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나증권 최정욱입니다.
4월 셋째주 은행업종 주간동향 보내드립니다.
★ 은행(Overweight): 시중금리 하락전환했지만 환율도 큰폭 하락
▶️ 전주에 은행주는 7.7% 상승했지만 소폭 초과하락. 이전과는 달리 은행주도 지수 상승 폭을 어느정도는 쫒아가는 모습이었음
- 전주 은행주는 7.7% 상승했지만 KOSPI 상승률 9.0%에 비해서는 소폭 초과하락. 트럼프의 2주 휴전 선언 및 이란과의 협상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큰폭 상승한 가운데 이전과는 달리 은행주도 지수 상승 폭을 어느정도는 쫒아가는 모습이었음. 그동안 모멘텀 요인으로 작용했던 시중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한편 원/달러 환율도 큰폭 하락하면서 펀더멘털 개선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고, 중동사태 협상 성공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히 있는 상황에서 방어적 매력 또한 계속 부각 중
- 지난주 미국 국채금리는 보합세를 보임. 인플레이션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는데다 이란 협상 결과에 대한 경계감도 작용하고 있기 때문. 반면 국내 국채금리는 휴전 선언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고, WGBI 편입에 따른 외국인의 국채 매수 효과로 인해 추가 하락
- 원/달러 환율도 휴전 선언 이후 크게 하락했는데 외국인이 오랜만에 KOSPI를 대거 순매수한 점도 영향을 미친 듯. 환율은 결국 1,483.5원으로 마감해 한주간 27.9원 하락. 지난주 외국인은 KOSPI를 한주간 약 5.0조원 순매수하면서 오랜만에 순매수 전환했지만 은행주는 210억원을 순매도. 반면 국내 기관은 KOSPI와 은행주를 각각 1.8조원과 1,680억원 순매수
▶️ 전주에는 업종내 주도주로 인식되던 KB와 하나금융 주가 상승 폭 컸음. iM도 상당히 선방했는데 외국인 순매수 확대에 기인
- 전주에는 KB금융과 하나금융 등 업종내 주도주로 인식되던 종목들의 주가 상승 폭이 가장 컸고, iM금융도 주가가 8.6% 상승해 선방
- 특히 iM금융은 금요일에만 주가가 7.0% 상승한 점이 특징적. OK그룹내에서 오케이캐피탈 보유분 288.6만주가 아프로에프엔아이대부로 넘어가면서 계열사간 시간외매매가 있었는데(계열사 전체 지분율은 변화 없음) 이는 오케이캐피탈 내부 사정에 의한 것으로 지분율 변화가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 금요일 주가 상승은 외국인 순매수 확대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서 BNK금융에도 당일 상당수의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된 점을 고려할 때 외국인 순매수는 1곳이 집중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추정. 0.5배 이하의 낮은 PBR에 매력을 느낀 롱머니일 것으로 유추
▶️ 카카오뱅크 Analyst Day 요약. RoRWA 측면에서 자산운용 수익성 경쟁력 있으며 원화스테이블코인 사용량 증가 가능성 역설
- 우리는 지난주 카카오뱅크의 Analyst Day에 참석. 카카오뱅크는 비규제여신 성장과 자산운용수익 확대, M&A를 통한 inorganic 성장 등을 성장 전략으로 제시. 유가증권 등 자산운용 수익성이 대출자산의 마진보다 약 50bp 정도 낮지만 평균 위험가중치가 약 30%p나 낮기 때문에 RoRWA 측면에서 상당한 경쟁력이 있다는 설명. 따라서 그동안의 안정적인 자산운용 기조에서 주식ETF, 구조화채권 등 운용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예정. 대출 비즈니스 외에 결제·투자로의 확장을 통해 투자상품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AI를 엔진으로 퇴직연금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
- 또한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사용처 확보를 통한 발행량 증가로 유통지원금을 증가시켜 사용량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 결제수수료 및 펌뱅킹수수료 인하, 지역화폐서비스 비효율 제거, 구독결제 과금체제 개선 등의 10개의 사례를 제시하고, 각 사례에서의 비용절감 효과가 원화스테이블코인 사용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역설. 카카오뱅크측은 스테이블코인 서비스 시작 5년 경과 후에는 관련 연간 순익이 현재의 카카오뱅크 분기 순익을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음
▶️ 23일 신한을 시작으로 어닝시즌 개막. CET 1 비율 하락을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관건. 일시적 요인으로 크게 개의치 않을 수도
- 4월 23일 신한지주를 시작으로 어닝시즌 개막. 1분기 실적 발표 예정일은 4월 23일(목) 2시 신한지주 4시 KB금융 5시 JB금융, 24일(금) 2시 삼성카드 3시 하나금융 4시 우리금융 5시 기업은행, 28일(화) 4시 iM금융, 30일(목) 3시 30분 BNK금융, 6일(수) 10시 카카오뱅크임
- 실적은 전반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CET 1 비율 하락 폭을 투자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가 관건. 다만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다시 하락하고 있고, 2분기에는 해외지분법주식 이익잉여금 RWA 배제 추진 등의 상승 요인도 있음. 따라서 1분기 CET 1 비율 하락이 일시적 요인일 공산이 커 이를 크게 개의치 않을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
▶️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모멘텀 약화 가능성 있지만 환율 하락이 상쇄 가능. 우리는 은행주의 중장기 상승 가능성을 여전히 신뢰
- 이란과의 휴전 협상이 진전이 있을 경우 시중금리 하락이 예상되어 그동안 모멘텀으로 작용해 왔던 요인이 약화될 가능성은 있지만 환율 또한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는 점에서 이를 상당부분 상쇄 가능. 반면 중동 사태가 빠르게 안정화되지 않을 경우 은행주의 방어적 매력은 지속될 전망
- 또한 15일에 예정된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홍콩 ELS 과징금과 관련한 최종 결론이 나올 경우 투자심리 개선 요인으로 작용 가능할 듯. 우리는 어떤 시나리오 하에서도 은행주의 중장기 상승 가능성을 여전히 신뢰
▶️ 금주 은행 주간 선호 종목으로 KB금융(매수/TP 200,000원)과 우리금융(매수/TP 43,000원)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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