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구FC홈페이지에 올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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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현재 직장인이고 올해부터 연간권을 끊어 응원을 다닐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이제까지는 단 한경기도 본적이 없지만 그래도 물어볼껀 물어보고 한번 건의할껀 건의해볼까 해서 글을 올립니다.
내일부터 수원블루윙즈는 연간권 할인한정판매를 합니다. 물론 알고계시겠죠?
전용구장에 기존 팬분들이 많아서 응원할 맛도 나죠.
수원은 현재 인기있는 스타선수들도 많이 있죠.
그런 수원FC가 팬을 더 모으기 위해서 저런 행사를 합니다.
전 예전에 대구월드컵경기장 오픈하고 한국 vs 어느해외국가팀 경기를 보러 간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종합경기장이다보니 잘 보이지도 않고 불편하더군요.
같이갔던 친구들이 다 불편하다고 불평만 합니다.
또한 K리그경기가 있을때 경기장 뒷편으로 차를 몰고 지나가다보면 휑한 경기장에 경기를 하더군요.
그런데 이런 대구FC가 팬을 모으기 위해 하는 이벤트 or 노력은 무엇인가요?
전 방금까지 올해 시즌권 끊어서 같이 다닐 친구들을 모으려고 이래저래 물어봤지만 다 노노 라고 대답합니다.
잘 보이지도 않고 비싸네 라고 하네요.
저도 돈을 벌고 있고 친구들도 다 직장인이지만 잘 보이지도 않고 팬도 별로 없는데 재미도 없을꺼라면서요.
솔직히 무작위 '까'돌이의 행동이 아니라 내 돈을 주고 보면 제대로 돈을 지불한 댓가를 받기를 원합니다.
현재 6만6천석인가요? 그정도 경기장에 작년 한해 평균은 1만명 조금 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또한 웃긴거 하나 더 있더군요.
일반인 시즌권이 100,000원 입니다. 그런데 일반 입장권이 7,000원인데 레플을 입고 가면 2,000원 할인에 5,000원입니다.
제가 알기론 저번 대구FC 무료입장도 한번 했고 그것을 빼더라도 19경기 치뤘나요? 100,000원 / 19경기 = 5,263.158/1경기 네요.
뭔가 아이러니하지 않으신가요?
싸게보려고 연간권 끊었는데 더 비싸게 주고 보내요?
머 산수를 제대로 하자면 레플사고. 만약 플레이오프가고, 머 결정전까지 가는거 다 뺐습니다.
또한 연간시즌권이 카드도 아니고 그냥 팬북(일명 종이쪼가리?)맞습니까? 정말 살려고 맘은 먹었지만 구미가 당기진 않습니다.
프런트 분들..
5만석이 놀고있습니다. 어떻게 하실껍니까? 기존 섭터분들이 한두분 더 데리고 오길 기다리시겠습니까? 아니면 지금 당장은 조금 힘들지만 놀고있는 5만석을 위해 아니 5만석은 아닐지라도 1만석~2만석정도는 이벤트를 통해 팬들을 모으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전 그게 더 이득이라고 봅니다.
제가 프런트에 건의할 사항은 위에 글이구요.
답변을 바라는 것은 위에 물었듯이
그런데 이런 대구FC가 팬을 모으기 위해 하는 이벤트 or 노력은 무엇인가요?
냐는 것입니다. 답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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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구요.
글 읽으신분은 제가 잘 못 생각한다고 여기시나요?
지금 대구FC를 보면 '용의 꼬리보다 뱀의 머리가 되고픈 것 같습니다.'
인천을 보면 '뱀의 머리보단 용의 꼬리가 되고픈 것 같구요.'
-제가 2006년 평균관중수가 궁금해서 네이버에 찾아보던중.
아래에 링크된 곳에 들렸다가 '아~'하는 탄식만 나오더군요.
http://blog.naver.com/tre_cool/150006348851
솔직히 맞는말도 몇가지 있다고 봅니다.
지금의 K리그가 살아야 더욱더 많은 자치단체 or 기업에서 관심을 가지리라 여겨집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K리그 화이팅!!
첫댓글 전 잘은모르지만^^조리있게 쓰셔서^^옳은소리 같은걸요?응원이 있어야 프로리그 활기가 넘치는거 아닌가요?^^
정말 연간회원이 손해를 보는 상황은 어처구니가 없네요;;; 대구는 특히나 야구나 농구가 강세라서 마케팅에 더 힘써야 할텐데;;; 암튼 전 대구까지 가서 축구 볼 일은 없겠지만 그쪽의 축구팬 분들을 위해서라도 개선되길 기원합니다.
저기에서 오류라 함은 레플을 산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허나 한번 사면 쭈욱 혜택을 받을 수 있구요.
