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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
"동생아..정말 갈꺼냐?"
"으..응..오빠..미안해.."
"흐...흑..은채야...미국가서..잘살아야되! 꼭 돌아오고..흐흑.."
"씨이...은채야 가지마..으엉엉..가지마.."
나의 팔을 잡고 가지말라며 울고있는 유빈이..
아무말 없이 뒤로 돌아서 울고있는 신아와.윤설이.......
"꼭 돌아와야한다........."
"응..지혁아 나 꼭 돌아올께..신아 부탁해..^-^"
신아라는 말이 나오자 살며시 얼굴이 붉히는 지혁이..
"도은채.....비훈이는 걱정하지마.내가 바람못피게 할꺼고...내가 돌봐줄게.."
"고마워..규환아 ^^ .."
"동생아..이거......"
작고 이쁜 목거리를 나에게 건네주는 오빠.
"이거.너랑 비훈이랑 커플목거리......비훈이도 목에 걸고있어..내가 아까..너병실 오기전에 말하면서 줬거든..
너희둘 이목걸이한이상 헤어질수없어...그러니까..슬퍼하지마라..동생.."
"오빠..고마워..난 해준거 없는데........"
"니가 왜 해준게없어..내동생으로 태어나준거만으로 행복하고..만족해....."
"오빠................"
"늦겠다..빨리가라...."
"미안해..오빠.......그리고..사랑해........언니...오빠랑 약혼잘하고..잘지내고....신아야..윤설아..울지마..
너희들 울면..내가 못가겠잖아.......울지마.......유빈아...윤설이 잘부탁해..그리고..남자애가 울면
어떻하냐?...헷..지혁아..넌 싸가지없었지만..날 챙겨운 마음 정말 고마워..규환아..힘들때..내옆에서
많이 도와줘서 고마워..........다들..정말 고마워........잊지못할꺼야............"
"도은채 ! 떠날사람처럼 그러지마 ! 언젠가는 돌아올꺼잖아 ! 흐흑.."
나에게 큰소리를 치며 울는 신아.......
"흐..흑..안돌아오면..너..내가 찾아갈꺼다..으엉엉엉.."
유빈이에게 안겨..큰소리를 우는 윤설.......
"빨리가..니가 여기있을수록 애들이 더욱더 붙잡을꺼야.."
"으..응..그럼..나갈게..........잘지내..건강하고......."
난 그렇게 짐가방을 들고..병실에서 나올려고하는데..
"으엉엉엉..유빈아..나 은채 보내기 싫어..으엉엉엉.."
"가지마 !흐..흐흑..은채야..흐흑..은채야..."
"신아야..그만해..자꾸울면 은채마음이 더아프잖아."
"흐..흑....미안해..미안해..은채야..내동생때문에..흐흑.."
"가지마 !! 으엉엉엉엉..가지마 !!!!!! 은채야 ! 가지마..으엉엉엉 !..내가..꼭 유경아 잡아넣을께...흐흑..흐흑.."
"도은채 뭐해?! 빨리가 ! 빨리 !"
난 오빠말에 눈물을 흘리면서 병원에서
빠져나왔다..신아와..윤설이가 부르는 소리를
들었지만...참았다..다시 돌아가면 안되니까.......
"도은채..........."
"흐...흑...흐흑........오빠........흐흑..흐흑.."
내가 울자..나를 살며시 안아주는 혜성이오빠..
"울지마......."
"흐...흑....마음이..아파........흐흑..흐흑..마음이..아파.......흐흑..흐흑.........."
"내가..미국가면 행복하게해줄게........울지마........"
"흐...흑....흐흑..."
나를 살며시 이르커주는 혜성이오빠.......
"차에타......이제..미국으로가야지.."
"흐...흑...으..응..흐흑흑.."
나를 살며시 차안에 태우는 오빠..
나랑 혜성이오빠가 타자마자 출발하는 기사아저씨..
"흐...흑...흐흑.........."
"후.......도은채............."
"자꾸..눈물이나와..그리고 가슴이..흐흑..흐흑..답답하면서..흐흑..너무아파...흐흑..흐흑..."
"...................................."
