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5060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여성 휴게실 휴지기
현 정 추천 0 조회 260 24.04.08 11:12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4.08 12:40

    첫댓글 ㅎㅎㅎㅎ
    지금 지하철 안에서
    소리내서 웃을뻔 했다.ㅎㅎㅎ

    반나절에 12통 전화라...
    영혼이 다 털리겠넹.ㅎㅎ
    고생이 많으시요...ㅋㅋ

  • 작성자 24.04.08 12:49

    언니~~
    한달에 한번씩 서울 가고 싶은
    마음 이해 하시겠지요?
    어머님은 요양병원에서
    하루 종일 혼자 말씀하신다네요.
    당신은 귀가 안들리거든요.
    우야둥둥~~
    곱게 늙어가는 공부 좀
    수시로 해야겠어요.
    오늘 오전만 네 통 했네요.

  • 24.04.08 14:11

    웃으면 안되는데 저도 ㅋㅋㅋ웃고 말았어요
    현정님한테 장하단 말을 해야 될것같아요
    정말 장난아니네요 요즘시대에 그렇게 친척까지 다 챙기시고
    모든것들이 진짜루 입이 안다물어져요
    현정님 내몸 내가 챙기시면서 적당히 요령껏 하셨으면 좋겠구만... 에효

  • 작성자 24.04.08 16:05

    젊은날 이혼 했어야 했는데
    지금은 너무 늦었어요.
    제 팔자려니 하고 살고 있어요.
    이제 우울증에서 벗어난건 좋은데
    제 의견.배려는 전혀 안하고
    멋대로 다 결정하네요.
    오호~~ 통재라~~
    입니다.

  • 24.04.08 21:49

    현정씨 남편분께선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봐요!!!
    현정씨 같은 순둥이를 아내로 만나 본인 하고 싶은데로 다 하고 사는거 같으니요..

    이제는 현정씨도
    본인 하고 싶은데로 해봐요.
    남편분께서 뭐라 하시나..
    에효! ~~~

  • 작성자 24.04.08 21:59

    신랑이 회사 다닐때 휴가를
    몇년이나 반납하고
    특허 낸다고 연구하고.
    아주 잘하는건 컴퓨터 엑셀만 잘해요.
    불쌍해서 살아 주는거에요.
    일밖에 모르고 평생을 살아와서요.
    제가 영화를 좋아해 같이 가자고
    하면 개 끌려가듯이 마지못해
    따라오더군요.
    이젠 나 혼자 다니기로 했어요.
    잔소리 대마왕이라
    산에 가도 간섭, 잔소리
    영화 보러 가도 간섭, 잔소리.
    두집 살림 하는게 힘들어도
    요즘 천국 같애요.
    잠시라도 벗어날 수 있어서요,

  • 24.04.08 21:57

    현정씨 한달에 한번씩 서울 후딱 오세요 ㅎㅎ
    그동안 어르신 자녀 살림 일구느라 넘 애쓰셨는데
    이젠 나를 위하여 분투 노력하시라요

    남편게서 그동안 우울증에 힘들었겠네요
    함께 사는 식구들도 같이 힘들죠...
    얼릉 두분 생활파턴이 좀씩 바뀌면 좋겠어요
    화이팅ㅇㅇㅇ요!!!

  • 작성자 24.04.08 22:12

    선배님~~
    우울증 걸릴땐 간섭도 잔소리도
    안해요. 혼자만의 동굴에 갇혀
    있더군요.
    지금은 의욕이 너무 넘쳐 탈입니다.
    조울증의 전형적인 증상같애요.
    저만의 시간을 못 갖고 있어요.
    친하지도 않는데 종일 찾으니
    안됐기도 하구 그래요.
    죽는날까지 끝까지 가야지요.
    평생 살아온 의리 때문에~~

