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출신 의병장 이교영 장군 순국 98주년 추모제를 아래와 같이 하였습니다.
- 그간 민문연 경북북부지회는 창립총회 후 작가 조정래의 "아리랑"전시회를 비롯하여 자체 공익사업을 해 왔는데 금년에는 본격적인 대외활동을 시작하였다. 본 행사를 위하여 관련기관 섭외와 행사준비는 회원 각자 역량에 따라 역할분담을 하였다.
박태서 지회장님은 한학에 밝으시고 소수서원 정교를 지내신 분인데, 광복군 제1지대 출신이다.
이한택 고문님은 이교영 장군의 친손자로 할아버지 공적을 찾는데 30년이 걸렸고, 대법원까지 가는 소송은 10년이 걸렸다.
이재환 부지회장님은 신흥무관학교 초대 교장과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증손자이다.
김진식 회원은 미술선생님을 하셨는데 지금은 전통가옥전문가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1. 일시 : 2008.2.24.10:00 - 14:00
2. 장소 : 영주시 가흥 2동 아지동 모산농원 입구 삼수당(삼秀堂, 삼수당은 이교영 장군이 학문을 닦던 정자)
3. 참석자 :
내빈 - 예천에서 오신 정희융, 장벽환, 권형주, 최병장 등 4명, 영주시장 김주영, 영주시의회 의장 박준홍, 재향군인회장 박세환, 영주향교 정교, 영주유도회장 권오창, 박약회장 김수식, 담수회장 김동섭, 애국지사 및 유족, 이동기 영주시의원, 박승억 독립유공자 후손, 김종천 도의원, 이교영 장군 기념사업회장 송필현, 민문연 사무국장 방학진, 전의이씨 문중인사, 이교영 장군 후손가족, 영주시 주민생활지원과장 이순옥 외 관계자, 아지동 마을주민 등 80 여명
민문연 경북북부지회 회원 : 박태서 지회장, 이한택 고문, 김홍진 지도위원, 이재환 부지회장, 윤영일 부지회장, 이종걸 기획실장, 운영위원 김진회, 김진식, 이지민, 송정근, 이면구, 신승덕, 조은숙, 윤옥식, 남조운, 박동규 등 17명
TBC 사진촬영기자 1명 - 본촬영 내용은 오는 3월 12일 밤 11시 15분에 방영된다.
4. 행사진행 - 사회자 박동규
10시 30분 식전행사 - 고유제 (문중, 후손) - 박태서 지회장, 전통유교식 제례절차로 집례
11시 5분내빈 소개 - 김진회 대한광복단 사무국장
11시 15분 개식선언
11시 18분 의병장 이교영 장군에 대한 묵념
11시 20분 공적소개 - 경북북부지회 사무국장 박동규 ---공적소개 내용은 따로 올립니다.
11시 25분 분향, 헌화 및 헌사
1)영주시장
2)국회의원
3)영주시 의회의장(이상, 영주시민을 대표하는 대표자 내빈)
4)의병장 이교영 장군 기념사업회장
5)민문연 경북북부지회장 및 회원일동(이상, 행사주관단체대표와 회원)
6)향교정교
7)유도회장
8)박약회장
9)담수회장(6,7,8,9번 관계자는 선비정신을 구현하신 이교영 장군의 선비정신을 함양하는 영주 유림단체대표입니다)
10) 문중인사 및 후손유족 등 제참석자 분향과 헌화
12시 20 유족대표 인사 - 이한택 고문(이교영 장군의 친손자)
12시 25 폐회
12시 25 식사
13시 40분 장내정리와 기념촬영,
14시 30분 행사를 주관한 민문연 회원회의 - 신입회원 소개와 민문연 경북북지회 회원 마무리 회의 및 해산
5. 행사를 위하여 85세의 노구를 이끄시고 거의 매일 사무실에 들러 행사를 챙기신 지회장님, 김진회광복단 사무국장의 사전준비 및 관계기관협조, 김진식 운영위원의 초청장 및 식순제작과 찬조, 현수막 제작과 행사장 준비협조, 이면구, 신승덕, 송정근, 윤옥식 위원의 행사장 준비협조, 조은숙 위원의 참석자 접대협조, 이지민 위원의 분향, 헌화행사 진행협조, 윤영일, 이재환 부지회장의 행사점검협조, 장군의 친손자로서 이한택 고문님의 몸살을 겪는 준비 등등 이러한 모든 과정들이 오늘 결실을 맺은 추모제였습니다.
6. 주최 : 의병장 이교영 장군 기념사업회
주관 : 민족문제연구소 경북북부지회
후원 : 영주시, 국가보훈처 안동보훈지청, 민족문제연구소, 대한광복단
7. 추모화환 : 전의의씨 중앙화수회본부 이철승, 영주시장, 전의의씨 집의공파 문중, 국가보훈처장 김정복
참석하신 분들의 행사평가는 생각보다 엄숙했고 진지했으며, 정말 이런 장군이 이고장 출신인줄 이제야 알았으니 그 공적을 되새기고 이를 길이 이어받아야 할 정신이라고 한결같이 말하였으며, 민문연 회원들의 행사진행과 내빈접대에 대하여 모두 잘하였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8.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민족문제연구소의 존재를 제대로 알게된 영주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은 향후 민문연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는데 지켜질지는 두고볼 일이다.
<고유제>
<영주시장 추모사>
<유림과 시민들의 참관>
<이 장군 유족대표 인사>
<행사후 음복>
감사합니다.
2008.2.24.
민족문제연구소 경북북부지회
참....이날 행사에 영주시장님을 따라 서락이도 멋지게 차려입고 왔었다..... 환한 웃음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참고로....오는 8월 29일 발간되는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될 친일파 숫자는 50만 명의 친일파 중 고작 약 4,300여 명, 구한말 의병들이 의병활동하면서 일제에 협력하고 민족의 피를 팔아먹은 죄목으로 처단한 일진회 회원수만 9,000여 명. 대일항쟁기 동안 우리 동포가 2천만이었으니 50만명의 친일파는 전인구의 2.5%......이중 친일인면사전 등재자는 친일파 중 0.86%. 당연히 반복되는 역사에 교훈으로 삼을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