"흐...흑..흐흑..흐..흐흑..........."
"..................................."
아무말 없이 나를 꽈악 안아주는 혜성이오빠..
난 그렇게 공항이 다올떄까지 펑펑 울었다..
혜성이오빠품에서..............
"다왔습니다..도련님.."
자신먼저 차문을 열고나가더니..손을 나에게 내미는 혜성이오빠..
나도..그손을 잡고 차안에서 내렸다...........
"도은채.........."
"나..행복하게 안해주면..오빠..죽여버릴지 몰라........."
"피식..알았어..행복하게해줄게.."
난 그렇게 혜성이오빠의 대답을 듣고 공항안으로 들어갔다.......
"미국가면..........다시는 못보겠지..........내가..돌아온다고해도....늦겠지.........."
"도은채..............."
"늦겠지...........비훈이가..기다려준다고해도.............내가 너무 늦게오면........벌써.다른여자랑..........."
"그만하고..비행기타자.........."
"..............................."
내가 아무말이 없자 내어깨를 둘러감싸더니..
웃으면서 가자고한다..................
이제는.......못오겠지.....온다고해도..너무 늦으니까.......
비훈아............내말들려?..들렸으면 좋겠다................
나 오늘 미국으로떠나..........너한테 말해주지 못해서
미안해.....말해주면..너 아파하고 슬퍼할까봐..
말 못했어.........나없는동안.....아프지말고..밥잘먹고.....
건강하고..잘있어...............나..아기 낳아서 이쁘게
키울게........그리고..꼭 한국에 돌아올게.......
내가 늦어도 꼭 기다려줘야되..알았지?..
천비훈............사랑해...........
"들어가자.......이제..이문만 들어가면..불행끝 행복시작이야.."
난 혜성이오빠말에 그문을 넘을려고하는데..
"도은채 !!!!!!!!!! 가지마 !!!!! 도은채 미국가지마 !!!!!!!!!!!!!!!!!!!"
이목소리는..설마.....천비훈....
"안됩니다..이러시면 안되죠 !!"
"놔!! 이거 놔라고 !! 도은채 !! 가지마! !!!!!!!!!!!!!! 제발 가지마 !!!!!!! 도은채 !!!!!!!"
난 그렇게 그목소리에 뒤를 볼려고 하는데.
"돌아보지마.....너 지금 돌아보면 영영 못떠나지몰라........"
"얼굴..한번보고 떠나고싶어.........."
"도은채..........."
"한번만..뒤돌아보게해줘.........."
나에말에 10초정도 아무말 없더니..
살짝 고개를 끄덕이는 혜성이오빠..
난 그렇게 뒤돌아 봤는데.........
"가지마 ! 도은채..제발 가지마 ! 내옆에 있어줘 ! 너 미국가면 나 못봐 ! 그러니까..미국가지말라고 !!!!!!!"
"미안해.....비훈아..내가 미국 안가면...니가다쳐........그러니까.돌아가.......제발.........."
"나 다쳐도 좋아 ! 그러니까 제발 미국가지마 ! "
"미안해.......비훈아.......그리고..사랑해..........꼭 기다려줘.........."
난 이말을 하고 살며시 웃음을 짓고 돌아섰다.......
그러자...........
"씨발..도은채 !!!!!!!!그냥 가지마 !!!!!!!!!!!!!나.너 기다리기전에 죽을것 같다고 !!!!!!!!!!! 제발..다시와!!!!!!!!!
도은채 !!!!!!!!!!!!! 도은채!!!!!!!!!!!!!!!!!!!!"
"미안해...........안녕.........."
난 그렇게 미국으로 가는 문을 넘었다..
그러자 그문이 스르르륵 다치면서 비훈이의
목소리가 점점 작아졌다...............
그리고..난 비훈이 목소리가 점점 작아질수록
마음이 더아프고.....눈물이 쉴새 없이 흘려내렸다..
하지만..참고..난 갈수밖에 없었다...........
"미안해.....비훈아......나도..어쩔수없어........난 벌써 결정했어...그러니까..아프지말고.....슬퍼하지도마.....
