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연말 파티 초대장을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아이디어 참고가 될만한 글을 스크랩 해봤어요,
생활속의 지혜같다고나 할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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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님 책상에서 발견한 독특한 12월 연말파티초대장
오늘 있었던 일을 써볼까하는데요.ㅋㅋㅋ
잼있게 읽어주시길..ㅋ
오늘도 어김없이…엄청난 지옥 철을 뚫고 출근을 하고 나니, 담배생각이 간절해지더군요.
뒷주머니를 뒤적뒤적…. 그렇지만 나오는 건 먼지뿐…
주위를 둘러보는데 저와 같은 담배를 피시는 과장님의 담배가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과장님은 항상 제 담배를 훔쳐가곤 하셔서 벼르고 있던 찰나에(이거 은근스트레스.ㅜㅜ)
때는 이때다 싶어 잽싸게 달려갔는데….
집는 순간 뭔가, 너무 가벼운 것이.. 제가 생각했던 느낌이 아니더라구요
p요게 원래 제 사랑 더원이죠!!
이게 뭐지? 라는 생각에 열어봤는데 안은 텅텅 비어 있고… 담배는 어디로??
허탈하게 자리로 돌아왔는데 잠시 후… 과장님이 절 부르시더군요
"이대리, 이거.. 그 네이트 톡인가? 거기에 올려봐"
두둥,
‘과장님이 판돌이였다니.. 조심해야겠군’이라는 생각과 함께 뭔가 받아 봤더니 아까 그 담배!
알고 보니 과장님이 활동하시는 애연가 클럽의 연말 초대장이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클럽 장을 맡으시면서 과장님께서 직접 만드셨다고 하시네요
곰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고 하더니. (ㅎㅎㅎ)
과장님께 이런 재주가 있었다니!! 하고 놀랐는데………혹시나 가 역시나 였습니다.
인터넷 블로거 분들 중에 요런 리폼에 능하신 한 분을 섭외하셨다고 해요.ㅋㅋ
만드는 과정 샷 살짝 공개~~
p 제작하신 분 블로그에서 살짝 펌질 했습니다~
저 반짝이는 진주 알을 슬쩍 밀어 올리면 안에 종이가 올라온답니다.ㅋㅋㅋㅋ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하셨다는 게 참
신기하기도 하고 기발하지 않습니까?
제작 과정까지 던져주시며 판에 올려보라고 하는 과장님의
판스러움에 다시 한 번 놀랐네요.
설마 이 글을 …확인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ㅋㅋ
정말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은데요,
이런 식으로 모임의 성격을 살린 초대장, 괜찮지 않나요?
마지막은 저 초대장을 만들어주신 진짜 주인공 블로거 분의
완성 작 나갑니다~
개인적으론 왼쪽의 파랑버튼이 맘에 드는데 다들 어떠신가요?ㅎㅎㅎ
첫댓글 전 주황버튼이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