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양호한 주요 경제지표, 금리인하 기대 등이 영향
주가 상하[+1.0%], 달러화 강세[+0.3%], 금리 하락[-2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금리인하 기대, 기술주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유로화 약세, 소매 관련주 매수 증가 등으로 2%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예상치 상회한 11월 ISM 제조업 PMI, 11월 고용 증가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1%, 0.2%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2월 금리인하 전망 등으로 하락
독일은 채권 발행 증가 전망, 일부 신중한 금리인하 의견 등으로 2bp 상승
※ 원/달러 환율(주간) 1.9%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11월 근원 소비자물가, 전월비 보합 예상. 기존 금리전망 지속될 가능성
○ 12/11일 11월 소비자물가(CPI)가 발표될 예정.
시장에서는 11월 헤드라인 CPI의 월간 및 연간 상승률이 0.2%, 2.7%로
전월치(각각 0.2%, 2.6%) 대비 보합 및 소폭 상승을 나타낼 전망.
근원 CPI의 경우 0.3%, 3.3%로 전월치(각각 0.3%, 3.3%)와 동일한 수준 기록할 것으로 추정
○ 특히 근원 CPI의 경우 주거비의 상승폭은 둔화되지만,
여타 세부 항목의 가격 상승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분석. 이러한 예상이 정확하다면,
이번 CPI 결과는 인플레이션 완화가 정체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동시에 12월 금리인하 기대를 다소 약화시킬 소지
○ 다만 지난 주 공개된 11월 실업률의 상승 여파로,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여전히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판단(Bloomberg Economics).
CME의 FedWatch Tool은 금년 1회(12월 0.25%p) 및 내년 3회(3, 6, 12월 각 0.25%p)의 금리인하를 전망
○ 12/12일 발표될 11월 생산자물가(PPI)에도 관심.
헤드라인 PPI의 월간 및 연간상승률은 0.3%, 2.5%로 전월치(각각 0.2%, 2.4%)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근원 PPI의 경우 0.3%, 3.3%로 전월치(각각 0.3%, 3.1%) 대비 보합 및 상승을나타낼 것으로 예상.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주의 요구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트럼프 당선인, 연준 파월 의장 교체하지 않을 방침. 고율 관세 재차 강조
○ 공식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에도 연준 파월 의장을 교체할 계획이 없다고 발언.
이에 파월 의장은 임기가 만료되는 '26년 5월까지 의장직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
한편, 고율 관세가 미국을 부유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기존의 관세 관련 입장을 재확인.
특히 멕시코 및 캐나다와 무역 균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
○ 아울러 나토(NATO)의 여타 회원국이 비용을 더 지불하지 않으면 탈퇴를 고려할 것이며,
우크라이나 원조의 경우, 향후에는 축소될 수 있다고 언급.
또한 불법 이민자를 추방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미국에서 태어나면 자동적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출생 시민권 제도를 폐지할 것이라고 첨언
n 연준 주요 인사, 금리인하 신중할 필요. 내년 말 금리인하 종착점 확인 예상
○ 연준의 보우먼 이사는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기에
금리인하에 신중함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
클리블랜드 연은의 해맥 총재 역시 최근의 경제 여건은 금리인하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점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
○ 시카고 연은의 굴스비 총재는 내년 말 금리인하가 멈추고 종착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데일리 총재는 금리 관련 질문의 답을 피하면서도,
노동시장이 매우 좋은 상태라고 평가
n 미국 옐런 재무장관, 금융시장은 상업용 부동산 및 디지털 자산 위험에 직면
○ 옐런 장관은 금융시장이 상업용 부동산과 디지털 자산에 의한 취약성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
이는 상업용 부동산의 신용 위험 관련 모니터링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
한편, 기술 발전에 따른 디지털 자산의 확산은 시장에 효율성 제고 등의 혜택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위험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
n HSBC, S&P500지수는 내년 6,700까지 상승 예상. 일부는 증시 위험을 경고
○ HSBC는 양호한 기업실적 및 견조한 경제 여건 등으로
S&P500지수가 내년 말 6,7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
반면 PIMCO의 공동 설립자인 빌 그로스는 최근 금융시장에서
모멘텀 기반의 주가 상승이 과도하며, 이러한 상황은 언제라도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고 권고
n 멕시코, 미국·캐나다와의 자유무역협정 유지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
○ 경제부의 루이스 구티에레즈 차관은 미국 및 캐나다와의 자유무역협정을 유지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발언.
멕시코가 중국산 제품의 미국 수출 우회로가 되고 있다고 지적이 많은 가운데,
멕시코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해 트럼프 측 무역부문 인사들과의 접촉을 시도 중인 것으로 보도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2/9 현지시각 기준)
○ 미국 10월 도매재고, 유로존 12월 Sentix 투자신뢰지수
○ 중국 11월 소비자 및 생산자물가, 일본 3/4분기 GDP
미국 대선 이후 주요 동향 및 해외시각
n [주요 동향]
트럼프,차기 정부 주요 정책 기조 제시. 대외적으로는 러-우휴전촉구
○ 트럼프 당선인, 차기 정부 주요 정책 기조 제시
:연준파월 의장의해임가능성을 부인하고,
멕시코·캐나다 등에 고율 관세와 불법체류자 추방 등 강경한 통상 및 이민 정책을 예고.
