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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kkangjji_)
모든 내용은
네이버 지식백과와 경향신문에서 발췌했음을 밝힙니다.
1. 홍콩 시위의 계기
- <홍콩 범죄인 인도법>
범죄인 인도법이란?
• 중국 본토와 대만, 마카오 등 홍콩과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나 지역에도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 홍콩은 영국, 미국 등 20개국과 인도 조약을 맺었지만, 중국과는 이 조약을 체결하지 않음
해당 법이 추진된 계기
• 당시 20대의 홍콩인 남성이 대만에 같이 갔던 홍콩인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홍콩으로 돌아왔는데,
홍콩법은 영국식 속지주의 원칙에 따라 타국에서 발생한 살인죄를 처벌할 수 없도록 하고 있어 처벌에 한계가 있었음
이에 홍콩 정부는 이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2019년 초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을 마련하면서 대만뿐 아니라 중국·마카오 등에서도 용의자를 소환하도록 함.
홍콩 시민들의 반발과 그 이유
• 홍콩 시민들은 중국 정부가 부당한 정치적 판단을 바탕으로 홍콩의 반중 인사나 인권운동가를 중국 본토로 송환하는 데 해당 법안을 악용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거세게 반발함
👉🏻 실제로 해당 법안이 있기 전인 2015년 10~12월,
중국 공산당 내 권력 암투나 지도층 비리를 다룬 금서들을 출판·판매해오던 홍콩 코즈웨이베이 서점의 주주와 직원 5명이 잇따라 실종된 사건이 있었기 때문
👉🏻이 사건은 당시 실종됐던 5명 중 1명이 2017년 '중국 선전에 갔다가 납치돼 감금·조사를 받으며 허위자백을 강요받았다.'고 폭로하면서 그 전모가 드러났음
2. 홍콩 시위의 시작
시위의 시작
•시위는 2019년 3월 31일 처음 시작돼 당초 6월 12일 예정이던 송환법 2차 심의를 앞두고 거세짐
👉🏻6월 9일, 주최 측 추산 103만 명(경찰 추산 24만 명)이 참여
• 시민들은 6월 12일에는 법안 처리가 예정돼 있던 입법회 건물 주변을 봉쇄했는데, 홍콩 정부는 이 시위를 폭동으로 규정하며 최루탄·고무탄·물대포 등을 동원해 시위를 강경 진압하면서 8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기 시작
•그럼에도 시위가 가라앉지 않자 홍콩 정부는 2차 심의를 미뤘고, 6월 15일, 캐리 람 행정장관이 해당 법안(송환법) 추진을 장점 중단한다고 발표
👉🏻그러나 시민들은 송환법 연기가 아닌 완전 철회와 이를 주도한 캐리 람 행정장관의 사퇴를 요구
👉🏻 특히 6월 16일에는 앞서 6월 9일보다 훨씬 많은 약 200만 명이 참여한 대규모 시위가 열렸고 결국 이날 캐리 람 행정장관은 사과 성명을 발표.
• 그러나 캐리 람은 시위대가 요구한 범죄인 인도법 완전 철회와 자신의 사퇴 요구는 수용하지 않았기에 이에 홍콩 시민들의 시위는 계속됨
👉🏻특히 홍콩 주권 반환 22주년 기념일인 7월 1일에는 일부 시위대가 입법회에 진입해 의사당을 점거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3. 점점 확산되는 홍콩시위와
중국의 움직임
백색테러 사건으로 확산된 홍콩 시위
• 7월 21일 위안랑 전철역에서 100여 명의 흰옷을 입은 남성들이 쇠몽둥이와 각목 등으로 송환법 반대 시위 참여자들과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 최소 4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 발생
👉🏻 이 백색테러 사건은 소강상태로 접어들던 시위를 다시 확산시키는 계기
홍콩을 향한 중국의 움직임
• 홍콩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중국 국무원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은 7월 29일, 1997년 홍콩 반환 후 처음으로 홍콩 내정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하면서 홍콩 정부와 경찰에 시위대의 폭력 행위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
• 중국 정부는 8월 6일 두 번째 회견을 열어 홍콩 경찰에 엄격한 법 집행을 주문한 데 이어 7일에는 홍콩 시위를 색깔 혁명이라고 처음 규정
👉🏻 이에 홍콩에 대한 군대 투입 등 무력 개입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함
홍콩국제공항 연좌시위
• 홍콩 시위대는 전 세계를 오가는 여행객들에게 송환법 반대 시위를 알리기 위해 8월 9일부터 11일까지 홍콩 국제공항에서 연좌시위를 예정한 뒤, 이를 진행
👉🏻8월 12일, 시위에 참여한 한 여성이 경찰이 쏜 고무탄에 오른쪽 눈을 맞아 실명 위기에 처한 소식이 알려지고 이에 분노한 시민들이 공항 입국장을 점거하면서 대규모 결항 사태가 발생
4. 송환법 철회와 계속 되는 시위
송환법 철회 발표
•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9월 4일 홍콩 TV 연설을 통해 대규모 시위를 촉발한 송환법을 공식 철회 발표
👉🏻 그러나 송환법 폐기는 시위대가 제시한 요구사항 중 하나에 불과
👉🏻 시위대는 송환법 폐지 외에도
1. 시위대 '폭도' 규정 철회
2. 체포된 시위대원의 조건 없는 석방 및 불기소
3. 경찰의 강경 진압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
4. 홍콩 행정장관 직선제 시행 등을 요구
👉🏻 홍콩당국은 시위대가 요구한 나머지 사항들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힘.
