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22)
[주요기관 발간자료 안내]
(코트라 청도무역관) 주간뉴스레터 제2010-27호(20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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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중국경제정보]
1. 홍콩 금융업계의 핫이슈: ‘위안화 유통’
ㅇ 홍콩 금융기관들의 위안화 계좌 개설이 개방됨에 따라, 위안화 상품이 홍콩에서 인기를 얻고 있음. 7.21(수) 홍콩특별행정구가 개최한 ‘금융포럼’에서 홍콩금융업계 인사들은 모두 ‘중국 본토’ 투자에 주목하였고, ‘위안화 유통 시스템’은 동 회의의 핫 이슈가 되었음.
- 중국 경제의 고속발전과 중국 주식시장의 低평가는 줄곧 홍콩 투자자들의 관심의 대상이었음. 지난 7.19일 <홍콩 위안화 업무 청산 협정> 수정안이 체결됨에 따라, 각종 위안화 상품들이 다양하게 생겨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음
* 홍콩 위안화 업무 청산협정(淸算協議): 수정된 위안화 청산협정은 홍콩의 은행 등 금융기관들에게 위안화 계좌 개설을 허용하고 개인의 은행 계좌간 위안화 이체를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음. 그러나 개인의 위안화 환전 규모는 종전의 하루 2만 위안 이내로 계속 제한됨
- 금융포럼에 참석한 홍콩 中資증권협회 회장 셰용하이(謝涌海)는 모집된 자금이 중국 본토로 유통될 수 있다면, 이는 관련 투자 상품의 홍콩 판매를 보장할 뿐 아니라, 홍콩이 위안화 역외 시장으로서 건전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언급함
- 홍콩 금융관리국 부총재 펑씽탕(彭醒棠) 효과적인 위안화 유통 시스템은 위안화 상품 및 서비스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만약 이미 비준된 외국인 직접 투자액 중 일부분이 위안화로 직접 중국으로 송금될 수 있다면, 홍콩의 위안화 대출 및 채권시장이 활기를 띄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함. 펑씽탕은 향후 홍콩 위안화 역외 상품 발전은 두 가지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① 현재 있는 상품 규모의 확대 ② 상품의 다양화 추진; 보험 상품, 자산관리 상품, 투자펀드, 헤징상품, 중국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 및 위안화 IPO 등의 新상품 출시 가능
- 홍콩 재정사무국 국장 천쟈창(陳家强)은 경제 발전 수요에 따라 위안화 유통 시스템은 갈수록 확대될 것이지만, 현재는 초기 단계로 투자 상품 유통 시스템이 어느 정도 관리를 받고 있음. 하지만 향후 위안화 유통 루트는 점점 더 다양해질 것이라고 언급함 (7.22 상해증권보)
2. 상무부 부장 천더밍(陳德銘): 중국 소비시장 규모 10년 후 세계1위
ㅇ 중국 상무부 부장 천더밍(陳德銘)은 중국은 세계금융위기중 시행했던 경기부양책에 대한 출구전략을 아직 시행하지 않을 것이며, 하반기 중국 거시경제정책은 안정을 우선으로 시행할 것이며, 정부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하고 느슨한 통화정책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소비 자극 조치는 임시적이 아닌, 정상적이고 오래지속 될 수 있는 국내 소비시장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언급함.
- 천더밍 부장은 최근 몇 년간 중국 국내 소비는 매년 17~18%씩 고속 성장하여 GDP 증가속도를 넘어섰으며, 향후 2015년에는 소비시장규모가 일본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며, 2020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소비시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7.22 중국증권망)
3. 중국 러시아, 일본산 트리크롤에틸렌(TCE)에 대한 반덤핑 기간종결 재심 진행
ㅇ 중국 트리크롤에틸렌(TCE) 산업의 요청에 의해, 중국 상무부는 7.21(수) ‘2010년 제45호 공고(公告)’를 발표함. 상무부는 7.22(목)부터 러시아, 일본산 트리크롤에틸렌(TCE)에 적용했던 반덤핑조치에 대해 기간종결(期?) 재심(??) 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함. * 재심 조사는 일반적으로 2011.7.22일전에 끝남
- 公告는, 이번 재심 제품 범위는 원래 반덤핑조치가 적용되었던 제품으로 상무부 2005년 제37호 공고가 규정한 제품 범위와 일치함. 이번 재심조사 내용은 만약 러시아, 일본산 트리크롤에틸렌에 대한 반덤핑조치를 종결하려면 덤핑으로 인한 손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것임 (7.21 신화망)
