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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천정' 부실시공 의혹 | |
[기사일 : 2008년 07월 25일] | |
매곡 푸르지오 2단지 헬스장, 습기 차올라 폐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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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한지 8개월밖에 되지 않은 울산시 북구 매곡동의 대우푸르지오 2단지의 지하 휘트니스센터 바닥에서 물이 솟고 천정을 비롯한 곳곳에 곰팡이가 피는 등 부실공사 시비를 낳고 있다. 장지승기자 jjs@ 하지만 아파트 시공사측은 명확한 원인을 밝히지 않은 채 에어컨과 선풍기를 동원, 습기를 건조하는 원시적인 대책만 내놓아 빈축을 사고 있다. 24일 울산시 북구 매곡동 푸르지오 아파트 2단지 관리사무소 지하1층에 마련된 헬스장은 습기가 차올라 이용이 전면 중단됐다. 이 아파트 헬스장은 지난달 중순 개장 당시부터 바닥 곳곳에 물기가 흥건하게 고였으며 천정과 벽체 곳곳에 곰팡이가 슬어 악취까지 풍기고 있다. 이에 주민들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시공사에 통보하고 대책을 요구했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에어컨을 계속 가동해 습기를 말리면 된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2주일 동안 매일 아침 저녁으로 걸레를 이용해 물기를 닦아내고 에어컨을 가동하는 등 조치를 취했지만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헬스장을 폐쇄했다. 이 아파트 주민 정모(41)씨는 "건설사는 습기를 말리면 된다는 답변만 되풀이 하고 원인을 밝혀내지 않고 있다"며 "습기 현상은 갈수록 심해져 지금은 방음재로 만든 천장 마감재 대부분이 곰팡이가 슬고 썩고 있어 언제 무너져 내릴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또 "헬스장 뿐 아니라 지하 주차장 벽면에도 습기로 인한 물고임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 주민들 사이에는 전체적인 부실시공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입주민 백모(28)씨는 "한 건설사가 동시에 분양한 1단지 헬스장의 경우 지상에 마련돼 쾌적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다"며 "같은 분양가에 동시 분양한 아파트 헬스장이 단지에 따라 이처럼 환경이 다른 것은 형평성 논리에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해당 건설사 관계자는 "원인은 알고 있지만 현재 답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해명을 거부했다. 박송근기자 song@·김지혁기자 usj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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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매곡동 푸르지오만 하자??? 그래서 우리푸르지오는 괜찮다?? ㅋㅋ ㄷㄷㄷ 문제투성이죠 검색을 생활화합시다 쫌ㄴ요
하자도 하자이지만 "원인은 알고 있지만 현재 답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이말이 더 웃기네요.....
제목이 눈에 확 들어 오네요..푸지민들 눈에는 불이 확들어 오겠네요...제목 좀 가려 씁시다...
푸르지오만 유독 울산에서 욕을 많이 얻어 먹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방송이나 언론에서 기사화가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