꼭..돌아올테니까........................그러니까......기다려줘...............비훈아..이말을 매번 하는말이지만..
정말..사랑해...............무엇과도 비교할수도 없고 바꿀수도 없는거야...................그러니까..비훈아..
걱정마.........아기도 잘낳아서 니앞에 나타날테니까.......기다려줘.............."
#작가말#
드디어 도은채가 미국으로 날렸어요 ~ 꺄아악..
슬프지만..얼쩔수없었답니다.봐주세요 ㅠㅠ
댓글 달아주신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읽어주신님들도 감사합니다 ~ 많이 봐주세요 ~ ^^
2편더 올릴꺼에요 ~ 마지막이 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을꺼에요 ~ ^-^
첫댓글 으헝....너무슬퍼요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
넘 슬퍼요
결국 은채가 가버렸다.ㅜ.ㅜ 비훈이 어뜨케
윽..비훈이 어떻하나요...제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흑..흑...ㅠㅠ슬퍼요....
흑흑ㅠ_ㅠ너무슬퍼요!!작가님제발비훈이랑은채랑잘되는해피엔딩으로끝나게해주세요!!!
앙 비훈이 어뜨케 ㅠ 너무 불쌍해 ㅠㅠ
흑너무슬퍼여혜성이잘봐줄려고해도넘나쁨 ㅜㅜㅜㅜ담편도빨리써주세여~
슬퍼요 ㅜㅜㅜ 비훈이 불쌍해요 ㅠㅠ
비훈이....ㅠㅠ어떠케....은채야...꼭돌아오구! 작가님 오늘완결내지마욧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케끈남나작가님미워할껴......ㅠ^ㅠ
어떻게 눈 물나와 ㅠㅠ 제발 은채하고 비훈이 잘되게 해주세요ㅠㅠ
으엉엉 !! 담편 빨리 빨리! !
........................................잉잉슬퍼비후니불쌍헤
작가님ㅜㅜ어떻게그러실수있어요ㅜㅜ꼭해피엔딩으로만들어주세요ㅜ비훈아ㅜ은채야ㅜ
흐윽...ㅠ_ㅠ비훈이어떡해ㅠ_ㅠ이거제발해피엔딩으루모두가잘되게해주세요ㅠ_ㅠ
너무슬퍼요/..ㅠㅠ 완결은 해피엔딩이겠죠?^ㅁ^
눈물샘과 콧물샘을 모조리 자극시키는 ㅠ.ㅠ.......나 너무 슬프다 눈물 찔끔찔끔
슬퍼요~~~담편두 원츄~!!!
슬퍼여!!ㅜㅜ 덤편두 기다리께여+ㅁ+
우악ㅠ0ㅠ 넘 슬퍼요 담편 넘 궁금하네염.ㅠ.ㅠ 으허헝
흐흐흐흐흐흑..ㅜㅜ 다음편기대할께요
히잉~ 정말 저렇게 둘이서 저러는게 혜성인 정말 나쁜놈이야 ~ㅜㅜ*
ㅇ_ㅇ늦었따 ㅜㅜㅜ 다음편 기대하고 갑니다 ㅜㅜ
작가님 너무해 ㅠ.ㅠ 넘 슬프자나요~~ㅠ,ㅠ
난 슬픈것보다 즐거운게 좋은데T.T
어떡해ㅜㅜ너무슬퍼요 작가님너무잔인해요ㅜㅜㅜㅜㅜㅜㅜ!!
정말 슬퍼요 ....정말 눈물이 흐리고있답니다....
진짜 재밌어~글구 넘 슬퍼요~~~
넘슬퍼요제눈에서눈물이쉴세없이흘렀어요
엉엉엉엉엉엉엉엉..,,.,,,,,, 유경이년 혜성이놈 전 나 나뿐새끼들.....ㅡㅡㅜ 은채...꼭 돌아오는거죠
어떻게해계속눈물흐른다..유경이년 하고 혜성이놈 먹어랏..ㅠ
작가님 이건 너무해요 그래두 끝은 해피엔딩..^^꼭이요 눈물 나올라그래
넘넘 슬퍼여 지금두 울고 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