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모니터링을 오겠다고 해서 이용인의 상태가 좋지않아 영상통화로 대체하고 끝난줄 알았는데 애 씻기고 있는데 센터이름을 대면서 문을 계속 두드리고 부르는데 그때는 못열어주고 나중에 휠체어 끌고 나와서 왜 전화를 했냐고 했더니 예전에 이용인의 상태가 안좋다고 들어서 들어와 상태를 보고 싶었답니다. 그러더니 30분쯤 있다 영상 통화가 오고 이용인을 들어서 차로 나르는 중이라 못받고 있다 휠체어 가지러 가는 중에 전화를 했더니 영상 통화를 요구합니다. 말로만 듣던 활동지원 센터 갑질을 당하는 순간이였고 모든 사람이 그렇듯 당연한듯 두번의 영상통화를 응하고 나니 너무 화가 납니다. 직장내 갑질이 명백한데 노동청에 진정 넣을 생각입니다. 더 나쁜건 이용자 보호자의 집까지 찾아가 거기 없다고 분명히 얘기했는데도 문을 끝없이 두드리고 이용인이 거기 있냐고물어 봤답니다. 또 뻔히 활동하지 않는 날을 보호자에게 선생님 들어오시는 날이냐고 물어보고 수사관도 아니고 다르게 말실수 하면 부정수급인가요?
첫댓글 드러워서 사회보장 정보원에 직접 모니터링 신청하고 싶네요
어느날 부터 여행도 한번 못가고 내생활은 점점 없어지고 이용자 보호자의 반찬까지 해다 주며 나로 인해 나아지는 삶을 보는게 보람이였는데 오늘은 정말 자괴감이 들고 현타가 옵니다. 센터장한테 막 퍼붓고 더이상 참지 않겠다 갑질신고 하겠다 통보하고 기분이 영 더럽네요.
너무 속상하셨겠어요. 이용자가 나아지는 모습에 보람을 갖고 계시다는 말씀이 가깝게 다가옵니다.
좋은 날 올거예요. 힘내세요, 파이팅!!!
근로자, 잠애인의 권리와 인권은 무시하고 센터가 막무가내로 이래도 되는건가요? 왜 사람들이 억울하고 분하면 몸에 휘발유를 붓고 분신을 하는지 알것 같아요.
공단이나 클린센터에서 모니터링이 온게 아니고
급여지급하는(우리가 등록한 센터)에서 모니터링이 이렇게 집요하게 온건가요
이런경우는 처음보네요
저희는 근무중에 전화로 잘 지내고 계시냐
정도 물어보시는데요
저는 자립생활주택 거주자를 지원하고 있는데 코디가 단톡방 공지, 일지 기록, 영수증 노트에 부착 등 을 시키고 있습니다 -.- 일하다가 전화라도 못받으면 싫어하는 기색이구요 싸우는 시어머니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하는데요 좀 황당할 때가 있습니다
자립생활이라면서 코디가 뭔데 영수증을 노트에 부착하라고 하나요? 코디도 집에서 영수증 노트에 부착하고 코디 가족 ,친구들도 다 영수증 노트에 부착하고 사는지 궁금하네요... 장애인분이 자립했으면 그냥 자립생활만 도와주고 한달에 한두번 장애인과 면담을 통해서 불편한 점이 없는지 파악하면 되는게 아닐까요? 자립생활주택도 또 하나의 시설처럼 느껴지네요.
@드라간 진짜 그렇네요. 자신들도 그렇게 까지 안살면서.
일례로 저희 이용자분도 센터에서 근무일정 바뀌는 것 때문에 활동지원사들한테 일지쓰는 방식 바뀐거 보고
비장애인들도 규칙적이고 계획적으로 살지 않으면서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헐.. 어느 지역일까요.