.ㅠㅠ

  • 22.07.28 17:37

    ㅠㅜ 울컥하네요

  • 22.07.28 23:06

    이민온지 1년반쯤 지났을 때 장인어른이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올해 장모님도 퇴원 불가 판정을 받으셔서 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시는데 올해를 넘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저희 부모님은 두분이서 여행도 잘 다니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건강하십니다.

    만약 저희 부모님이 영정 사진을 준비해 두시고 제가 그걸 보게 된다면 저도 얼마나 눈물이 날런지....
    부모님이랑 시간을 더 많이 가져야 하는데 매해 날아갈 수도 없고 참...

    부모님 입장에서 가까이 사는게 가장 큰 효도라는 얘기가 참 와닿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캐나다 코슷코에서는 윙이랑 프라이도 팔아요?
    여긴 피자, 핫독, 치킨 베이크가 다인데....
    언제 한번 사진 올려주세요.

    오늘 오후에 저는 코로나 검사하러 갑니다.
    음성나옴 낼은 사무실 출근이네요.

    오늘, 낼만 지남 즐거운 주말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브러.

  • 작성자 22.07.28 23:26

    미국 코스코에서 제가 좋아하는게 츄로스랑 치킨 베이크였어요. 그건 안팔아요

    부모님은 음.. 참 그래요. 말씀에 모두 공감합니다. 오늘 결과는 틀림없이 음성 나오리라 믿습니다.
    우리 항상 건강하고 행복합시다 브로

  • 22.07.29 11:24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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