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회사 사정으로 이래저래 찍을 시기를 놓쳐서 예약했다 취소했다 다시 예약 하구 ㅠ
못 찍는 줄 알았지만 , 37주에 겨우 촬영을 하게 됐네요 ㅇㅅㅇ
생각보다 훨씬 넓은 스튜디오에 깔끔하고 밝고 , 가자마자 우와ㅡ 되게 마음에 들었어요 ㅇㅅㅇ
애기 옷들도 너무 많아서 우리 애기도 여기서 촬영하고 싶다 ㅡ 생각했었구요
원래 만삭사진이라는게 산후조리원이랑 연계 되어있다보니 , 무료로 촬영을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아무래도 소홀하게 해주시는 곳이 많더라구요.
근데 , 촬영해 주시는 작가분도 훈남인데다 잘 웃게 유도 많이 해주시고 (제가 잘 안웃어요-_-)
어시 언니도 친절하게 꼼꼼히 봐주시구요.
그 곳에 준비되어있는 옷 (캐쥬얼이나 여러가지 스타일) 한 벌 , 웨딩드레스같은 드레스 한벌
요렇게 두번 갈아입고 촬영하구요.
한 두컷 찍는게 아니라 , 요렇게도 앉아봤다가 , 책도 들어봤다가 아빠랑도 찍었다가 , 이쪽으로 옮겼다가 , 저쪽에 서있다가
테이블 위에서 찍어주셨다가 , 소품도 갖고왔다가
사실 무료앨범으로 두컷 들어가기엔 너무 아까울 정도로 신경써서 찍어주셨어요 .
되게 홍보성으로-_-보일것 같긴 하지만 , 저도 예전에 베이비스튜디오에서 어시로 일했던 적이 있어서그런지
그런게 눈에 더 잘 보이더라구요 ㅡ
촬영하고 나면 , 성장앨범이니 뭐니 하면서 상품계약하려고 압박주는 스튜디오도 많던데 ,
여긴 아예 말씀을 안 꺼내시길래 , 제가 궁금해서 , 제가 먼저 말을 꺼내 물어볼 정도였습니다 ㅠ
나중에 신생아 , 조리원 , 50일 까지 무료로 촬영해서 앨범 주신다는데 ㅡ
완전 기대하고 있어요 ㅇㅅㅇ ♥
기분 좋게 촬영하고 왔어요 ~
동대문 장안동 샤인 스튜디오 완전 추천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