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보러 갔었는데요
솔직히 저 중국어 전공이라
이 영화 보고싶었거든요..물론 남자 배우들이 마음에 안들긴 했지만
"영웅"이 나름대로 전 재밌었어요
색채도 좋았구
그래서 "영웅"같은 느낌을 기대했다가
열심히 웃다 나왔습니다.
어이없는 웃음이요..
솔직히..
영화가 뭐 그래요?
"여친소" 이후 최고였습니다.
장예모 이제 약발 떨어지네요..
저 세 사람이 만원주고 봤거든요
쿠폰이 몇 장에 할인권이 몇 장 있어서요
근데두 돈 아까워 죽을 뻔 했어요.
그나마 이 영화에서 괜찮았던건
고풍스런 중국어였어요.
근데 뭐..그걸 알아 듣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유덕화는 북경화 쓴지가 벌써 몇년인데 아직도 발음이 그따운지..
암튼 제발 제발 이 영화 보지 마세요
후회해요 정말루요......ㅜ.,ㅡ
그냥 "퀸카로 살아 남는 법" 볼걸...흑...
첫댓글 장예모 감독.. 옛날에는 좋은 영화 많았죠.. 붉은 수수밭, 국두, 홍등.. 개인적으로는 그가 배우로 출연했던 '진용'이 좋았습니다^^
후훗 예상했죠...
영상미는 정말 좋았지만 스토리가 정말 너무 터무니없이...아..도저히 용서가 안되드만....
어머! 의외네요. 어머어머
저도 진용이 좋았어요! 다시 보고 싶당 ;ㅁ; 다들 연인 코미디 영화라고 하던데요 ㅋㄷ
진용 인생 저도 무지 좋아해요..특히 인생에서 "活着 活着 好了..." 그 대사는 지금 생각해도 찡한데..아무튼 장예모 맛이 갔어요...인생을 찍던 사람이 어떻게 인연 같은 영화를 찍었는지..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