👉🏻시위 진정으로 이어지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
계속되는 시위와 중국의 폭력적인 움직임(모든 기사제목: 경향신문)
• 중국 건국일 홍콩선 ‘애도 시위’…경찰 총격에 학생 1명 중상
•홍콩 민주화 시위 중 체포된 대학생 "구치소서 성폭력 당했다"
• 중국, "홍콩에 전면 통제권 행사"...국가보안법 재추진 등 개입 강화
•홍콩 시위 참가자 첫 사망…시민들 “경찰이 죽였다”
•페북에 생중계 된 홍콩 경찰 실탄 발사 장면···처참한 시위대 모습 공개
5. 홍콩과 한국
“지금 홍콩, 1980년대 한국과 비슷…이한열 열사 떠올라”
민주화 운동가들 “홍콩 시위서 보았다, 5월 광주와 1986년 권인숙·1987년 이한열을”
국내 대학가 ‘홍콩 시위 지지’에 일부 중국인 유학생 대자보 훼손
조슈아 웡 “홍콩인들, 한국의 6·10항쟁에서 많이 배워…끝까지 싸울 것”
"10일은 한국의 1987년 6월 민주항쟁 기념일이다. 한국이 1987년에 겪은 정권의 압제와 한국인들의 투쟁을 보면서 홍콩인들은 많은 것을 배웠고 큰 울림을 받았다. 홍콩인들도 계속 저항하겠다.”
6. 홍콩 시위의 마지막
홍콩 이공대
https://m.khan.co.kr/world/china/article/201911202127005/amp
"마지막 보루였던 홍콩이공대 시위대가 사실상 와해됐다. 나흘째 봉쇄된 이공대 안에는 20일 현재 중·고생을 포함한 약 100명의 시위대만 남아 있다. 경찰은 이참에 시위대 기세를 완전히 꺾어버리려는 듯 강경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강경파’ 경찰총수 크리스 탕은 취임 후 첫 조치로 체포된 200여명의 시위대를 폭동죄로 기소하겠다고 밝혔다"
"시위대는 이공대 봉쇄 이후 극심한 탄압 속에 사실상 궤멸됐지만 시민들은 구의원 선거에서 민주파에 승리를 안겨주며 중국 정부에 항의를 표출했다."
7. 홍콩 보안법의 통과.
그리고 지금.
홍콩 보안법 통과 (2020.05.08~05.28)
• 중국이 28일 의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홍콩 내 반중국 활동을 처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통과
👉🏻미국은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하겠다고 밝힘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미·중 신냉전 구도가 홍콩 문제를 도화선 삼아 최고조로 향함
• 전인대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홍콩보안법을 의결. (찬성 2878명, 반대 1명, 기권 6명으로 찬성이 압도적)
👉🏻 이날 통과된 홍콩보안법은 외국 세력의 홍콩 내정 개입과 국가 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리즘 활동 등을 금지·처벌하고, 홍콩 내에 이를 집행할 기관을 수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음
조슈아 웡, 아그네스 차우 징역형(2020.12.02)
"불법집회 조직·선동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슈아 웡에 대해 징역 13.5개월을 선고했다. 아그네스 차우는 불법집회 선동·참가 혐의로 징역 10개월, 이반 램은 불법집회 선동으로 징역 7개월을 각각 선고받았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이들이 시위에 적극 가담하는 등 주도적 역할을 했고, 경찰의 행정력을 낭비하게 했다고 했다."
우려했던 현실, 범민주 인사 체포 (2021.01.06)
https://m.khan.co.kr/world/china/article/202101062109025#c2b
"홍콩 당국은 지난해 6월 시행된 홍콩보안법을 내세워 민주진영에 대한 전면 탄압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 연구원 마야 왕은 로이터통신에 “오늘의 대규모 검거는 중국 당국이 홍콩에 남아 있는 민주주의의 겉치레마저 제거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콩 보안법, 첫 유죄 판결(2021.07.27)
https://m.khan.co.kr/world/china/article/202107272138025#c2b
"홍콩보안법은 국가 분열과 국가정권 전복, 테러 활동, 외국세력과의 결탁 등 4가지 범죄에 대해 최고 무기징역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깃발에 적힌 ‘광복홍콩, 시대혁명’이라는 구호를 내세워 홍콩 특별행정구와 중국을 분리해 타인을 선동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었다•••“
홍콩 독립언론 폐간(2022.01.03)
https://m.khan.co.kr/world/china/article/202201032135005#c2b
"2020년 홍콩보안법 통과 이후 홍콩에서는 언론과 언론인에 대한 탄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홍콩의 대표적 반중매체 빈과일보가 폐간되고 전·현직 임직원들이 구속기소된 바 있다."
현재 홍콩은
그리고 우리
세상 사람들에게
중국 정부는 당신의 정부에 침투할것이고중국 기업은 당신의 정치성향에 개입할것이다. 그리고 중국은 결국 당신들을 위구르처럼 착취할것이다.
깨어있어라.
아니면 우리 다음이 되던가.
문제시 둥글게 알려주세요
첫댓글 벌써 삼년이란 시간이 흐른거야?
마지막 벽 문구 가끔 떠오르는데..
그래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고 믿어야지...
중국은 진짜.....
정리해줘서 고마워 우리도 저런 역사를 거친지 몇년 지나지 않았는데..
현 세태에 잘 살아보자 합심해도 모자랄 판에 빌런들이 끊이질 않구나 징하다진짜.
홍콩 시위 19년에 저렇게 마무리되고 다시 불 붙을 즈음에 코로나때문에 묻히고 입막음 당한게 너무 안타깝더라..
홍콩시위 다룬 시대혁명인가 우리나라에서 얼마전에 개봉해서 봤는데 진짜 갑갑하더라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하고 닮아있는데 심지어 요즘이라 영상기록이 잘 되어있어서 보고도 해결할 수 없는게 더 잔인하게 느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