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일(休戰日)을 전승절(戰勝節)이라 보도하는 한국 언론 '6·25동란'은 김일성이 실패한 침략전쟁이었다. 김일성은 휴전협정으로 죽음 직전에 근근이 살아난 패장(敗將)일 뿐이다. 문무대왕(회원)
7월27일은 한국 전선에서 포성(砲聲)이 멈춘 '휴전(休戰)' 7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 날을 두고 대한민국은 '휴전일(休戰日)' 또는 '정전일(停戰日)'이라 부르고 북한은 '전승일(戰勝日)'이라고 부른다. 1950년 6월25일 일요일 새벽, 북한 괴뢰(傀㒦) 김일성이 기습 남침한 지 3년 1개월 2일 되는 날이다. 군사전문가들은 한반도에서 밀고, 밀리는 전투를 두고 '한국전쟁' 또는 '6·25동란'이라 부른다. '자유대한'을 지키느냐, 아니면 공산도당들에게 '대한민국이 먹히느냐'의 갈림길에서 '피와 단장의 능선고지'에서, '다부동'에서, '백마고지'에서, '장진호'에서, '낙동강 전선'에서의 전투를 통해 국군 13만 7900명과 유엔군 약 4만여 명이 목숨을 바쳤다. 민간인과 이산가족 등 수많은 국민이 희생되고 국토가 초토화됐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피비린내나는 동족상쟁의 전투는 1953년 7월27일 유엔을 대표한 미군과 중공군, 북한이 '정전협정'에 합의함으로써 휴전이 됐다. 그 휴전상태는 지금도계속되고 있다. 북한의 세습독재 악마들은 지금도 대한민국을 적화(赤化)시키고 핵개발과 미사일 등을 개발하며 도전하고 있다. 휴전 이후 DMZ 등 북한의 도발로 희생된 군인과 민간인이 4800명이나 된다는 보도도 있다. 이처럼 엄중한 시기에 잠정적인 '휴전협정'을 우리는 '휴전일'로 부르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그러나 침략자의 대(代)를 잇고 있는 북한은 마치 전쟁의 승리자인 양 '전승절' 운운하며 거들먹거리고 있다. 북한의 이러한 경거망동에 놀아나는 국내 신문과 방송은 '전승절'이 마치 한반도 전체의 경축일인 양 그대로 인용 보도하고 있다. '6·25동란'은 김일성이 승리한 전쟁이 아니다. 적화 야욕에 불타 침략을 감행했다가 국군과 유엔군을 비롯한 세계 자유민들의 협력으로 김일성이 실패한 침략전쟁이었다. 가까스로 1953년 7월27일 휴전협정으로 김일성은 죽음 직전에 근근이 살아난 패장(敗將)일 뿐이다. 그런데 어째서 한국의 신문방송은 북한의 일방적 주장인 '전승일' 주장을 비판도 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쓰고 있는가? 세계 2차대전 이후 공산도배들의 침략을 물리치고 당당하게 경제대국과 해양강국, 문화강국이 된 국가는 대한민국뿐이다. 아직도 김정은은 세습왕조 체제의 탈을 쓰고 2500만 주민의 피나 빨아먹고 있다. '전승일'이 아니라 '휴전일'로 보도하는 것이 한국 언론의 자존심이요 긍지가 될 것이다. '남쪽 대통령' 문재인은 '삶은 소대가리'란 소리를 들어가며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종전선언'을 노래불렀다. 그러나 떠벌이 트럼프와 문재인은 김정은 아류(亞類)로 망신만 당하고야 말았다. 아직도 이 땅에서 '북한을 들먹이고 김정은을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 반동분자들'은 '전승절'이라 부르고 싶겠지만 1953년 7월27일은 분명 '전승절'이 아닌 '휴전협정 조인날'임을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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