연간회원정도 되시는 분들이면 거의 레플을 사죠;;; 암튼 참 숫자계산 쫌만 해보면 나올 것도 제대로 관리를 못 하는 관리자들이라니;;;
....대구 마케팅 하시는 분들................대략 난감이네요 연간권이 싸야 정상인데
대구구단 입장에서는 미래도 생각하고 싶겠지만 당장이 너무 힘들지도 모르죠.. 스폰따기도 힘들다는거같던데.. 암튼 모든팀이 잘됬으면 좋겠습니다^^
포항의 경우엔 작년에 13만원인가?(사놓고도 기억못함-.-;)했었습니다... 너무 비싸서 썹터중에서도 구입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죠..... 사실 제값에 시즌권을 파는것이 올바른 방향일순 있으나 아직 그러기엔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지않으니 좀더 낮춰서 일단 구장에 보다많은 시민들이 관람을 하게끔하는것이 우선시 되어야 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대부분 구단들이 연간회원권을 싸게 내놓는 다는 건 그게 현재 처한상황에서 최선의 마케팅전략이라는 생각에서 시도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수원의 경우 작년에 관중도 많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싼가격에 연관회원권을 팔고 있다는 것을 봐서 나름 재미를 봤다는 얘기가 되구요. 얼마살진 않았지만 제 경험에 비춰보면 유행에 민감할 필요는 없으나 보편적인 흐름을 따라가 주는게 매번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아아 그런 일이 -_- 경기당 5천원 꼴인데 시즌권이 십만원은 좀 무모하네요..
연간권은 싸야되는건데 .....; 난감하네요 정말.
인천을 보면 '뱀의 머리보단 용의 꼬리가 되고픈 것 같구요 ....이건 뭔가요? 직장인이면 10만원 투자 못합니까? 투자라..축구좋아하신다면 아깝지 않을텐데요...월급이 적으시나..
인천의 경우 싸게라도 팬을 더욱더 확보하려는 의지가 보인다는 말이구요. 제가 적었다시피 대구는 가격을 높게 책정해놓고 팬들이 오기를 기다리는것 같다는 말이죠. 월급적으냐구요? 그걸 따지고싶어하는글 같습니까? 제 월급 평균치는 되는것 같습니다. 글을 좀 제대로 읽고 적어주세요.
여기서 월급적다는 말이 왜 나오는건가요..;; 이 분만 그냥 즐기다 오실거면 이런글 안쓰셨죠. 많은분들이 좀더 대구경기를 보러오기바라시기때문에 이런 글을 쓰신거죠.
어유.,... 그래도 말씀이 그렇게 하시는게 아니죠..^^ 같은경기 돈 더내고 보는데..... 아무리 돈을 많이 번다고 해도.... 이건아니죠..-_-;;
전북처럼 3천명 선착순 회원권 일반석 3 만원 서포터즈석 2만원 하지
험한 일본인의 말처럼 ' 일본' 이란 이름의 팀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지 ㅋㅋㅋㅋㅋㅋ 아 우울하네 ㅋㅋ
내용은 충분히 공감이 가는데요 인천의 비유가 좀 이해가 안되네요, 용꼬리보다는 뱀머리가 좋은거 아닌가요?ㅋㅋㅋ 프로팀이 14개 팀이므로 정규리그 26경기에 컵대회 10경기(플레이오프 등 제외) 이래서 36경기에 홈&어웨이니까 홈경기는 18경기가 나옵니다. 님말대로 오천원으로 입장이 가능하다면 시즌권가격은 최대 90,000원이고 시즌권의 특성상 할인을 생각하면 (요건 저의 생각, 18번 다 못가므로 기분이다 3번빼주자..) 75,000원 적당할듯 싶네요. 강력하게 건의하세요~ㅋㅋㅋ
용꼬리가 전 더 좋다고 생각되는데요. 뱀이 백날 애써봐야 하늘 한번 날겠습니까? 그래서 그런말한겁니다.
그런의미셧군요..훔..제 생각과는 조금 달라서요..^^
100,000원이란 가격은 7,000원 기준으로 18경기하믄 126,000원이므로 구단은 26,000원 깍아준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것네요...ㅋㅋㅋ
전샀는데ㅜㅜㅜㅜㅜㅜ아무생각없이 무조건 샀는데
정말 경기장 안보인다는거에 공감합니다...솔직히 이거 뭐...경기에 집중도 잘 못하겠고... 공은 어디있는지 골 넣었는지도 몰라요=_=;; 솔직히 축구 보러 가는이유가 경기하는모습 생생하게 보고싶어서 가는건데...TV에서 보는거나 경기장에서 보는거나 그렇게 차이 없어 보이거덩요...특히 2층에서 보는건 더 그렇구요. 풀햄구장 완전 부럽던데...뭐 당장 월드컵경기장을 어떻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그런 불편을 해소하기위한 대책같은건 있었음 하네요...
글 잘 쓰신거같은데요~어떤분들이 뭐라고하셨나요?ㅜㅜ 솔직히 청소년은 저렴한데 성인의 연간회원권은 많이 비싼거같아요. 나중에 가격을 올리더라도 지금은 가격을 조금 낮춰서 고정팬들을 확보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옳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