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좀 밀렸죠.
지난 주는 회사 월마감 주라. 정신이없었어요;;
그래도 금욜까지 얼추 끝내놓고 지난 일욜엔 옆 카페의 번개로 이천에 있는 "스타독 꿈꾸몽"에 다녀왔습니다.
보스턴테리어 견종 카페였는데.. 울 애들 다섯 다 데려간다고 신청해놓구선
또 일욜 아침부터 애들 단장;; 시키고 떠났어요.
그날은 보테 애들이 한 12마리정도.. 타 견 애들이 5-6마리 정도 왔는데;;
울 애들은 거기 갔더니.. 완전 미니미들이더라구요..
보테가 크다크다 해도 실제로 본건 첨이었는데.. 완전 송아지;; ㅋ
첨보는 큰 개들 사이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는 울 애들이 넘 이뻤어요.
큰 애들이 막 공을 입에 물고;;(어린이용 축구공을 입에 물었어요!!) 우다다다 뛰어다니는걸 죽어라고 쫓아 다니더라구요 ㅎ
그리고 거기 온 수컷들은 전부 중성화가 된 애들인데.
그래도 놀자고 울 애들한테 마운팅을 할려고 하고; 그거 싫다고 연지는 꽥꽥대고 막 그랬거든요..
여기서 짠!!
집에선. 네마리 애들한테 눌려서 소리도 잘 못지르는 코코가
다른 개들이 울 애들 괴롭힌다고 느꼈는지 막 달려드는거에요... 지보다 6배는 커 보이는 애들한테.....
햐..
기특하기도 한데..
어디서 저런 용감무쌍이 나오는지!
우리 코코의 새로운 모습을 봤어요...
코코가 갑자기 앞으로 와서 급히 찍었더니 초점이 날아갔어요..
울 코코, 눈빛이 좀 변한것 같지 않나요? ^__^
지보다 큰 개들 뒤를 막 쫒아가요.
그리고 귀여븐 궁뎅이~;;
엄마한테 오세요~~
색동옷 입혀서 데려갔네요..
울 코코, 털도 그새 많이 자랐어요.
엄마한테 이쁜짓 하면서 다가올 땐. 꼭 저렇게 귀를 싹 젖혀서 다가와요..
웃네요 울 코코가..
사람들이.
울 애들이 넘 착하다구.. 5마리가 진짜 사이좋은것 같담서.. 지네들끼리 뭉쳐서 다니고.. 그런다네요..
그말듣고 보니. 애들이 꼭 지들끼리 이리저리 같이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애들에게도 이제 코코는 어색하지 않고. 코코도 울 애들을 지켜주려고 하고...
휴지뒤에 코코 엉아 있다.
집에선 안하는 마킹까지!
대체 몇번이나 하나 지켜봤는데, 나중엔 한 방울도 안 나오는데도 저 자세를 취하고 마킹하고 있었어요;;;
오랜만에 풀 냄새 좀 맡았죠~.
이 날. 4시간 반정도는 애들을 목줄없이 풀어놨었어요.
연지, 엄지, 콩지, 휴지는 나중에 지쳤는지 졸린 눈을 하고 안아달라고 엄청 보채는데
코코는 끝까지.. 왔다갔다...~
신랑이 . 역시 어른이라 체력이 틀린갑다고 .;;
영 사진을 못찍었네요
애 궁디 사진 뿐;;;
얼굴 가득히~
엄마에게 츄~~♡
옆에 애들은 다른집 보테애들인데 정말 크죠 ㅎ.
애들이 힘도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한마리만 키우시는 분도 계신데.. 그아이는 다른 강쥐들 만난게 첨인지 엄청 경계에.. 또 막 싸우고 그랬는데..
울 애들은 첨 보는 개들. 지보다 한참 큰 애들한테도 다가가서 인사하고 .. 경계도 안하고..그랬어요.
한 집에 5마리가 내내 엉켜있으니 사회성이 영 떨이지진 않았나봐요.
우리 코코는 자유남...
쉴새없이 돌아다닙니다 ㅅㅅ
수영장에 물을 빼고 스튜디오를 만들어 놨던데.
영 사진솜씨 없는 엄마는 고작 이정도 밖에;;;;
요건 그나마 득템한 사진인가봐요.
코코 미남!!
털 많이 자랐죠~.
토동토동 다리도 귀엽구~. 털도 얼마나 부드러운지 몰라요.
이 날도.
역시나 돌아오는 차안에서 5마리가 죄다 기절...
또 목욕 한 바탕하고. 개껌 하나씩 물려줬더니 다 먹고 일찍 잠들었었어요.....
아.
코코는
이제 수줍음이 많이 줄었어요.. 강쥐장난감에 대한 애착은 여전한데
이젠 제법 동생들이 대들고 그럼 "왕!"하고 한번씩 짖어준답니다.
기침은 이제 훨씬 덜하구요. 흥분을 덜한다는 뜻인가..
사료도 잘 먹고
엄마 아빠에 대한 애착도 점점 심해지고.. ㅎ
퇴근하고 돌아오면. 기존에 네 마리 애들한테 질세라 달려들거든요
너무나 애처로운 눈빛으로. 왜 이제야 왔냐는 듯이~.
다른 아이를 안고있으면 밑에서 찡찡 대고.
.. 지를 더 만져달라고 앞발로 .. 계속 긁고 ㅎ..
아 근데,
앞발로 자꾸 긁는건. 지금 못하게 교정중이에요..
욘석이 사람 팔이든 어깨든 얼굴이든 지 발 닿는곳이면 상관없이 긁는데..이게 좀 아파요..
행여나 어린아이들이나 피부가 약한 사람은 상처가 날 수 도 있겠다 싶어..
긁는 행동은 못하게 하려구요...
밤에 잘 때는.. 자는동안 여러번 깨서 침대에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서 좀 뒤척이고 해요..
근데 .. ㅎ 이녀석이. 엄마를 골탕먹이는건가. ㅎ 침대에 아무도 없을 땐 혼자서 팔짝 뛰어 잘 올라가거든요.
근데 저 자는동안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려고 할 때는.
엄청 울어요.
올려달라고;;;;;;
혼자 올라와.. 해도 안듣고 올려줄때까지 울어서. 저도 덩달아 자다가 몇번을 깬답니다 ㅎㅎㅎ..
짜식이.!! -_-
울 친정식구들이 집에와서 코코 보고도 칭찬 많이 했어요.
착하고.. 순하다고.. 그리고 넘 이쁘다고..
이렇게 착한아이 . 누가 버렸냐면서....
코코 또 소식 전할게요 ^_^
첫댓글 아아 연지맘님 기다렸습니다 ㅠㅠ 월말이라 바쁘셨나봐요~ ;ㅂ; 코코는 아주 요새 미남이 되네요...훈훈해서 눈이 즐겁습니다...+ㅂ+!! 아...또 앓이할거 같아요 ㅠㅠㅠㅠ
월중엔 내내.. 한가하다가. 월초만 되면 그 전달꺼 마감치느라;;; 키키 다시 폐인해야죵; ㅎ
너무 귀여워염...
얼굴아니면 엉덩이 사진이네요 갠적으로는
엉덩이사진이 더 맘에 들어요 코코가 즐거워보여서요 완전 큰일치르셨네요 그래도 맘은 뿌듯?
자기들끼리 똘똘 뭉쳐서 우르르 몰려 다니는 상상을 하니 풉... 귀여워요. 토실토실 초큼 짧은 다리가 너무 사랑스러운 코코~
코코 넘 이뻐요.실례가 안 된다면 옷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옷도 넘 이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