  • 24.04.08 22:33

    @현 정 아 그러군요
    현정씨가 곁에서 힘드시겠네요
    불안증이 항상 조금씩
    따라다니는거죠~~~
    신앙생환도 도움은 된텐데 그죠?
    저는 제맘이 내맘되로 안다스리질때 염불하면 속이 시원해집니다 ㅎ ㅎ



  • 작성자 24.04.08 22:45

    @광명화 광명화 선배님께서 법명 받은신
    건가요?
    전 불심이 약해 절에는 안가지만
    산에 가서 절이 보이면
    세번 합장합니다.
    1연등만 달고 절에도 안가지만
    마음속에는 부처님처럼
    살려고 합니다.
    큰아버님이 대처스님이십니다.
    어느 재력가 신도님이 절까지
    지어 주셨어요.
    올해는 반야심경을 다
    외워보려고 노력중입니다.

  • 24.04.08 22:53

    @현 정 아 그러시군요
    살아보면
    젊을땐 남편이 속썩인다고 미워도 하고 했는데 공부에 들어가보면 모두 제 업장이라요
    먼전생부터 아득히~~
    깨닫고는 그냥 아들처럼 보살펴주니 이젠 진짜 큰아들이 되었다요 ㅋㅋ
    내업장이라 생각하면 마 편하고 차차 남편도
    몸도 마음도 변할거예요

    그때가서는 마눌 억수로 받듭니더
    그때가 올꺼예요
    현정씨가 그간일군 삶의 흔적이 있잖아요
    지금처럼 가정잘지키며 현명하게 고고 해보이소

    시어머니나 남편 원망하는 맘은 갖지말구요

    이미 내가 지어놓은 인연이기때문에요

    현정씨 만나니 반갑네요
    대보살이 되실분인데요
    저는 불명이 맞아요 ㅎㅎ

  • 작성자 24.04.08 23:06

    @광명화 선배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작년 60세부터 어머님을
    신랑을 미워하지 않기로 했어요.
    오래오래 사시라고 빌어드렸어요.
    친정엄마는 50년동안
    북한산 도선사만 가십니다.
    저도 서울 가면 도선사 가끔 갑니다.
    절친은 절에서 2년 살았고
    법명도 받았는데 전 불심이 약해
    법명 안받았어요.
    지금 통도사에서 유명한
    스님 입니다.
    저희 촌집에도 오셨지요.
    선배님, 굿밤되세요~~

  • 24.04.08 23:28

    ㅎㅎ 참 힘든 여행 하셨네요
    글을 봐도 정신 없어요
    바쁘게 사시는 모습 살 찔 시간도 없을것 같아요

  • 작성자 24.04.09 10:54

    전 느긋한 성격인데 옆지기가
    정신없게 만드네요.
    일하면 머슴처럼 먹게 됩니다.
    조절 안하면 몇 키로는 훌쩍
    올라가지요.
    멋진 하루 되세요 ~~

  • 24.04.09 07:52

    예전 제 모습이 기억나네요
    그래도 건강한 삶의 파노라마~
    아프시면 못 들을
    잔소리대마왕님의 온갖 소리들~^^
    잘하고 계시는듯요
    이미 사리가 몇개 생성되셨을듯~^^

  • 작성자 24.04.09 10:59

    굿모닝입니다 ~~
    맞아요,
    아프면 못듣게 되는 잔소리입니다.
    얼마나 건강이 좋아졌는지
    효자 신랑이 요양병원에 계신
    시어머님 며칠이라도
    모시려 하네요.

  • 24.04.10 06:35

    멀리서 힘내라고~
    기~ 팍팍 넣어 줍니다
    아싸~ !!!
    지난한 세월~
    잘 견뎌 오셨네요^-^
    앞으로 행복하고
    좋아질꺼라고~~


  • 작성자 24.04.10 11:44

    안녕하세요
    선배님 반갑습니다 ~~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행복만 가득 하도록
    노력중입니다.
    선배님께서도 오늘 하루
    멋진 봄날 되세요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