또한 NATO 동맹국이 충분한 국방비를 부담하지 않으면 NATO 탈퇴를 검토하겠다고경고.
바이든대통령등에대한정치적보복에는신중한입장표명
○ 트럼프·젤렌스키·마크롱 회동, 러-우 휴전 논의 :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및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의 3자 회담 이후
러-우 전쟁 휴전과 협상 개시 요구.
또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고 중국의 중재 역할 가능성시사
- 독일 숄츠 총리와는 러-우 문제에 대해 양국의 공동전략 수립 가능성을 논의
○ 트럼프, 시리아 내전개입을반대 :
시리아 반군의 다마스쿠스 점령과 아사드 정권 붕괴 위기 상황과 관련하여
이는 미국의 싸움이 아니라며 개입 반대 천명
○ 트럼프 인수위, 주중대사및AI·가상화폐차르지명 :차기 주중 대사로데이비드 퍼듀
前 공화당 상원의원을, AI 및 가상화폐 차르로 데이비드 색서스 前 PayPal COO를 지명.
낙마 가능성이제기된 헤그세스국방장관 지명자에는 지지 의사 재확인
○ 러시아, 트럼프의 BRICS 위협에 대응 :
트럼프가 BRICS 국가들의 달러화 대체 통화 발행 시 100% 관세 부과를 경고한 것과 관련하여,
러시아 판킨 외무차관은 새로운 통화 발행이 아닌 결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
n [해외시각]
트럼프의 달러화 패권 수호, 역효과 우려. 감세정책은 캐나다 경제에영향
○ 트럼프의 달러화 패권 수호 강경책, 역효과 초래할 우려 :
트럼프가 달러화 지위보호를 위해 공격적인 입장을 취하는데,
일각에서는 이러한 강압적 접근이 각국의 대안 모색을 유도하여
오히려 달러화의 지위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
다만 정책과 규제의 안정성 확보만으로 달러화 패권 유지 가능하다고 주장(Bloomberg)
○ 트럼프의 감세 정책, 캐나다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 :
미국과캐나다의 세율은 대부분 비슷한 수준인데, 트럼프 신정부는 감세를 추진할 방침.
이는 캐나다 기업들의 미국 이전 및 두뇌 유출로 연결될 소지.
또한 캐나다의 경우 기업의 상대적경쟁력이약화될수있어법인세인하요구도높아질전망(Bloomberg)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내년 글로벌투자은행의수익, 트럼프의 親기업 정책 등으로증가할 전망
Reuters (Investment banks eye 2025 income boom as Trump drives dealrebound)
○ 내년 전세계 투자은행 수익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3,160억달러로 예상.
특히, 트럼프 신정부의 친기업 정책으로 인한 기업 간 인수합병(M&A) 부문과
기업과 정부 부채매각증가에따른관련부문의수익급증이큰부분을차지할것으로추정
○ 아울러, 증권 거래 부문 수익 증가와 유럽 역내 국가들의 국경 간 거래 및 투자도확대될 것으로 예상.
이 외에, 신용 및 신흥시장의 거시 관련 상품 수익은 전년비 6% 증가할 것으로 관측.
반면, 금리 관련 상품 수익의 3.5% 감소 예상 및 지정학적 리스크는 위험 요인
n 유로존의 경제 여건, ECB의 유로화약세용인으로 이어질소지
Reuters (ECB would welcome a weaker euro)
○ 트럼프 신정부의 對유럽 관세율 인상 예고, 중국과의 무역 갈등 심화, 독일의 경제 둔화 등을 고려 시
유로존은 유로화 약세가 필요.
반면, 역내 국가의 임금 상승 및 ECB의시장기대에벗어난금리결정가능성은유로화절상요인
○ 현재 주요 대외 무역 상대국에 대한 명목유로환율지수는 여전히 높은 편이고,
유로존 주요물가지표들은 ECB목표에근접.
이에정책당국의대폭적인통화정책완화여력은 충분.
이를 감안할 경우정치적 논란 유발가능성은 있지만,
ECB는유로존 경제의 하방 압력을줄이기위해유로화약세가필요하다는입장을견지할것으로판단
n 독일의 경제 부진 속 주가 상승, 기업 실적 및 정책 기대 등에 기인
FinancialTimes (German stockrally counters European gloom)
○ 독일 DAX40 지수가 트럼프 당선 이후 7% 올라 사상 첫 20,000선을 돌파.
이는 미국 다우지수와 유사한 상승폭이며, 여타 유럽 증시 대비로는 우수한 성과.
상승 요인으로는 Siemens Energy(35%) 등 개별 종목의 강한 주가 상승과 중국 관련주의 실적 개선 기대,
독일의 재정 확대 가능성 등이 거론
○ 아울러 일각에서는 경제 비관론에도 불구하고
개별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
특히 유럽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국방비 증액 기조가
독일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
아울러 달러화 강세(유로화 약세)에 따른
수출기업수혜와 국채금리하락등도상방압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
|
첫댓글 자료 감사합니다. 앞으로 활동 열심히 해야겠어요. 공부공부!!!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