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시죠?
오늘로서 제 꿈같던 휴가가 끝나네요.
예 시원섭섭 했던 3주였네요.
코로나만 아니라면 한국에 들렸을텐데
여기서 볼일도 좀 남았고 정리할것도
있어서 남았는데… 그냥 술만 줄창 달린듯…ㅋ
지금부터 밤까지 정리해야 합니다.
당분간 술 마실일이 없을만큼
실컷 마셨네요.
아… 힘들었어…
이제 내일부터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ㅜㅜ
天神橋筋六丁目(텐진바시 스지 로쿠쵸메)
이 상가를 쭉 따라 내려가면
天満(텐마)가 나옵니다.
1차로 들린 만두집. 오픈했을땐 인스타에도
자주 나오고 꽤 핫~ 했었는데…
세상에 정말 중국본토 분위기를 내려는지
에어콘이… 없어요…
맛은 있었는데 점원의 늦은 대응과
더위+가격(저 사진만 2500¥)에 화나서
여기까지만 먹고 그냥 나왔습니다.
암튼 ㅉ깨가게는 진짜 조심해서 가야합니다.
2차는 일본식으로…
최소한 불친절하진 않겠지?
동네에 흔히 있는 이자까야…
한국의 터미널 식당 이라고 하면 이해가
빠르실지? 저 벽에 붙은 메뉴 X 4…
없는게 없어요.
최근 건강을 생각하면 퍼마시질
말라니까!! 헬시한 안주들에 꽂혀서
묘가(양하) 스미소 무침
안기모(아구간),오징어,하이볼,소주탄산와리
곱창볶음
아나고 튀김(이집 베스트),복껍데기
잘 마셨습니다!~
3차는 럭셔리(?) 하게
해산물 바~
술 2잔에 오늘의 안주 3개 주고 1000¥
하이볼
오늘의 안주들
하나하나 꽤나 맛이었습니다.
또(?) 나온 알루미늄 하이볼&레몬사와 컵
다들 오시면 가방을 열고 꼭 챙겨가시길…
요건 각종 해물을 믹스 해서 야채에
싸 먹는건데 990¥
위 안주에는 이 술이 최고 라며
영업(?) 당한 니혼슈…
근데 막걸리 였습니다… 하아…
다신 당하지 않으리라 맹세 했겄만…
여자 점원의 눈 웃음은 않 비밀…
시작할때 부터 동네 떠나가라 떠들고 붓던
아줌씨들… 집에 갈때 보니 인원이 더
늘었습니다. 진짜 징하다… 징해…
내일부터 해야 할 일이 한가득이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이번엔 제가 원하던
일이라 마음이 조금은 가볍네요.
3주동안 잘 쉬었습니다~
회원님들도 언제나 건강하고
맛난 술 마시시길~
첫댓글 헉 이제 랜선 여행 뜸해지는건가요? ㅜㅜ
아님 이제 일본서 안 사니나요?
아무도쪼록 새로운 환경 에서도 잘 적응 하시고
제가 참 좋아라하는 게시물 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녀 아녀 이직 했습니다.
지금처럼 주구줄창 퍼머시긴
당분간은 좀 힘들어 질 듯요~
@coe... 가볍게 반주로 소주 1병 하고 있어요~
@coe... 새로운 직장에서도 승승장구 하시길 기원합니다.
Last Dance 강렬하네요!
저도 화력 지원합니다.
원래 일본 사람들도 1차 2차 3차 이런 식으로 드시나요? 그게 궁금하긴 했어요 ㅎㅎ 이직 축하드리고 당분간 제가 좋아하는 게시글이 하나 없겠네요 ㅠ
1차 먹고 집에 가는 거…
막차 끊기기 전에 집에 가는 거…
무조건 1/n 로 내는 거…
죄다 돈 없어서 하는겁니다.
제가 아는 거래처 사장님들…
마시면 무조건 새벽까지에 택시비까지
챙겨 주십니다…
돈이 쵝오!! 에요… ㅋㅋㅋ
일본 영업부장님이셔요ㅠ
코이님 글보면 일본불매고 나발이고 당장 가고싶네요 ㅋ
일본은 이렇게 소요리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참 좋아요~
막걸리 이름이 긴교, 금붕어라니 색다르네요 ㅋ
크
하이볼잔 가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