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투헬은 잉글랜드가 월드컵 개막전을 치르기까지 84일 남은 시점에서 많이 고민하고 있다. 솔직하고 미래지향적인 투헬은 큰 결정을 내리는 데 익숙하며, 언제든 깜짝 발탁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지난 10월 벨링엄이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는 충격적인 결정을 내렸고, 알렉산더-아놀드는 최근 35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투헬은 잉글랜드의 60년 만의 월드컵 우승이라는 오랜 숙원을 이루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새로운 무기를 선보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데, 바로 아스날의 16세 신동 맥스 다우먼이다.
투헬 감독은 이미 다우먼을 “game-changer”가 될 잠재력을 지닌 선수라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 다우먼은 아직 성인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역사는 보여주듯, 재능 있는 유망주는 신중하고 세심하게 관리되어야 한다. 17세 75일의 시오 월콧은 여전히 잉글랜드 최연소 데뷔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우먼이 발탁될 경우 기록은 깨질 수 있다.
월콧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우먼이 GCSE 시험 후 실력으로 월드컵 출전권을 얻더라도 월드컵 소집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월콧은 아스날 1군 데뷔도 하지 않았던 자신이 2006년 당시 에릭손의 월드컵 대표팀에 갑작스럽게 발탁되면서 불필요한 기대감이 조성되어 자신의 성장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회상한다.
“저는 다우먼이 월드컵에 가지 않길 바랍니다. 나쁜 뜻으로 하는 말은 아니에요. 만약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가지 마라, 하지 마라’라고 말했을 겁니다. 하지만 17세에게 그걸 말하기란 쉽지 않죠.”
“저는 그와 저를 다르게 봅니다. 그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는 특히 감정적인 면에서 자신의 속도에 맞춰 성장해야 합니다. 그는 보호받고 있는데, 이는 중요한 일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대표팀에 갈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보다 먼저 대표팀에 들어갈 자격이 있는 더 뛰어난 선수들이 있다고 봅니다.”
“그는 분명 그 자리에 오를 테지만, 현재 잉글랜드에는 정말 잘하고 있는 윙어들이 많아요. 부카요 사카, 노니 마두에케, 재러드 보언, 앤서니 고든이 있고, 반대편에는 하비 반스가 있죠.”
2008년, 월콧은 자그레브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환상적인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국제무대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을 기록에 새겼고, 이로써 잉글랜드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 보유자가 되었다.
하지만 이후 파비오 카펠로에 의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명단에서 제외되었으며, 무릎 수술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월콧은 다우먼이 그저 현재에 집중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자유롭게, 자신의 강점을 살려 플레이한다는 점입니다. 그런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해준 미켈 아르테타의 공이 큽니다.”
“지난주 맨스필드전에서도 경기장 상태는 끔찍했지만, 공이 그의 발에 딱 달라붙어 있는 걸 보면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시험대에 오를 때마다 훌륭하게 통과했습니다.”
“그래도 너무 앞서 나가서는 안 되며, 그에게 시간을 줘야 합니다. 미켈이라는 훌륭한 지도자가 곁에 있고, 배울 만한 최고의 선수들도 있습니다. 부카요가 그를 잘 챙겨줄 테고,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동년배인 야말 국제대회 활약상이 오버랲되는데, 다우먼같은 선수를 안뽑아가는건 너무 보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