* 중국 상무부는 2005.7.22일부터 러시아, 일본산 트리크롤에틸렌(TCE)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었음. 러시아 Usoliekhimprom 社사에 대해 3%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나머지 러시아 및 일본회사에 대해서는 159%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었음. 반덤핑 관세부과 기간은 2005.7.22부터 지난 5년 동안이었음
4. 폭우로 중국 동북지방 식품가격 영향, 여러 지역 채소가격 상승해
ㅇ 전국 농산물, 부업 생산물 및 농자재 가격 동향 관찰에 따르면, 7.21(수) 육류, 채소, 수산품 가격이 主 상승하였고, 식용유, 달걀, 과일 등은 소폭 움직임을 보였으며, 곡류 완성품, 우유 등의 가격은 동일했음
- 전국적으로 조사한 21개 채소류중 약 15가지가 가격상승세를 보였고, 주로 호박, 오이, 가지, 마늘 가격이 각각 1.3%, 1.2%, 1.1%, 1.0% 상승세를 보이고, 나머지는 1%이내였음
- 남방지역의 폭우도 아직 멈추지 않고, 동북지역도 장마철에 진입하여, 7.21(수) 강소(江蘇), 호남(湖南), 광동(廣東) 지역 시장 조사원에 따르면, 채소 공급 긴축 상태가 아직 완화되지 않고 있어 여전히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힘. 또한 요녕성 시장 조사원에 따르면, 7.20일이래 폭우영향으로 현지 시장 채소 공급량이 감소하였고, 일부 채소가격이 크게 상승하였다고 밝힘 (7.21 新華網)
5. 중국산 C919 대형 여객기 2014년이면 첫 비행 가능, ARJ 21 신형 국내선 비행기 내년이면 투입 가능
ㅇ 7.21(수), 영국 판보로에서 열린 판보로 에어쇼(FIA)에 참가한 중국상용항공기유한책임공사(中國商用飛機有限責任公司, COMAC)에 따르면, 중국이 자체 개발한 C919는 2010년 전체 기술방안, 제조 방안 및 서비스 방안을 확정하고, 2011년 공정단계를 거쳐, 2014년이면 첫 비행이 가능하며, 2016년에는 항공노선에 투입이 가능하다고 밝힘. 또한, ARJ 21 신형 국내선 비행기는 2011년이면 첫 비행기가 투입 될 수 있다고 밝힘. (7.21 중국신문망)
6. 공업정보화부(工信部): 철강기업 구조조정, 현재 800개에서 약200개로 감소시킬 예정
ㅇ 7.20(화) 국무원 브리핑에서,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信部) 원재료공업司 司長 천엔하이(陳燕海)는 구조조정 및 낙후 생산능력 도태를 통해 철강기업수를 대폭 감소시킬 예정이며, 현재 약 800개의 철강기업을 약 200개로 줄일 계획이라고 함.
- 한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수많은 철강기업중 규모가 비교적 큰 중대형 철강기업은 70여개 불과하다고 함. 지난 6월 하순 국무원은 6~7개의 비교적 실력 있는 대형 철강기업을 중점 육성할 것이며, 2015년까지 중국내 순위 10위안에 드는 철강기업의 전국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09년의 44%에서 60%까지 제고시키겠다고 언급했음
- 공업정보화는 지난주 철강업 생산경영 규범조건을 시행하여, 철강기업의 환경, 에너지소모, 생산규모 등에 대한 진입규정을 만듦. 그중 철강공장의 생산규모 진입 문턱도 설정할 계획임 (7.21 人民網)
7. 中 산짜이(짝퉁) 식품: 여름철 유명 음료 제품 모방해
ㅇ 여름철, 각 지역 상점들은 ‘더위 대목’을 잡기위해 분주함. 특히 각종 음료점, 식품소매점들의 매출이 늘면서, 일부 공장과 장사꾼들은 이 기회를 틈타 ‘산짜이(짝퉁)’ 제품을 판매하고 있음. 특히 식품류의 산짜이 제품이 기세를 부리고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함.
* 산짜이 식품: 예를 들어 ‘캉스푸(康?傅) 광천수->康?博, 이리(伊利)우유->伊?, 와하하(娃哈哈) 영양음료(??快?)-> ????, 코카콜라(可口可?)->可日可?’로 살짝 이름만 바꿔 자세히 보지 않으면 한눈에 식별하기 어려움
- 한 식품 판매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산짜이 식품은 처음 농촌 시장에서 만연하다가 이익이 늘자, 최근에는 도시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고 밝힘 (7.22 中新網)
[포커스]
2010년 2/4분기 온라인결제규모 전분기 대비 15.6% 증가
iResearch 시장조사기관은 2010년 2/4분기 중국 온라인결제시장의 거래 규모가 2083억 위안에 달해 전분기 대비 15.6%, 동기 대비 86.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iResearch의 분석에 따르면 온라인결제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한 원인으로 다음 두가지 요인을 꼽았다. 첫 번째는 온라인결제업체의 차별화 전략이다. 여러 영역에서 제3자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시장경쟁이 날로 치열해짐에 따라 많은 결제대행업체들이 세분화시장을 공략하게 되었다. 두 번째 요인은 인터넷쇼핑시장과 여행예약서비스업계가 다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2/4분기 제3자 온라인결제대행 거래규모에서 즐푸바오(支付寶)가 49.61%를 차지해 독점적 시장점유율을 보였고, 그에 이어 차이푸통(財付通), 훼푸텐샤(匯付天下)가 20.01%, 6.53%로 2, 3위를 차지했다.(7.22 京華時報 B46면 정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